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 파타야 4박-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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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 파타야 4박-마지막날

해피지니 1 1042

오늘은 12시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면

밤 2시 뱅기타기전까지 떠돌아 다녀야한다.흐흑~

난 짐맡기고 쉴 곳이 없단 사실을 생각할때

문득 더 피로가 몰려오곤 한다.ㅋㅋ

아침을 느긋하게 먹고...짐을 최대한 캐리어에 꾸겨 넣어본다.ㅋ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흐흑~~

1시40분에 농눅빌리지 투어를 예약해 두었었다.

여행사 사장님이랑 어제의 수석가이드님이 동행을 하셨다.

농눅 일행은 우리 둘 뿐이었당.ㅋ

한낮의 뜨거운 태양아래의 농눅은 정말 죽음이었다~ㅋㅋ

그날 나의 피부는 완죤히~~맛갔다.ㅋ

(집에와서 얼굴 팩을 하고 있으나 절대로 되돌아올꺼같지 않다.)

농눅빌리지는 정말 잘 가꾸어놓은 정원이었다.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가미된 잘 정돈된 정원.

시원한 나무그늘 밑을 거닐고 싶었으나...

그런 곳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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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야자수 나무 그늘 밑에서 한숨자면 좋으련만~ ㅋㅋ

민속쑈와 코끼리쑈장엔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많다.

간신히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관람하는데.

갠적으론 코끼리쑈....코끼리 불쌍하단 생각밖엔 안 들더라.

첫날 코끼리 탈땐 별루 불쌍하단 생각은 안했는데...

왠지 축구하고 농구하는 코끼리들이 불쌍해 보였다.

저걸 연습하느라 얼마나 맞았을까?(힘들었을까라기보단..)란 생각이 먼저 스치고 지나갔다.

새끼 코끼리들은 정말 귀엽다~~

농눅빌리지 구경을 마치고 다시 시내로~~

배가 무진장 고팠던 것이라~~

마지막 만찬을 어디서 즐겨야하나 고민하다가...

mk수끼를 다시 찾았다.

오늘두 겁나게 주문해서 먹었는데...

오늘은 400밧정도밖에 안 나왔다.ㅋㅋ

(대체 처음엔 얼마나 많이 먹었던거야..ㅋㅋ)

파타야 해변을 서성이면서 사진을 찍는다.

여행 다니면서 사진좀 잘 찍어보겠다고 문화센터 강의까지

들었는데...이게 웬말이냐...카메라는 꺼내지도 않으니..ㅋ

그래서 나름 노을지는 바다 풍경을 몇장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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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태우를 타고 워킹스트릿에 갔다.

아무리 술 안파는 날이라도 그래두...

셩태우를 타고 달리는 해변도로는 항상 경쾌하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맛나게 마시고~~

이렇게 밤이 찾아오고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 날마다 빼먹지 않은 코스...마사지.ㅋ

피로는 맛사지로 날리고 가야겠단 생각에...

남은 시간은 타이마사지를~~

역시 난 맛사지가 좋다.타이맛사지를 사랑한다~~ㅋㅋ

아..이젠 정말 호텔에서 짐을 찾고 우타파오 공항으로 간다.

픽업 기사 아저씨가 막 달려준 덕분에...

패키지 버쓰를 하나 추월했다.ㅋㅋ

오랫동안 줄서서 티켓팅하는건 정말 싫었당.ㅋ

엑스레이 투과한 짐을 잠시 정리하려니...

부쳐준 테잎이 끊어진다.ㅠ.ㅠ

이래두 상관없는건지 몰라서 어리버리하구 있다가...

친절한 아저씨한테...찢어진 테잎을 보여주면서...

말은 못한다.ㅋㅋ

괜찮단다..역시 난 말론 안 통한다.그냥 눈빛으로 해결한다.ㅋㅋㅋ

이제 탑승 시간만 기다리면 끝이네~



남들이 대체 파타야에서 4박이나 하냐구...다들 한마디씩 했었는데.
나는 이런 여행을 좋아한다.^^
아~ 이렇게 나의 여름여행이 끝났꾸나~~
또 가구싶다~~ㅋㅋ

1 Comments
jystyle 2007.08.09 13:13  
  "그냥 눈빛으로 해결한다ㅋㅋㅋ"에서 쓰러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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