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바다의 방콕파타야-08편]짜투짝시장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결바다의 방콕파타야-08편]짜투짝시장

결바다 0 1657


짜투짝 시장

오전을 열심히 걸어 다녔더니 매우 지친다

택시를 잡아서 미터로 짜투짝 시장을 가자고 했다

역시...예외없이 방콕의 교통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꼼짝달싹하지 않는 택시

과연 오늘 안에 갈수 있을까를 방불케 하는 교통지옥

여기저기 끼어는 자동차, 오토바이

그리고 무식하게 끼어드는 우리 택시

기본요금 35바트에 시작해서 2바트씩 올라가는 택시 미터기는

곧...70바트가 넘어간다...으흠...어쩐다...

결국 안되겠다 싶더니

택시기사가 고속도로로 가도 되냐고 물어본다...

당연히 오케~

바로 길을 비집고 탈출해서 시원스레 고속도로를 타기 시작했다

고속도로 톨비는 40바트

언제 막혔냐는듯이 짜투짝은 눈깜짝할사이에 도착했다

택시비는 129바트...

200바트 주니 잔돈이 없다고 해서 동전까지 탁탁 털었는데

128.5바트던가...127.5바트였던가...돈을 주니 오케~ 한다 ^^

그렇게 막히다가 돌아서 왔는데도 택시비는 달랑 129바트...

아침에 왕궁갈때 택시비는 3배를 준샘이다;;;

암튼...짜투짝 앞에 JJMall 큰 쇼핑센터 앞에 내린후

점심먹을곳을 찾았다

그리고 또 선택한 일본식 레스토랑에서 먹은 점심


01.jpg


02.jpg


점심을 간단히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태국 커피는 어찌나 쓰던지...무슨 한약같았다


03.jpg


그리고 짜투짝 시장으려 가는데

Let's go 방콕캄보디아 책자안에 지도를 봐서는

지금 우리가 어디쯤에 있는지 상황파악이 안된다...

에라 모르겠다...하고 그냥 시장 안으로 들어섰다

무더위에 푹푹 찌는 시장안쪽...숨이 막힌다

뭐...사실 딱히 뭔가를 꼭 사야겠다는것은 없고

그냥 여기 저기 돌아댕기면서 구경했다

용이는 코끼리를 갖고 싶어서 계속 찾는데

딱히 마땅히 이쁜게 없는지 보기만 한다


04.jpg

05.jpg



이상한 기계를 타고 다니는 현지 경찰

시장 길을 몰라 돌아댕기다가 결국 발견한 시계탑...


06.jpg


07.jpg


08.jpg


시장안을 둘러보다가 난 바지 하나 99바트나 주고 구입하고...

용이는 결국 코끼리를 못하고 나왔다

더위에 지치기도 하고 더 구경하기도 귀찮고 해서

짜투짝 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거기서 한참 앉아서 쉬다가 디너 크루즈 하는

리버시티 근처에 가서 놀기로 결정하고 이동을 하는데...

풀밮에 물기가 있었는지 잔디를 밣고 지나가는데 ...어어헉

아쿠아 슈즈의 장점은 물이 잘 빠진다는것이다

하지만...이것이 치명적인 단점이었으니_-

바로...물이 잘들어온다는것이다;;;

잔디에 있던 물이 그대로 신발 바닥을 통해

발바닥에 그 찝찝한 느낌을 전해준다...

엉망이 되어버린 용이 양말...


09.jpg

10.jpg

짜투짝 공원

지상철를 타고 중간에 씨암역에서

다시 갈아타고 배를 타기 싸판탁신역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리버시티 가는 배를 물어보고 배를 탔다

금액은 1인당 13바트

뭐 ...배타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네





11.jpg


12.jpg


13.jpg




배는 물살을 가로질러 리버시티 선착장에 금방도착햇다...

시간은 5시쯤이었던가

디너 크루즈가 7시 30분부터 시작이라했으니...

아직 시간은 충분했다


14.jpg

리버시티 1선착장을 눈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리버시티 쇼핑센터인지 호텔인지...구경 다녔다

여긴 화장실도 5바트나 받더라...

다른데는 보통 1~2바트 받는데...뭐 이리 비싸냐;;;


15.jpg


리버시티내에서

코끼리를 고르는 용이

한마리 390바트 라고 한다

가격 흥정을 하다가

최종 2마리 250바트 해달라고 하니...오케이 한다

2마리...500바트...

음...좀 비싼것 같기도 한데...

역시 물품 깍고 하는데는 별 소질이 없나 보다_-


구경하다가 커피숍에서 잠깐 앉아서

오렌지, 레몬 주스도 한잔하고

중앙홀에서 공연도 하기에 그것도 구경했다

태국 전통 춤인데 꼬마 아이들이 나와서 공연을 한다

처음에는 재미있다가 피곤해서 그런지 중간에 살짝

졸리기도 했고 마지막 공연은 약간 퓨전형식으로

편곡한건지 매우 신나는 태국 음악으로 진행되었다


16.jpg


17.jpg



공연도 보고 했는데도 시간이 또 남는다

마사지나 받자고 결정하고 내부에 마사지샵을 찾았다

발마사지 40분에 300바트...흠

좀 비싼것 같은데 밖으로 나가서

또 마사지샵 찾으로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40분짜리 발마사지를 받았다

발이 매우 지저분한데 씻겨 주지도 않고

그냥 오일 발라서 마사지를 한다...-_-

에...모르겠다...뭐...지들이 알아서 하겠지_-

발마사지 받으면서 잔다고 하는데 난 아파서 잠을 못자겠던데;;;

용이는 끝나고 나서 매우 시원하다고 한다...흠

발마사지를 받고 있는 용이


18.jpg


발마사지 까지 다끝나니 7시쯤 다되었다

아까 봐둔 디너크루즈 하는곳으로 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다음편은...디너 크루즈로 이어집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