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네 가족 태국 암파와 기차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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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미네 가족 태국 암파와 기차 여행기(1)

선미네 14 2926
-글머리에-
 
올해는 3월 초에 가족들과 배낭을 메고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은 이번이 4번째인데 2006년 12월에 태국, 라오스 여행 이후로 무려 7년만이었습니다.
태국은 제가 제일 처음 해외여행을 한 곳이라 무척 인상 깊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카오산 거리도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방콕에 도착하여 암파와로 가서 1박을 하고 다시 방콕에 와서 1박 한 후 파타야로 가서 2박을 하고는 곧장 공항으로 가는 경로를 잡았습니다.
파타야는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일전에 2번이나 갔던 여행기도 있고 해서 암파와를 기차타고 가서 1박하는 여행기만 올리고자 합니다.
 
1. 첫째날 (2013. 3.2.토) -방콕 도착 및 암파와로
 
몇 달전에 프로모션으로 예약한 제주항공으로 약 5시간 45분의 비행을 거쳐 현 지시간 자정 가까이 되서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1층의 카운터로 가서 퍼블릭 택시를 신청했다. 예전에는 59번인가 일반 버스를 타고 저렴하면서도 바가지 요금 걱정안하고 카오산까지 갔었는데 이젠 그 버스도 없어졌다고 해서 여태 그런적은 없었지만 혹시 택시 바가지를 쓰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었다.
 그렇지만 미터로 가자, 고속도로 필요없다고 말해서 그런지 미터 요금 281바트에 공항 카운터에서 신청한 수수료 50바트만 받으려 하길래 팀 30바트를 더 얹어 350바트를 줬다.
시간은 약 40여분 걸렸다. 카오산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1시 반 정도..? 예전의 카오산 모습과 달리 노점상들의 천막들이 길 가운데 쪽으로 나와 길이 많이 좁아져 있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12시 넘은 시간에는 사람들이 좀 적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시간에도 무척 붐볐다.
또 길가의 술집에서는 웬 음악을 그리 시끄럽게 틀어놨는지 귀가 멍멍했다.
 
아무튼 몇 년만에 다시 찾은 카오산이라 감회가 새롭긴 했다.
우리는 배도 출출하고 해서 얼른 예약해둔 댕덤 호텔에 짐을 풀고 거리로 다시 나와 카오산의 대표 먹거리중 하나인 팟타이와 수박주스를 사먹었다.
 그래 이맛이야.
집에서도 가끔 팟타이를 흉내내서 볶음국수를 해먹긴 했었지만 숙주나물이 사각사각 씹히는 이 맛은 역시 현지에서 먹어야 그 맛이 나는거 같았다.
우리는 피곤하기도 했지만 잠시 거리 구경을 하고는 꼬치와 맥주를 사서 호텔방에 가서 먹기로 하고 편의점에 들어갔으나 아뿔싸 밤늦게 11시인가 12시 이후로 술을 판매 안한다는걸 깜빡했다.
할수 없이 길가에 얼음물에 담가놓고 파는 창맥주 500CC 짜리를 2개 사고 꼬치를 약간 사서는 들어왔다.
창맥주는 편의점에서 50바트 정도인데 길에서는 80바트에 팔고 있었다.
편의점에서 술 판매 금지 하면 뭐하는가 싶었다.
 이렇게 길가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는데.. 괜시리 비싸게 돈만 쓰게 하는구나 싶었다. 우리는 무사히 도착한걸 자축하면서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고는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2층 식당으로 갔다.
 댕덤호텔은 길건너에 있는 D&D in과 같은곳에서 운영한다고 했다.
 1박에(더불,혹은 트윈 방 1실) 약 38,000원 정도인데 이정도 가격에 이런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식사까지 포함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했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는 일단 큰 트렁크 하나는 20바트를 내고 카운터에 맡겼다.
 
