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바다의 방콕파타야-10편]짐톰슨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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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바다의 방콕파타야-10편]짐톰슨의집

결바다 0 1464


이렇게 단기간(?)내에 여행기 완성하기도 힘들것 같다...ㅎㅎㅎ


Jim Thompson's House

8월 5일 일요일 마지막날

원래 계획은 오전에 호텔에서 수영하고 놀다고

체크아웃후에 짐을 맡기고 BTS연결되는 어딘가에서

쇼핑이나 하고 놀다가 17:30 호텔로 돌아와

예약해둔 평양관샌딩을 받으면 되는것이었다

하지만 호텔 수영장은 생각과 달리 코딱지만했다


그래서 결국...

아침 늦게 일어나서 오전내내 호텔에서 뒹굴뒹굴거리다가...

체크아웃후에 짐을 맡기고...

Let's Go 방콕캄보디아 책자들 뒤적이다가 발견한

Jim Thompson's House 로 가기로 결정...

입장료는 1인당 100바트


짐톰슨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CIA 전신인 OSS요원으로 태국으로 들어왔다가

2차 세계대전후 실크 사업에 성공한 인물로

1967년 말레이시아로 여행갔다가 의문의 실종 사고로 행방불명...

그 수수께끼는 아직 풀리지 않았고

신문기사와 소설로도 다루어졌다고 한다

- Let's go 방콕 캄보디아 책 참조...


BTS를 타고 내셔널스타디움역에서 도보 5분거리...

내려서 잠시 방향을 잘못 들어서

다른 골목길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제대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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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톰슨의 박물관

들어가서 맘대로 구경다닐줄 알았더니

일단은 안내원이랑 한바퀴 설명을 들으면서 다녀야 한다고 한다

언어는 영어, 일본어, 불어 였던가...

암튼...몇가지중에 선택...필수로...

그래서 ...당연히 영어를 선택_-)))

우리 그룹은 11시 50분에 시작한다고 한다

잠시 짐톰슨집 주변을 둘러보고

짐톰슨집에 같이 운영되는 가게를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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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찍는데 못찍게 제지하더라...쳇

거기서 실크 제품을 팔기에

용이 실크스카프 1,650바트 = 49,500원 (1바트에 30원계산)

카드로 결제했는데 한국와서 승인된걸 보니까

환가료 다포함해서 46,431원이다...오홍...더 싸네...

11시 50분부터 안내원이랑 돌아보는데

사진이랑 전부 사물함에 넣으라고 한다

우린 또 순진하게 다 집어 넣어 버렸다_-)))

그냥 디카는 들고 다녀되 되었는데...쩝


현지 안내원은 태국 특유의 영어 발음으로 열심히 설명했다

일부는 레츠고 방콕 캄보디아 책에 나오는 설명내용이었고

집의 구조라던지 짐톰슨이 수집한 골동품, 유물들...

건물에 대한 설명...

태국식과 서양식을 융합시켜 만든 구조에

목재의 수명을 길게 하기 티크재 붉은 벽과

뽀족 지붕으로 외관을 구성...

뒤쪽으로 운하랑 바로 연결되어 있어

옛날에는 거기로 배를 타고 나갔다고 한다

책에는 굉음을 내고 달리는 수상버스도

이 구간은 서행한다고 하던데

뭔 소리...안내원이 설명하는데 잘만 시끄럽게 지나가더라...

암튼...이것저것 설명하는데...

빠듯한 내 영어 실력으로는 반정도 캐치하고

나중에는 배도 고프고 해서 설명은 듣는는 마는둥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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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뒤쪽으로 짐톰슨박물관에서 같이 운영하는 가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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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짐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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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내원에 따라서 내부 한바퀴 다돌고 나서

용이랑 둘이서 외부를 돌아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그랬다

MBK 쇼핑센터 반지 구입

짐톰슨의집을 구경하고 나니

배도 고프고 해서 내셔널스타디움역에 바로 있는

MBK 마분콩센터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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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나서 MBK를 둘러 보는데 어마 어마하다...

한국의 동대문, 두타, 밀리오레 분위기로...

자칫 잘못하면 길 잃어버리기 딱이었다


아래...영화 용이가 보고 싶어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결국은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태국어로 하니데

어떻게 말을 알아먹냐고 물어볼지 몰라서...

자세히 보니까 태국영화에는 영어 자막이 나오는 모양이더라

꼭대기 층에 영화관 가서 봤는데

영어 자막이 나온다고 표시가 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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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영화는 포기하고...

용이가 시계가 필요하다고 해서

구경다니다가 시계를 하나 구입했는데...


반지시계_-)))

도...도대체 왜?_-

가격은 190바트 부르는거...

우리가 150바트 부르자...다시 180바트...

흥정도 완전 실패 ㅠㅠ

그리고 결국 160바트에 구입했다...


하지만...문제는...

그렇다...여러분이 예상하시는 그대로다...

이 시계...장난감이다...시간이 가다가 멈춰서 안간다_-)))

계속 내 시계랑 맞춰보는데 ...역시 시간은 멈춰있다...ㅍㅎㅎㅎㅎ

이거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_-))

쇼핑센터 안내도 같은데...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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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를 나와서 시암역까지 걸어갔다...

MTR로는 1코스인데...바로 코앞이었다..

그리고 시암센터, 시암파라곤까지 다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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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다니다가 시간이 좀남아서

커피숍가서 커피랑 아이스크림먹다가

5시쯤 다되어 나나역으로 이동하였다

다음은...마지막...평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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