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나홀로 여행 9탄] 파타야 '진리의 성전(The Sanctuary of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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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나홀로 여행 9탄] 파타야 '진리의 성전(The Sanctuary of Truth)'

TonyCony 20 1043

 

[세번째 나홀로 여행 9파타야 '진리의 성전(The Sanctuary of Truth)'

 

내가 태국에 방문 한 것이 5번 정도 되는데,

남들 다 갔다온 '파타야'를 한번도 안 갔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나도 의문이다.ㅋ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녀오리라 마음 먹고,

태국 친구에게 오늘 오전에 파타야에 갈거라고 얘기했더니,

오늘 휴가라고 같이 가자고 한다.


나야 물론 콜이다...

친구는 차가 있거든...ㅋ


10시 경에 만나서 친구가 아침을 안먹었다고 해서

푸드랜드에서 브런치를 먹이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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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방콕 시내 모습 파노라마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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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호텔 아침식사 간단하게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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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푸드랜드에서 브런치 한 컷!!!

 

 

바로 고속도로 진입!

 

상당히 와일드하게 운전한다.ㅋ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정차해서 모닝커피 한 잔과

태국 전통 대나무밥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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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못 찍어서 다른 곳에서 가져왔다.

 

큰 대나무통은 50바트였는데,

친구가 고른 대나무 통을 주인 아줌마가 받더니 

느닷없이 앞에 있던 망치로 내려쳐서 대나무통을 박살냈다.

헐~~~

좀 많이 놀랬다. 경고도 없이~~~ㅜㅜ

 

대나무 안에 있는 밥만 따로 비닐에 담아 줬다.

이 밥이 정말 달다.

코코넛과 태국 찹쌀을 섞어 만든다고 하는데,

반찬없이 그냥 먹는 밥이다.

이걸 '까오람' 이라고 하나? '하오랑' 이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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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왕복 영수증.

파타야까지 편도 60바트다.



이렇게 노닥거리면서 어느덧 파타야 초입에 도착했다.

이 때, 구글 드라이브를 작동해서 '진리의 성전' 을 찾아갔다.

 

그런데, 태국 사람들은 네비게이션을 잘 사용 안 하는 것 같다.

자기가 알고 있는 길만 찾아가는 경향이 있다.

네비를 통해서 찾아가는 방법이 영 서툴다.

 

이런 점은 마지막 날 친구가 나를 수완나품 공항에 데려다 줄 때도 느낀 것이다.

 

어째든 약 2시간 만에 진리의 성전 주차장에 도착했다.

 

내 친구는 그냥 차에서 쉬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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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 본 매표소 모습이다.

왼쪽이 단체 관람객 매표소, 오른쪽이 개인 매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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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500바트다.

헐~~~

무지하게 비싸다.

그리고, 맨 밑에 번호를 적어준다.

그 번호가 있는 부분을 진리의 성전 근처 입구에서 가위로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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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사면 저렇게 노란색 스티커에 번호를 적어서 준다.

스티커 나눠주기 전에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물어본다.

아마도 대륙별로 색깔이 있는 것 같다.

초록색도 봤고, 빨간색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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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입구에 가기 전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진리의 성전' 모습이다.

굉장히 거대하고, 너무 아름답다.

전부 목재다.

갈색부분이 최근에 건축한 것이고,

약간 회색 부분이 건축한 지 오래 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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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서 한 컷!

 

지금 30년 째 공사중인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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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바로 옆에 성전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 입구에서 입장권의 번호 적혀있는 부분을 가위로 잘라낸다.

 

그리고, 내려갈 때는 30분 간격으로 무리를 지어 내려간다.

입장객 수에 따른 시간 통제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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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로 내려오면 저기서 안전모를 나눠준다.

뭐, 위험할 것 같진 않지만 아직 공사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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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성전 전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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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입구에 전 푸미폰 국왕을 기리는 목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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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과 기둥의 공포에 하나하나에 불교의 보살 및 부처를 조각해 놨다.

저것이 전부 수작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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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공사중...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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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을 받치고 있는 수상(獸像)도 목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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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얼굴과 코끼리 두상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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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성전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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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쪽 중앙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두고 있다.

(물론 진품은 따로 보관하고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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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안 쪽은 바깥 쪽보다도 더 화려하고 섬세하다.

천정에 새겨진 양각들이 정말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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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폰 국왕(라마 9세) 추모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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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의 어머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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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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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면 관광객들이 가슴에 붙여두었던 번호 스티커로 이렇게 나무를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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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실된 마음으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마음으로

아주 경건하게 번호표 열매를 달았다.

 

 

스티커 나무 바로 옆에 팜플렛을 비치해둔 곳이 있다.

거기에는 한글판, 영문판, 중국어판, 일본어판이 있다.

그중에 한글판과 영문판 팜플렛을 가져왔다,

그런데, 영문판 일본판 중국판은 유광 코팅까지 되어 있어서 괜찮았는데,

한글판은 아주 정성없이 코팅도 안되어있고 급조한 티가 역력했다.

아마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까, 급하게 만들었는데 이걸 계속 사용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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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파타야 좀티엔 비치 모습을 투척하고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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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편으로 '친구와 만찬' 편을 올리겠다.

