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훨씬 일찍 다시 여정에 오르시네요, 역류 님.
'흐르셨던' 기간에 비해 머무르셨던 기간이 짧은데,
한 달 재충전 기간이 역류 님께 그 어떤 활력제보다 강력하였기를 바라옵니다.
여행지로서는 고려해 본 일 거의 없었던
라오스, 베트남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이것 저것 여쭈어 볼 것 같고요.
제가 상상초월 길치여서 지리 감이 없는 터라
잘 아시는 역류 님 보시기에 질문이 하찮더라도 너무 타박치 마시고
여행 중 여유 생기시면 쉬엄쉬엄 답해주시고요.
언제나 안전하고 유쾌한 여행 하시기만 바라옵니다, 역류 님.
'머무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떠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 의지와 용기가 있으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머무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떠나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지혜도 배워봐야겠다. - 현명한 판단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안전하고 후회없고 재밌는 여행되시길 빕니다. 다음 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