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28. 푸켓타운은 칙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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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19일 - 28. 푸켓타운은 칙칙해.

열혈쵸코 18 3326

안녕하세요~

 

북부일정이 끝나는 기념으로

그 동안의 루트를 읊어드리겠습니다.(북부만)

 

치앙라이 -> 매쌀롱 -> 매싸이 -> 치앙쌘, 골든트라이앵글 -> 매싸이 -> 치앙라이 -> 치앙마이

 

음.. 참 간단한데, 무려 27편의 여행기를 써버렸네요;;

 

 

제목은..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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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 여행 9일째

 

동쪽마녀님이 랜드마크로 말씀하신

치앙마이의 삼왕상이 나름 유명한 것 같아

아침 마실삼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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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삼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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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축제를 준비중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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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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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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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양이 적은 국수를 먹었다.) 

 

 

이제는 공항가는 길도 더이상 낯설지 않다.

5불생활자님이 알려주신대로 사남빈, 똥빠이~해서 왔다. 1_42.gif

(다른데 들리지말고 공항으로 바로가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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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푸켓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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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있는 치앙마이 공항의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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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있는 푸켓공항의 풍경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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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을 기다려 타운가는 공항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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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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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앞에도 차가 멈추네..) 

 

 

푸켓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어김없이 길을 헤맨다.

 

작년에 왔던 숙소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도 헤맸음에도 불구하고..

 

남부여행 첫날이니까 깔끔한 데서 자려고

럽스바이를 예약했었다.

 

결론은.. 날자보더 언니 생각이 나면서

외로움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역효과가 났다.1_4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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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모든것이 반짝반짝했는데.. 이 곳도 노화되기 시작했다.)

 

 

303호에서 머물렀는데 화장실 문이 완전히 닫히지않는다.

음, 작년에도 같은 방에 머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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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만 룩찐쁠라.. 이 집은 낮에 가야한다. 저녁에 가니, 스프링롤이 안된다.) 

 

 

북부에서 맛있는 국수를 먹어서 그런가..

내 입맛에는 작년보다 맛이 없다.

 

체크인 할 때, 내일 피피로 들어가는 배를 예약하고

라농써클이랑 팀버헛까지 걸어봤다.

 

하두 칙칙한 분위기의 푸켓타운인지라

카메라도 리셉션에 맡기고 갔다.

(내 방의 세이프티가 고장났다.)

 

 

그래서 사진은 없다.1_43.gif

 

돌아보니, 영업중인 여행사를 두군데나 발견해서

뒷목을 잡고 돌아왔다.

 

1. 저녁 8시 정도에도 영업을 하는 줄 몰랐고

2. 피피가는 배표가 100밧정도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TV보면서 뒹굴뒹굴하다가

야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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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스바이 옆 저녁에 여는 식당.. 생선, 꼬막, 오리, 돼지고기 등을 고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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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돼지고기 덮밥.. 40밧)

 

 

또 하루가 간다.

 

 

<가계부>

빨래 20, 빵 20, 아침에는 국수 35, 공항행 썽태우 80, 물 20

siri 겟하우스 숙박 2박 600, 푸켓타운행 버스 85

피피가는 배 400, 안다만 국수와 음료 60

화장실 3, 코코넛 25, 덮밥 40

 

* 합계 906

18 Comments
구리오돈 2011.11.08 08:32  
공항풍경이 정말 대조적이네요.
내년에는 푸켓에 가 볼 수 있을까요?
열혈쵸코 2011.11.08 23:23  
구리오돈님, 대조적인 풍경이 재미있지요~ ^^
오옷, 장기여행 프로젝트에 푸켓도 들어있습니까?
물가가 비싼 동네이긴 하나..
피피를 가게되시거나, 다른 남부 여행의 관문으로 지나가실만 합니다. ^^
구리오돈 2011.11.09 08:34  
저는 텐트도 가져갈꺼니까...
부담이 덜하겠죠?
열혈쵸코 2011.11.09 22:29  
오오~ 텐트를 가져가신다구요!!
자유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실 수 있겠네요. ^^
뽀카리 2011.12.04 20:11  
오호... 텐트를 가져가신다고요?  어떻게 들고다니시나요?
저도 가져가고 싶네요.
열혈쵸코 2011.12.04 22:40  
구리오돈님께서는 자전거여행을 계획중이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
자전거에 실고 가실듯합니다.
바다여행자 2011.11.08 18:58  
치앙마이서 푸켓까지 항공은 어떻게 (1.가격은?2예약은 언제 어떻게?3.소요시간은?)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열혈쵸코 2011.11.08 23:27  
1. 107,168원이구요. (빨리 예약하시면 가격이 더 내려가구요. 요일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2. 10월 19일에 떠나는 비행기인데 9월 5일날 예약했습니다. 에어아시아 사이트에서요.
http://www.airasia.com/kr/ko/home.page
3. 13시뱅기가 15시 5분에 푸켓도착입니다. ^^
21시 뱅기는 택시비가 더 나올것 같아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동쪽마녀 2011.11.08 21:14  
치앙마이 공항에서 푸켓 공항으로 바뀌는 사진은
뭔가 효과음이 '촤라랑'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저나 도로시나 바다에는 참 관심이 없어서 여행기 올라와도 읽을 생각을 안하는데,
열혈쵸코님 글이니까 또.ㅋㅋ

