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앙씽 소녀 기억,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무앙씽 소녀 기억,

향고을 5 266

2011년2월,무앙씽

내가 무앙씽에서 치앙콩으로 세번 비자런을 다닌건

첫번째 사진 소녀의 강한 인상때문일것이다,

무앙씽 시엥윤 마을에서 딸랏싸오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소녀 모습은,

무앙씽 밤하늘 수없이 쏟아져 내리는 은하수 별빛만큼이나 아름다운것이었다,

난 그래서 무앙씽에서 살아보기로 작정한것이었다,

난 무앙씽에서 행복했다,

무앙씽은 내 유토피아였다,

2024년3월 난 딸랐싸오 난전에서 완숙한 여인으로 변해있는 소녀를 봤다,

소녀를 다시본 소감은 13년전 소녀에 대한 아련한 향수,찐한 그리움같은게 내가슴에 일렁였다,


b0bfe820a6c76b072eb325bbdd10a8ad53b8e39d.jpg


2fa6131f7e162336aa00a2f6859567d0816ed4b3.jpg


cbebf18fb2542aba8ace031ed5afde0587375450.jpg



5 Comments
말랏 11.02 11:31  
세월이 한참 흘렀는데 어떻게 알아보셨을까요..
좋은기억을 나중에 다시 볼수있는것도 복인거 같습니다
겸사겸사 라오스 북쪽끝에도 새로 관심을 가져야될 분위기가 만들어지네요
왠일로 중국이 한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열어줬어요
향고을님이 여행하셨던 보텐 건너편의
십송판나주변 좋은곳들 시간되시면 알려주십시오
향고을 11.02 22:31  
[@말랏] 무앙씽에서 근 일년을 거주했기에
아마 무앙씽에서 본인을 모르는 사람은 소수일겁니다,
그만큼 만족감이 컸기에 사람들도 그리워지네요,
특히 저 소녀는 본인 기억속 핵심일걸요,
이젠 내년 말까지는 여행행로가 다양해져 좋겠네요,
그예전 이에와상이 배를 타고 상해로 들어와 서쪽으로 이동한후
중국 멍라와 라오스 무앙씽을 오고간 여행 행로를
아마 본인이 행할것같은 예감이 들고
또한 그예전 여행 행로를 따라 추억여행이 진행될듯 하네요,
말랏님께 추천 여행지는 시샹판납주에선 당연 징홍을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운남성 리장 따리 코스를 돌아보는게 핵심일듯 하고요,
사실 운남성,귀주성 여행은 차원이 다른 고품격 여행일듯 하네요,
말랏 11.03 18:44  
[@향고을] 역시 징홍이군요
감사합니다
무비자는 한번에 15일인데
대리쪽은 2,000키로가 넘더라구요
그래도 삼탑은 꼭 보고 싶은곳 입니다
끝까지1 11.06 09:48  
확실히 눈빛이 살아있었네요. 약간의 두려움이 섞인 호기심, 그러나 그 땅의 주인으로서 자부심이 깃든 저 눈빛이 그대로 인지 궁금합니다.
향고을 11.06 21:53  
[@끝까지1] 라오스 사람들,또한 무앙씽 사람들 선한 눈빛에 온순한 사람들이지요,
소녀가 눈에 들어온 이유는 가정 살림에 도움이 되고자
딸랏싸오 난전에서 채소를 파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기때문입니다,
맨아래 사진은 소녀와 두번째 대면 사진이네요,
다음에 무앙씽에 가면 13년전 사진을 보여주면 매우 좋아할것 같네요,
퐁살리 아줌마도 오래전 사진을 보여줬더니 매우 좋아하더군요,
칠득이도 매우 좋아하는것을 보고
사진 찍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