작은 배낭 2개로 짐을 줄이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웡위안야이 역으로 갔다.
당초는 암파와를 롯뚜로 가려고 했으나 당일 코스도 아니고 1박을 하는 거라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이왕이면 가는길은 기차로 타고 가기로 했다.
 암파와로 기차로 가기 위해서는 매끌렁 역에서 내려서 뚝뚝이를 타야하는데 매끌렁역까지 한번에 기차가 가는게 아니라 두번을 타야했다.
일단 웡위안야이역에서 마하차이역까지 한번 타고 다시 반랭에서 매끌렁까지 가는 기차를 갈아타는 것이었다.
시간은 각각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갈아타고 기다리고 하면 약 3시간 이상 걸리겠지만 그래도 롯뚜로 휭허니 가는거보다는 기차여행이 운치가 있을거 같아 기차로 가기로 했다.
 당일로 갔다 오는 사람들은 기차로 가려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할 것이다.
아침 10시 40분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하고 우리는 혹시나 아침 출근시간에 차가 막힐세라 서둘러서 9시 30분쯤 출발을 했는데 하나도 막히질 않아 웡위안야이역에 15분만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 온 것이다. 쩝.. 일찍 온김에 근처를 슬슬 구경했다.
기차역은 큰길가 옆에 있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기차역하고는 많이 달랐다.
도심 한복판 도로옆 골목쪽에 느닷없이 기차길이 있다고나 할까.. 기다리면서 길거리 포차에서 작은 귤을 즉석에서 짜서 쥬스 만들어주는걸 사먹었는데 정말 시원상큼하고 맛있었다.
기차표값은 1인당 10바트였다.(그런데 나중에 60바트 더 냄..(ㅠ) 시간이 돼서 기차가 들어왔다.
여기가 종점이라 들어온 기차가 바로 출발한다.
 기차는 칸마다 선풍기였는데 앞쪽으로 좀 걸어가서 사람들이 좀 적은듯한 칸에 올라탔는데 그 칸은 에어콘이 나오는 것이었다.
아 이거 우리가 운좋게 이런칸에 딱 걸렸네 하고 좋아라 하면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다른 선풍기칸에 비해 사람도 거의 없었다.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뒤쪽 칸에서 걸어온듯한 웨스턴 남녀 일행 여러명이 문을 열고 들어서더니 시원한 에어콘이 있는 우리쪽 칸에 들어오면서 역시 좋아라 하면서 지들끼리 뭐라 떠들더니 우리 옆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기차는 출발했는데...
나는 기차가 롤링하는거 처음 경험했다.
마치 비포장 도로를 가는 버스처럼 좌우로 흔들리는데 서서 통로를 걸어가기가 힘들 정도였다.
나중에 운전사 있는 창쪽으로 가서 앞을 내다보니 눈으로 보기에도 철로가 똑바르지 않고 좌우로 마구 비틀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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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장 도로위를 달리는듯한 기차]
 
그런데 승무원이 표 검사를 하면서 우리표를 보더니 1인당 15바트를 더 내라고 하는거였다.
아마 에어콘 칸은 더 받는거 같았다. 그래서 결국 기차표값은 1인당 25바트를 낸 셈이 되었다.
기차는 약 1시간 정도 달려서 마하차이 역에 도착했다.
해산물을 주로 파는 시장을 가로지르며 이거 저거 구경하고 서울 가서 맥주 안주로 먹을 오징어포를 큰 봉지로 2개나 샀다.
반랭에서 매끌렁까지 기차는 13시 30분 기차라 아직도 1시간 반이나 남았길래 시장 구경을 천천히 하고 나왔어도 시간이 널널했다.
우리는 길에서 파는 구운 갑오징어를 사 들고는 그 옆에 있는 공원 같은곳에 가서 먹으면서 쉬었다. 그리고는 배를 타고 강을 건넜다(배삯-1인당 3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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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
 
위성 사진으로 숙지한대로 건너서 오른쪽 주택가 골목길 같은 곳으로 쭉 걸어 나갔다.
그곳으로 가는 사람들은 우리 네명과 가이드를 동행한 서양 노부부 밖에 없었다. 기차역으로 가는 길인데 너무 한적해서 이 길이 맞나 의심스럽기도 했다.
암튼 위성사진에서 본대로 쭉 걸어가니 갈라지는 길이 나왔다.
똑바로 가는길과 좌회전 하는 길이 나왔는데 그 갈림길에 작은 가게가 있고 동네 사람들이 몇명 앉아 있다가, 어디로 갈까 하고 약간 헤매는듯한 우리를 보더니 이런일 많이 겪어본거 처럼 우리를 보고는 그냥 똑바로 가라고 웃으면서 손짓한다.
아하. 요 갈림길에서는 여행자들이 많이 물어보곤 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똑바로 조금 가니 철로길과 한쪽 구석에 서 있는 낡은 기차가 보이는데 정말 시골 구석에 있는 사용 안한지 오래되는거처럼 보이는 간이역 같은게 나타났다.
 철로 플랫포옴 옆에 있는 몇몇 구멍가게는 살림집을 겸하고 있었다.
의자에는 아까 기차에서 봤던 웨스턴 여행자들 일행이 앉아 있었다.
프랑스 사람들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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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랭역 풍경]
 
