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하롱베이 사파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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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하롱베이 사파 여행 후기

배짱배짱 9 1155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어가서 다녀온 정보 나눌겸 후기 남깁니다. 

비엣젯 오전시간 배낭여행(배낭여행이라 기내 7kg 제한)으로 갔습니다. 

돌아올때 발권 후 면세점에서 술담배 등 제법 들었는데 신경 안 쓰더군요. 

하노이 도착하자마자 200달러 공항에서 환전하니 약 470만동 정도 환전했습니다. 

86번 버스 35,000동 내고 탔고 구시가지 전에 내려서 주변 돌아다녔네요. 

일욜에 도착해서인지 호수주변 차없는 거리 엄청 좋고 야시장이 제법 길게 열리던데 길거리 음식 하나씩 다 먹고 다녔는데 옷 같은건 시장같은 곳에서 사입어도 될꺼 같았습니다. 

(실제로 가져가는거 보단 가격이 훨씬 싸니 사입는게 나을듯) 

유아내복2개 아저씨가 18만동 계산기로 보여주고 고민하고 있으니 현지인 아줌마가 영어로 16만동이라고 말해줬네요. 파는 아저씨 눈빛이 뻥짐.. 

숙소에 한국분 한분이 하노이 도착 택시에 내려서 핸드폰 볼려고 들었는데 알리바바가 낚아 채갔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일행이 있어서 다행이였지 저 처럼 혼자였으면 멘붕이였을 듯;; 

하롱베이는 신투어로 하루짜리로 다녀왔습니다. 

전날밤에 오피스2에 가서 물어보니 오피스1로 가라고 하더군요. 시간 맞춰 갔더니 1시간 30분을 대기..;; 

3~4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갔고 배타기전에 다른 팀과 합류하던데 어떤 한국 분은 거기서 150만동을 계산하더군요. 신투어가 92만동(온라인).. 쩝;; 

하롱베이는 배타고 두어바퀴 돌고 동굴한번 구경하는 코스. 

한번은 가볼만 하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동굴은 우리나라 동굴이 훨씬 더 멋져요.. 강원도만 가도.. 

다시 버스타고 저녁에 도착해서 밥먹고 시내 돌다가 바로 사파행 슬리핑버스를 탔습니다. 

슬리핑버스는 신기한 경험으로는 최고였어요. 추천 

사파 도착을 새벽 3시30분쯤 했는데 6시에 깨웁니다. 

내려서 멍 하니 안개낀 시내를 쳐다보고 함롱산으로 직행했는데 사람이 없으니 정상가는 길을 못 찾아 완전 헤맸지만 다행이 정상을 올라갔다 왔네요. 

그리고 오토바이 빌리러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문연 가게를 못찾아 헤매다 겨우 빌렸는데 15만동에 하나 내주더군요. 

(시간 좀 지나 문 연 곳 보니 에어블레이드가 15만동였어요.) 

첨 타자 마자 주유소를 못찾아서 결국 엥꼬.. ㅜㅜ 

길가에 오토바이 심부름 꾼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주유소 위치를 물으니 여기서 끌고 가기 멀다고 자기가 5만동 주면 한병 사다 준다길래 사달라고 하고 잠시 기달다렸습니다. 

1보틀(1리터)를 5만동에 넣으니 5만동 더 주면 1리터 더 주겠다고 하길래 그냥 됐다하고 주유소에 가서 2만동치를 더 넣었어요. 

그리고 오후까지 실버폭포, 러브폭포, 고대의 돌(진짜 별거 없음)까지 엄청 다니다 다시 기름이 앵꼬 나길래 엄청 걱정했습니다. 

다시 주변에 패트 기름 파냐고 물으니 이번엔 실린더 같은 곳에 기름이 들어 있고 1리터 단위로 주유를 할 수 있는 거였습니다. 1리터 2만5천동. 

