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 쭈압 끼리깐 - Wat Thammikaram Worawihan 일반 원숭이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태국
여행기

쁘라 쭈압 끼리깐 - Wat Thammikaram Worawihan 일반 원숭이

클래식s 2 524

https://goo.gl/dsbqeh

 

Khao Chong Krachok 이 아니라 Wat Thammikaram Worawihan 주차장입니다. 

원숭이계의 수드라 계급 원숭이들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제가 몇년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오늘 그냥 지나쳐 가려고 했으나 랑구르 원숭이와 대접이 너무도 달라서 올려봅니다.

 

햇볕 내려쬐는곳에서 난간 돌그림자에 숨어있다가 옥수수 뿌리면 정신없이 뛰어옵니다.

어느 곳이든 원숭이로 유명한곳을 가시면 사료아줌마를 찾으세요. 원숭이는 틀림없이 그근처에 있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건물이나 산이라고 해도 예외없습니다.  왓쿠안 쑤하에서는 좀 다르게 너무 사료를 많이 뿌려대서 비만 원숭이들이 돌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긴 했지만요.  

 

 

pGVThEO.jpg
 주차장에서 옥수수 4조각을 10bt에 파는 아줌마가, 태국인들이 건너편 사원계단에서 내려오는걸 보더니 뛰어가서 큰봉지 100bt씩에 원숭이들 밥주라고 흥정합니다. 흔쾌히 200bt 받아와서 보도위에 옥수수 2봉지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원숭이들 보더니 정신없이 달려옵니다. 
 태국인들 좀 한국인과 다른게 한국분들이라면 본인이 직접 뿌려서 먹는거 눈에 보지 않으면 계산안할텐데, 태국인들은 그냥 돈만주고 믿고 가버리더군요. 

FgugQXd.jpg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사진찍거나 말거나 옥수수 챙기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꽤 굶었나 봅니다. 

F2AY92m.jpg
물고 들고 튑니다. 

2dNrQkB.jpg

누가 뺏어갈새라 주위를 경계하면서 먹습니다. 

74naES5.jpg
 15초도 안되서 옥수수 2봉지가 싸그리 정리 됬습니다. 
사진 찍으려면 아주 빨리 움직여야 됩니다. 순간 흩어집니다. 

MSkOIph.jpg
이넘은 좀 늦었는지 2개밖에 못챙겼습니다. 

H18wH4f.jpg
 매드맥스4의 물받는 주민들 같기도 하고, 좀 안됬습니다. 랑구르 원숭이하고는 대접이 너무 다릅니다. 여기가 사람들이 매우 많이 다니는 길목인데도 불구하고요. 

3scohg1.jpg
어차피 원숭이로 태어나려면 희귀종으로 태어나야 군인들이 지켜주고 맛있는것만 골라서 갖다 바치지, 일반 원숭이로 태어나면 노숙자 꼴입니다. 

IRLV2La.jpg
옥수수 몇조각으로 하루를 버텨야 되는건지 길건너편에서 옥수수 뿌리면 차가 다니는것도 보지않고 달려갑니다. 

htaNLao.jpg
위엣녀석은 다람쥐인지 옥수수를 볼에 통채로 쳐놓고 먹네요. 

iaOl0N4.jpg
무단횡단 원숭이. 다행히 차들이 멈춰주네요. 

LVcUDr5.jpg
비둘기들도 뒤늦게 흘린 옥수수 먹으러 옵니다. 비둘기는 서열상 제일 아래입니다. 

Fh7y8Ti.jpg
뭘봐! 뭘보냐고~  하는거 같네요. 

thQNV0t.jpg
광란의 시간이 지나간뒤 원숭이가 한숨 돌리는 시간. 원숭이 표정이 서글퍼 보입니다. 하루하루가 힘겨운건지요. 

zKkcUVa.jpg
표정들이 다 어째 우울해보이네요. 

CCAJpQv.jpg
왼쪽 까만 가방에는 비둘기 사료를 넣어놓고 팝니다. 비둘기 사료를 뿌리면 개들이 달려가더군요. 원숭이도 집어먹고요. 

sONvHMw.jpg
가족일까요. 

bFYRwvA.jpg
nrxlzpO.jpg
 제 스마트폰이 영 거슬리나 봅니다. 

BUEOVic.jpg
랑구르 원숭이 / 카오총크라촉 / 카오타끼압으로 3군데 원숭이들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까오쌈 러이욧은 그냥 건너띄고요. 

YWLETCR.jpg
마지막은 녹에어 무덤으로 마무리 합니다. 까페 개조하려는지 여기 버려놨더군요.

2 Comments
justicej 2018.06.07 21:35  
거리에 원숭이가 저렇게 많다니 신기하네요...
동물원에서만 보던... 기대됩니다.
twoside 2018.08.08 09:05  
어우 원숭이 들이 ㅎㅎㅎ 장난 아니네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