2칸 짜리였나? 기차가 들어왔다.
1시 반쯤 시간을 제대로 지켜 출발한 기차는 역시 아까 기차처럼 비포장 도로 달리는 버스같이 좌우로 꽤 흔들리더니 2시 50분쯤 도착했다.
기차는 매끌렁역에 도착하며 시장길 가운데를 속도를 줄이면서 진입하는데 앞쪽 창을 보고 깜짝 놀랬다.
기차가 들어오는 앞쪽 철길 양쪽으로 여행자들이 새카맣게 몰려들어 사진을 찍는거였다.
시장 천막 치우고 기차 들어오는거 사진으로 많이 찍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 마치 유명인사가 들어오는 기차를 찍어대는 사람들 떼같이도 보였다.
직접 이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기분도 꽤 괜찮았다. 매끌렁역에 내렸다.
 그곳 시장 구경도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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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끌렁역에 도착]
 
사진에서 본대로 정말로 기차길 옆으로 다닥 다닥 물건을 놓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기차가 갈 때 어떻게 이걸 치우고 원위치 하나 궁금해서 기차 지나가는걸 보기로 했다.
 어떤 아줌마한테 대충 물어보니 시계를 보고 가르쳐 주는데 3시반에 기차가 출발한다고 했다.
이 매끌렁 역에서 아까 우리가 타고 온 반랭으로 다시 출발하는 거였다.
조금만 기다리면 볼 수 있어서 우리는 기다리기로 했다.
3시반이 되어 기차가 나올 시간이 되자 철로길 주변 사람들이 부지런히 천막을 걷고 철길 옆에 있는 물건 팔던 상자를 잡아 끌었다.
그 밑에는 바퀴가 달려 있었다.
기차가 느린 속도로 지나가고 사람들은 역시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댔다.
기차가 지나가자 상인들은 숙달된 솜씨로 다시 천막을 치고 물건 상자를 꺼내 진열했다.
 하루에 몇 번씩 저걸 하느라 힘들어 보이기도 했지만 동작도 빠르고 완전히 적응이 되어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다.
 
우리는 성태우 타는 곳으로 걸어나갔다.
 날이 꽤 더워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 마신후 성태우를 타고 들어갔다(1인당 8바트)
 그런데 우리가 머물 숙소인 타니차리조트에서 내리는걸 지나쳐서 좀 걸어내려왔다.
이곳 숙소는 가격이 좀 비싸다고 하였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했는데 패밀리룸 4인실은 약 114,000원이었다.
 숙소는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꽤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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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파와의 타니차 리조트]
 
짐을 풀고 우리는 잠시 쉰후에 구경을 나갔다.
 좁은 강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통로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많고 다니는 길 폭은 너무 좁아 보행이 불편했다.
 배에서 만들어주는 음식을 시켜먹는 강가 자리는 이미 꽉 차서 우리는 길가의 식당으로 들어가서 큰맥주 2개와 볶음밥,파타이, 튀긴닭을 먹었다.
종업원이 주문을 잘 못알아듣고 영어도 잘 안통하여 한참만에 음식이 나왔다.
배고파 죽는줄 알았다.
 음식값은 여기가 관광지라 그런지 그닥 싸진 않았다 (600바트) 어느덧 캄컴해지기 시작해서 반딧불 투어를 신청했다.
시간이 늦을수록 반딧불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해서 7시 반쯤 약간 늦은 시간에 배를 탔다(1인당 60바트)
각자 구명조끼를 차고 강으로 나가는데 꽤 넓은 캄캄한 강쪽으로 계속 나가다가 가끔 강변 나무옆에 세우고 또 가고 하는데 반딧불은 몇 개 못봤다.
오기전에 보니 반딧불이 진짜냐 가짜냐 논란도 많았는데 가짜는 아닌 듯 했다.
강가에 늘어진 (거의 물에 닿을듯한) 나무에 몇 개 빛나곤 했었는데 그렇게 힘든 위치에 가짜 전구 다는것도 어려울 듯 해보였기 때문이다.
 배가 돌아가지 않고 마냥 캄캄한 넓은 강쪽으로 나가는데 약간 무섭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우리 있던 암파와 수상시장 쪽으로 들어왔다.
아마 한바퀴 돌아 뒤로 돌아오는 길이 있는거 같았다.
우리는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길에서 파는 새우튀김 1접시와(50바트) 창맥주를 사서 방으로 들어와서 한잔씩 하고는 잠자리에 들었다.
14 Comments
공심채 2013.04.11 22:35  
호오.. 마하차이 가는 기차에 에어컨 되는 객실이 생겼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던 것 같은데..
선미네 2013.04.13 17:54  
아하 예전엔 에어콘칸이 없었나 보군요..?
쑤웨이막막 2013.04.12 08:42  
웡위안야이에서 08:40분 기차만 타봐서~에어컨 칸이 새로생긴건지 시간대별로 몇대는
에어컨이 있었긴 하던데...

