8. 비엥통(Viengthong,Laos)-속살을 엿보다. 2015/0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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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엥통(Viengthong,Laos)-속살을 엿보다. 2015/0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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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are proud to have wild tigers. - Vieng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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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은 깊숙하다. 그래서 인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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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기도 전에 포기해버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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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은 은밀하다. 그래서 집중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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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지나쳐 버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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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은 민감하다. 그래서 조심스러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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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하거나 무례하면 상처를 남기고 상처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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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은 순수하다. 그래서 솔직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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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을 품게 되면 길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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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은 따뜻하다. 그래서 감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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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하게 전해지는 친절과 배려의 온기를 온전하게 느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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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비엥통보다 더 깊이 감춰진, 더 은밀하면서도 때묻지 않은 속살이 있겠지만 

이만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9 Comments
못생김 2015.05.12 21:35  
범이 나온다니 밤에는 곶감과 함께해야겠군요ㅋㅋ

야생범을 자랑스러워하니 밀렵꾼이 설 자리는 좁겠네요.
역류 2015.05.13 13:17  
그러고보니 라오스에서 감이나 곶감을 본 적이 없군요.
원래 없는건지, 봤는데 기억에 안남은건지...
필리핀 2015.05.13 18:10  
속살은...

보지 말고 냄새만 맡아야 하는뎅~ ㅋㅋ
못생김 2015.05.13 23:19  
저만 야한 상상했나요?ㅋㅋ
나나주니 2015.06.04 13:55  
혹시 모터바이크로 이동하신건가요? 길의 느낌들이 막 먼지를 달려온^^
역류 2015.06.04 14:13  
루앙프라방에서 쌈느아 가는 빅버스를 농키아우에서 혼자서 타고 비엥통까지 왔었답니다.
저 길은 이미 나나주니님도 가셨던, 아 그 때 밤버스 타셨나요? 그랬다면 저 길을 제대로 못봤겠군요.
나나주니 2015.06.04 16:55  
아 저는 빅버스 아니고 봉고차였어요. 젤 뒷자리에 앉아서 거의 못내리고 가느라 길을 제대로 못봤죠. 그 길이 글케 이쁘다고 했는데 말예요 ㅋㅋㅋ
탄허 2015.06.16 04:25  
이제 이곳을 위양통이 아니라 씨양통이라고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공촌동 2016.07.30 17:13  
새벽에 도착하여 이른 아침에 비누 달랑, 계란 담가 놓고 온천욕 한 기억이 납니다. 두번은 안갈것 같은
긴 여정이었습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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