작년엔 날자보더님과 푸켓엘 가셨었지요.
일일이 댓글을 안 달아서 그렇지 여행기를 읽기는 다 읽었거든요.^^
마음이 맞는 여행 동지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저는 성질 더럽고 까칠하여 여행 동지는.ㅠㅠ

푸켓 타운이 칙칙하게 느껴지는 것은 열혈쵸코님 마음이 글루미하기 때문인 것이지요?ㅠㅠ
열혈쵸코 2011.11.08 23:34  
오옷, 효과음.. 괜찮은데요? 제가 그 생각을 못했네요. ^^

동쪽마녀님과 도로시양이 바다에 관심이 없으시다니..
두 사람의 취향이 같다는 건.. 여행동지로써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

아.. 작년 여행기도 읽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저두 잔소리와 하극상을 남발하는 독재 쵸코였는걸요. ㅋㅋ

계속되는 북부도시들과의 이별과..
누군가와 함께 했던 곳을 혼자와서 그런 것도 있구요. ^^

실은 푸켓타운의 밤은.. 좀 칙칙하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 많을꺼에요~ (제멋대로 추측해봅니다.)
zoo 2011.11.08 21:31  
칙칙한 푸켓타운이지만 전 정말 정말 반가와요^^ ㅎㅎ 쌀국수도 완전 제타입이구요^^
하지만  지금 생각엔  다음에 푸켓가면 푸켓타운에 또 묵지는 않을 것 같은데...
한번 가보고 싶긴 할 것 같아요^^ 전 비치가 좋아요^^ ㅎㅎ
열혈쵸코 2011.11.08 23:36  
저도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까론까따로 가지않았을까 싶어요.
아침에 좀 더 잠을 자기 위해, 가까운 푸켓타운으로 갔었답니다. ^^
저도 비치가 좋아요~
날자보더™ 2011.11.09 00:30  
히...저를 떠올려 주셨네요.
럽스바이 도미토리도 있다던데 거기 머물러보지 그랬어요.
푸켓은 저 뿐만 아니라 열혈쵸코님도 쓸쓸하게 만드는 곳이군요.
이거야 원...다신 안가야지하고 돌아서는데
또 푸켓에 가 있고...참 묘해요.
열혈쵸코 2011.11.09 01:49  
도미토리가려다가..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아고다에서 예약했었지요. 판단미쓰였어요.. ㅠ.ㅠ
다시는.. 다른사람과 갔던 숙소를 혼자가지 않겠어요!!

푸켓은.. 남부교통의 중심이라.. 다음에 또 가게 될 것 같아요.
애매한 시간에, 뭔가 하기 괜찮은 곳이긴 합니다. ^^
까칠맘 2011.11.12 16:29  
올8월에 다녀왔는데 푸켓타운은 넘더워서  맛집 찿아 다니다(은행3군데몰려있는곳) 그곳에서 요왕님추천한
농어튀김? 국수 만 먹고  숙소인 빠통으로 온기억이 나네요
날자보더님과초코님이 함께한 여행기따라해보려다  넘더워  7일중 딱 하루가본
푸켓타운이 뭔가 하기괜찮은곳이었군요 ^^*
담엔 타운에서 머물면서 피피도 가보고 또 어디더라 ~~ 그곳도 가보곤 싶은데  가게될런지
아~~난왜이리 물과 태양이 무서븐지 ~ ㅋ
열혈쵸코 2011.11.12 17:53  
저는 빠통에서 한번도 자본적이 없어요~ 차타고 살짝 지나간 적은 있습니다. ^^
맛집을 찾아 일부러 푸켓타운으로 오시다니..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푸켓타운이.. 남부 어딘가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피피섬도 들어가고, 끄라비도 갈 수 있구요.
일단 북부에서 비행기로 한큐에 넘어오려면.. 치앙마이 - 푸켓 편이 편하더라구요.
용기를 내세요~ 근데 저도 태양은 무서워요~ ^^
할리 2012.01.23 16:15  
쵸코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편분이랑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번에 그동안 못 읽은 쵸코님의 여행기를 모조리 읽기로 했습니다.
저도 푸켓을 처음 갔을때 푸켓타운 라농시장 뒷편에 위치한 old town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팬방에서 1박당 250밧에 잤는데  몇년전 가서 물어 보니 거의 배는 올랐더라구요.
열혈쵸코 2012.03.23 01:57  
할리님, 늦었지만 폭풍 댓글 감사드릴께요. ^^
아직 많이 남은 2012년.. 여행복 터지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푸켓타운의 겟하우스는 영양가없이(?) 비싼것 같아요.
더블룸 600밧정도는 잡아야하는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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