 

 

사진을 크게 보실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제 블로그 원문 : http://smilewawoo.tistory.com/106


20 Comments
공심채 2018.04.04 21:39  
대지의 어머니는 지금 말씀하신 그 조각이 아니라 그보다 아래에 몇 장 올려 두신 조각입니다 (긴 머리가 땅에까지 닿는 조각).. 태국 여행 다니다보면 곳곳에서 자주 마주치는 조각 중 하나죠..
TonyCony 2018.04.05 00:39  
세심한 지적 감사합니다.
밑에 제목에도 씌여져있네요.
수정했습니다.^^
황쉡 2018.04.05 07:47  
진리의성전 굿인데 진짜
TonyCony 2018.04.05 08:39  
입장료 500바트를 생각하면 못갑니다.
하지만, 그 500바트를 머릿 속에서 지우면 엄청난 감동과 새로운 세계가 들어옵니다.
전 왕궁에 가느니 여기를 더 추천 드립니다.
영원한강정 2018.04.05 08:36  
16년에 3번째 마지막 방문이였는데  사진상으로 변한게 없는듯합니다 처음 방문할때는 한국인들이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방문하나봅니다
TonyCony 2018.04.05 08:41  
네. 한국인들 많이 옵니다. 대부분 개인 자유여행으로...
교통이 안 좋은데도 오네요...
당연히 중국사람들이 제일 많고요. 일본 사람도 많이 옵니다.
유럽 사람들도...ㅎ
데리꼬 2018.04.05 10:41  
오 스크롤 압박이 상당 하네요 대단하세요 이렇게 가까이 자유여행 하시는 정열 감탄합니다.잘 읽어 봤어요 많은 도움이 되네요
TonyCony 2018.04.05 11:51  
감사합니다.
1탄부터 마지막 11탄까지 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작은거인 2018.04.08 21:58  
예전에 많이 가보았던곳이 고 작년에도 친구랑 갔다가 친구만 들여보냄.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슬로우,.....
TonyCony 2018.04.11 10:45  
완공된 모습 볼려면 아마도 50년 이후나 될 듯 합니다.ㅋ
또 가보면 다르게 보일지도....ㅎ
트래블라이프 2018.04.11 11:51  
대한민국에 맞기면 신속,정확하게 책임지고 5년안에 끝낼텐데ㅎ;;..
하지만 급하지 않게 천천히 만들면 그만큼 실수도 없고 꼼튼(꼼꼼+튼튼)하게
지으면 좋긴 할것같습니다. 단 보는 사람들이 속터질수 있다는 건 함정ㅎ;;..
9번째 사진을 보니 좌우가 색상이 틀려보여요ㅎ..
TonyCony 2018.04.11 13:40  
ㅎㅎㅎ...
100% 수작업 입니다.  유럽도 100년 넘게 공사하는 성당 있다고 하지요???

좌, 우 틀린건 갈색부분이 최근에 건축한 것이고, 약간 회색 부분이 건축한 지 오래 된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목조 건축도 오래되면 회색으로 변하죠...
그래서, 목조 위에 색칠을 합니다. 이걸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단청' 이라고 하지요...
완공된 후 단청 작업을 할지 안할지 잘 모르겠네요...
안하면 목조 건축물은 오래 못 갑니다.^^
트래블라이프 2018.04.11 11:46  
1.두번째 컷을 다시 보니 양이 너무 적은듯합니다ㅎ;;..저였다면 밥상 엎었을듯ㅎ;;..
(그 밥상 엎는 캐릭터 생각하시면 될듯ㅎ;;.별로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2.입장료가 500바트였나요? 생각보다 익스펜시브 한 듯 한데 그만큼 가볼만한 곳일까요?..
[500B->17,000원(현재 환율기준)]
TonyCony 2018.04.11 13:34  
1. 조식은 뷔페 입니다.ㅋㅋㅋ  당연히 저거 먹고 한 번 더 갖다 먹었지요...^^

2. 위에도 썼지만, 500바트 생각하면 못 들어갑니다.
    하지만, 500바트를 머리 속에서 지우면 정말 다른 세계가 들어 옵니다.^^
서울시민 2018.04.11 13:50  
저도 태국 방문을 5번정도 했고 파타야 안갔었는데 재작년이었나 한번 갔었습니다.
진짜 그땐 방콕과 파타야만 유유자적 다닌 편이었죠.
이 진리의 성전조차 안갔습니다. 그냥 알카쟈쇼와 해변보고 멍때리고 왔죠.
해변과는 저랑 안맞다는 생각이 좀 있어요.
돈을 뜯어먹겠다는 상업적인 분위기가 너무 많이 느껴져서 ㅎㅎ
파타야에서 딱하나 마음에 들었던건 툭툭 비용이 싸던데요?
TonyCony 2018.04.11 17:08  
그렇게해도 힐링된다면 그게 여행 아니겠습니까?^^
각자 스타일이 있지요.
최강어흥 2018.05.06 21:30  
저도 파타야에서 유일하게 진리의 성전이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니 더욱 가고싶네요!
TonyCony 2018.05.08 08:09  
입장료가 비싸서 그러지.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롯데강타자 2018.06.07 20:32  
혼자여행 저도 갈려고하는데 준비해야될꺼 잇나요?? 그리고 혼자 처음가는여행인데 갈만한가요?
TonyCony 2018.06.11 17:14  
그냥 여행가는거와 똑같이 준비하면 됩니다.
단, 혼여는 도와주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여행가는 지역의 기본적인 공부는 하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혼여는 준비 여하에 따라 정말 재밌는 여행이 되기도 하지만, 심심한 여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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