한 6시간은 탔는데 비싸게 총 주유 10만동 넣어 약간 남았으니 보통은 주유소 5만동이면 충분할듯 하네요. 총 4리터 정도 넣었나 빨간색 중간 남았음. 

담날 캣캣마을 갔는데 정말 볼께 없어서 대 실망.. 이게 뭐지..? ;; 

사파 스테이션이라고 판시팡 케이블카용 모노레일이 시내에 있어서 바로 타고 산 으로 올라갔는데 꼭대기 근처에 도착하니 너무 춥고 비오고.. ㄷㄷㄷ 

그래도 다들 슬리퍼에 우산 들고 잘 올라가더군요. 

한치 앞도 안 보이지만 장관은 장관이였습니다. 꼭 한번 가볼 곳! 
그리곤 복귀 했네요. 

짧게 요약 
* 10월 초 하노이는 밤낮 다 더웠음 (여름복장 필수) 
* 비엣젯 기내 7kg제한은 발권시 체크 입장시 터치 안 당했음 (무거운거 자켓에 넣음) 
* 출국장 면세지역에서 음식&물 사들고 비행기 타면 됨 (애매하면 가방에 넣음) 
* 비엣젯 복귀시 면세품 제법 샀는데 터치 안 당했음 
* 하노이 야시장 열리는 날 물건 엄청 쌈, 가볼만 함 
* 하노이 신투어 오피스1, 2 중 버스는 1에서 타야함 
* 10월 초 사파는 약간 쌀쌀하긴 하나 반팔에 긴바지면 됨 (한 여름 복장도 널렸음.. 심지어 슬리퍼도) 
* 사파 우의와 우산은 필수 (현지에서 사도 됨, 안 올듯 비가 많이옴 ㄷㄷ) 
* 사파 주유소는 지도 정방향기준 동쪽 사파 시장 바로 아래쪽 블록에 남쪽의 파란색 건물 
* 오토바이 타다 기름 떨어지면 주변 상점 같은 곳에 패트 주유구입 또는 실린더 실험기구 같은 거로 구입가능 ( 정 안되면 주변에 오토바이 심부름꾼 널렸음 ) 
* 타반마을 내려가는 산 길 오토바이 정말 위험. 공사구간 많고 미끌어지고 안개에 한치앞도 안 보이고 비도 오고.. ㄷㄷㄷ 
* 판시팡 케이블카는 사파 시내에 사파 스테이션에서 모노레일 타고 출발 (75만동) 꼭대기라 무진장 추움 비도 옴
* 노이바이 공항 면세점은 비싸서 살께 없음
* 남은 잔돈 동은 면세점 살때 먼저내고 나머지 금액 카드로 처리 가능 


9 Comments
세인트신 2018.10.18 21:30  
깨알 정보 감사합니다...비엣젯은 티케팅 할때 핸드캐리도 무게 재서 스티커 붙여주더라구요...치사함...ㅋ
정유닌니 2018.10.19 01:38  
핸드폰 소매치기 당하는게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ㅠㅠ 조심해야겠어요!!
아빠두더지 2018.11.02 15:31  
폰 바꾸기 전에 가야겠군요
Justin97 2018.11.12 00:24  
베트남도 소매치기 조심해야 되겠네요..
nasw87 2018.11.30 20:30  
사파오토바이렌탈재밌겠네요
하노이여행시참고하겠습니다!
테니스박 2019.01.07 22:37  
사파와 하롱베이 중에 한군데를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고민되네요.
아이쿠3 2019.03.01 15:17  
사파 가다보면  .. 아이들 많이보여요. 좀 가난해보이는?.. 한국 사탕이나 카라멜, 한국 학용품같은거 주면 좋더라구요^^
재인님 2019.04.03 14:25  
10월초에 사파여행 계획중인데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블루머핀 2019.04.10 08:28  
여행 시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해당 내용 참고하여 몇몇 사항에 대해 유의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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