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s 여행팁!!! 중국의 삐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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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s 여행팁!!! 중국의 삐끼에 관하여...

박주찬 0 2230

중국 여행하면서

가장 귀찮은것 중의 하나가

어디서나 졸졸 따라 붙는 삐끼입니다.....

정말 지독할정도로 따라 붙지요....

여행하면서 많은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

이야기 듣기론 인도의 삐끼들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고 하던데

본인은 아직 인도에 가보지 않은 관계로

어느나라의 삐끼가 더 징한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

저는 중국에서 삐끼 대처법으로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여행 초반에는 무시하고

따라붙으면 화내고...

그렇게 단호하게 하면 거의 대부분은 그만 둡니다.....

이 방법의 단점으로는

이러면 괜히 여행하는데 기분이 나뻐진다는 점입니다...

여행하면서 화 낼 필요 있나요????

처음엔 저도 앞에서 말한 방법을 쓰다가

한번은 외국인이랑 같이 다니면서

삐끼 대하는 방법을 보니

삐끼에게 웃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하면서

그냥 방임하더라구요~~~~

차라리 화내면서 쫒아내어

내 기분이 나쁘는것보다는 이 방법이 좋을듯 하여

여행 후반에는 이 방법을 썼더니

이 방법의 단점은

끝까지 따라 붙는다는 것입니다~~~~

원래 제가 목표하는 숙소까지 가는데

숙소 안까지 따라와서

자기가 데려왔다는 식으로 말하던지 이러합니다....

이 사람들도 살아가려고 하는 행동이니

조금씩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물론 이렇게 삐끼를 동반하고 왔을 경우에는

대개의 경우 가격이 높을수도 있으나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나오면 그만입니다....

대부분의 삐끼를 고용하고 있는 업체에서는

대부분이 가격 협상도 가능합니다~~~~~

가끔씩 영어를 무쟈게 잘하는 삐끼들을 볼 수 있는데.....

영어를 못하는 삐끼들보다

더 영악(?)합니다~~~

머리들도 더 잘돌려서

마음놓고 있는 사이에 상당한 가격을 뒤집어 씌우기도 합니다..

영어 잘하는 삐끼 만났다고 좋아하지 마시고

더 주의 하시길.....

여행하면서 상당히 귀찮은 존재이지만

이도 또한 중국 다운 모습의 하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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