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JD 패밀리의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의 16일 (#11)
태국에서의 11일째 아침이 밝았다~ 치앙마이의 아침은 늘 상쾌하다^^
한국에서부터 The Larder Cafe & Bar 를 가보고 싶었더랬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1. Crushed Avocado & Tomato & Olive Salsa
2. Smoked Salmon Egg Mayo & Radish
를 먹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Crushed Avocado & Tomato & Olive Salsa는 이렇게 생겼다~
<사진출처: Facebook (The Larder Cafe and Bar)>
그러나 품절 되었기에 이 날은 주문 자체가 불가하였다. 이런 ㅜㅜ;;
역시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일찍와야 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
그래서 다른 메뉴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아내는 원래 먹고 싶었던 Smoked Salmon Egg Mayo & Radish를 주문하고~
연어를 어떻게 저렇게 꽃처럼 예쁘게 데커레이션 했을까... 보기좋은 음식은 맛도 좋다고 했다~
나는 Larder's style B.L.A로 결정~ 어쨌든 아보카도는 꼭 먹고 싶었기 때문에...
그래도 Crushed Avocado & Tomato & Olive Salsa 못먹은것은 좀 아쉬움 ㅠㅠ;;
초코를 좋아하는 막내는 Nutella & Almond로 결정~
음료 한 잔이지만 굉장히 알차 보인다~ 진한 초코렛이 걸쭉하게 아낌없이 들어간 Milkshake!!! 맛도 일품이다~
아내도 인증샷~ 찰칵!^
그렇게 맛있게 브런치를 즐기고~
하염없이 내리는 치앙마이의 빗소리를 들으며 숙소에서 낮잠을 청했다~
.
.
.
단잠에서 깨어나니 비도 그치도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다~
또 원래 계획하였던~ 치앙마이의 유명한 닭집 '까이양 청도이(Cherng Dio Roast Chicken)'로 향했다.
더 라더(The Larder Cafe & Bar) 바로 맞은편에 있기에 찾을 필요도 없다~
사진출처: 구글맵 '까이양 청도이(Cherng Dio Roast Chicken)'
까이양을 기다리며 여행중 구입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막내~
까이양과 함께 쏭땀을 시켰다~ 쏭땀과 까이양은 정말 환상적인 궁합이다~
우리나라 치킨 먹을때 치킨무가 그 맛을 더하듯~ 쏭땀이 그렇다~
쏭담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한국인 입맛에 알맞은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쏭담을 '땀 타이' 스타일로 만들어 달라고하면 된다~
그러면 시커먼 젖갈이나 비린내나는 것들을 빼고 깔금하고 맛있게 만들어 준다~
드디어 숯불에 그을린 까이양이 나왔다~
캬~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다~ 그 맛 또한 너무나 부드럽고 불맛이 나면서 장난아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음식을 먹으니 행복하지 아니 할 수가 없다~^^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가를 보냄이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이제 돌아갈 날이 가까워 온다는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남은시간 즐겁고 알차게 보내야지~
내일은 Old City 관광과 쿰 칸톡 디너쇼를 보러 Go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