반램역도 이젠 역사도 생기고 번듯해지네요~
선미네 2013.04.13 17:55  
음..그 역사가 번듯해진거였군요...
쑤웨이막막 2013.04.15 09:28  
매표소와 화장실까지 번듯이 갖춘 역사는 2-3년밖에 안되었지요^^
본자언니 2013.04.13 03:11  
이런 코스가 있었군요..위험한시장 구경할때 기차타고 오면 참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윙위안야이역이 사판탁신역 지나서 있는거 말하는거죠?  담번에 갈때 꼭 도전 해봐야 겠습니다.. 넘 좋은 정보에요..어떻게 기차타고 가너 고민했는데..ㅎㅎ 근데 주말에 가신거죠? 암파와?
예전 암파와 가니 홈스테이처럼 반딧불 보는곳쪽으로 숙소들이 많이 있던데..숙소는 어떻게 정하셨나요? 자세한 자료 있으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미네 2013.04.13 17:59  
네 맞아요 사판딱신 다음역일겁니다.암파와는 토욜날 가서 1박 했습니다.일욜밤은 좀 싸던데요..? 예약은 atsiam.com이라는 태국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죄다 영어라 처음에 예약하느라 좀 힘들었습니다.타니차 리조트 경우 4인실 훼밀리룸은 평일날은 약 9만원정도..주말은 12만원 정도였습니다.
zoo 2013.04.14 22:37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것 같은 기차때문에 힘은 드셨겠지만 색다른 경험이 되셨을 것 같아요.
암파와 당일후기는 많이 봤는데 기차여행 후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유용한 정보 잘 봤습니다^^
선미네 2013.04.15 11:16  
네~ 암파와는 거의 당일 여행이 많고 기차 여행하신 분들은 드물더군요.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색다른 경험 좋았었습니다.
가네시 2013.04.18 01:03  
아.. 왕위안야이에서 마하차이가는 기차 정말 예술이죠.
멀미가 심하신분은 비추지만요, ㅎㅎ
마하차이 조용하지만 수산물의 천국 아..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저는 암파와까지 롯뚜를 타고 갔는데
카오산 ->버스 -> 콘쏭 싸이타이 -> 롯뚜 총 2시간30분 걸렸던것 같네요.
덕분에 기억이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선미네 2013.04.23 19:19  
그러게요. 멀미 날 정도로 좌우로 엄청 흔들리더라구요.
재미도 있고. 암파와에서 방콕까지는 롯뚜로 딱 1시간 반 걸렸습니다.
안막혀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나 봅니다.
생각열매 2013.06.18 20:21  
타니차 리조트에서 우리 가족이 묵은방과 같은 곳에서 묵으셨네요 ^^
사진으로 보니 참 감회가 새로우면서 같은곳에서 묵으셨다니 기분이 묘합니다. ㅎㅎ
타니차리조트가 좀 방콕의 호텔로 비교하자면 좀 비싸긴 하지만,
우리가족은 만족했습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탁발 체험도 해보고 말이예요.

그나저나 롯뚜가 아닌 기차로 가셨다니, 대단하세요.
선미네 2013.11.04 10:47  
아하 같은 곳이었네요~ 이런 인연이.. ^^
pinkgril 2015.09.11 16:5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암파와 다시가고픈데 어케 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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