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27. 장기여행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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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19일 - 27. 장기여행자 모드

열혈쵸코 22 2496

치앙마이는 두번째에다가..

내일이면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얼추 여행의 절반이 지나가므로..

북부일정의 마지막 밤을, 다른분들을 만나

무까따를 먹으면서 자축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날 별로 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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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먹은 산뜻한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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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꽃 사진이라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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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이라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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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렉스~하기에는 마사지가 최고이다.)

 

 

그리고 님만해민으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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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산이 보인다. 여기에서도 산을 보기 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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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두코끼리상) 

 

 

5불생활자님, 요정인형님 부부, 사악마녀님 부부를 만나

즐거운 무까따 섭취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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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없는 새우는 먹지말라는 사악마녀님의 가르침..)

 

 

고객님과 날자보더님 안부를 물으셔서

신선하기도 했고..

 

특히 요정인형님은 많이 어려보이셨는데..

실은 내가 막내였다!!(신난다~)

 

장기여행자 부부를 두 쌍이나 만나다니..

나랑은 다른 시간의 흐름을 가지신 분들이 참 부러웠다.

 

그 중에서도..

 

 

하루? 우리에겐 한 시간이나 마찬가지야!!

 

이러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사악마녀님.. 완전 부럽고 멋졌다. 1_42.gif

 

 

 

5불생활자님이 숙소까지 태워다주셔서

편하게 숙소로 돌아왔다. 고맙습니다. ^^

 

 

<가계부>

물 치약 24, 숙소에서 아침 120, 빨래 20, 점심 국수 30, 초컬렛 12

마사지 200, 무까따 200, 휴지 14

 

* 합계 620

 

22 Comments
요술왕자 2011.11.08 08:09  
무까타는 어디 가셨어요?
요정인형 2011.11.08 14:54  
힐사이드콘도 옆으로 들어가시면 지금까지 봤던 무까타중에 최고로 큰 무까타가 있더라구요.
5불 생활자님이 데리고 가주셨는데요,
그 뒤로 저희는 또 가서 제대로 이용해 봤는데,
도미 생선 튀겨서 양념한 것부터 락랍스타처럼 생긴 새우(양쪽으로 까서먹는) 소금구이 등등 없는게 없더라구요.
대신 일찍 가셔서 자리 잡고 기다리셔야 먹을 수 있답니다.
요리는 한 번 나오면 다시 나오지 않더라구요.
생선만 먹고 나와도 본전 뽑죠~잉~
저 날은 다들 어색한 자리라 제대로 먹지 못했구요...^^;;
음료까지 무제한(탄산음료부터각종태국음료까지) 199밧이랍니다.^^ㅎㅎ
요술왕자 2011.11.08 15:13  
힐사이드 옆이라면 쑤콘타 무까타 인 것 같은데
불판을 보아하니 업그레이드 되었거나 다른 집으로 바뀐 것 같군요...
깡까지 나온다면 한번 가봐야 겠네요...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데 나오는 도미는 민물돔(쁠라 닌, 쁠라 탑팀)으로 육지에서 양식한 건데 한마리 20~30밧 하는 거에요...
약을 쳐서 키우는 것이니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열혈쵸코 2011.11.08 23:02  
저는 따라다녀서 위치를 몰랐는데..
답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정인형님~ ^^
다음에 뵈면.. 어색함을 털어보아요~
여태껏 가본 무까따중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였어요~

요왕님의 답변도 감사드립니다.
오호~ 민물도미라는 것도 있군요. ^^
역시 무까따는 새우와 삼겹살이 진리이겠군요.
5불생활자 2011.11.10 00:38  
ㅋㅋ 어색해서 그 정도시면  그 담에 갔을때는....ㅎㅎㅎㅎㅎ
무까따 같은 곳이 맞고요.... 199밧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모든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전 뷔페에 약해서.... ㅜ.ㅜ
열혈쵸코 2011.11.10 02:43  
저는 그때 배탈이 나서.. ㅠ.ㅠ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 배가 불렀던 순간이였어요.
하두 종류가 다양해서요~
좋은 식당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구리오돈 2011.11.08 08:28  
그 모임이 이 모임이었군요.
저도 무척 가고싶었는데, 한국에 있어서 못갔어요. ㅋㅋㅋ.
님만해민의 마사지 잘해주는 "창"이라는 언니 생각이 나네요.
잘 지내고 있을지...또 볼 수 있을지...
열혈쵸코 2011.11.08 23:05  
앗, 구리오돈님도 이 모임을 알고 계셨군요. ㅋㅋㅋ
저런.. 한국에 계셔서 못뵈었다니, 몹시 안타깝습니다.
님만해민의 마사지.. 이야기 하시니
님만해민 거리를 다니시던 구리오돈님의 여행기 한 부분이 떠올랐습니다. ^^
바다여행자 2011.11.08 18:51  
국수는 스몰로 드셧네요...이집 국수 맛있지요..ㅋㅋ먹구싶당...
무까다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봐서 무지 서운해했던 기역이....
맛사지는 소이1에 있는 마사지집인가요? 맛사지는 어더셨는지요..저도 이집 가볼까 하다가 국수집 근처로 갓었는데...
열혈쵸코 2011.11.08 23:09  
헉!! 국수사진만 올렸을 뿐인데.. 어느 집인지 아시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
마사지는.. 문므앙 쏘이 5에서 라마와 시리겟하우스 사이.. 첫번째 샛길에 있읍지요. 세탁소 옆집입니다.
마사지는 보통으로 하구.. 나름 섬세한 써비스가 괜찮았습니다.
저는 맛집이나 마사지집은 가까운데로 가자는 주의랍니다. ^^
동쪽마녀 2011.11.08 21:05  
치앙마이에 세번 갔고,
보통 보름 남짓씩 묵었었는데,
머리셋 코끼리상은 처음 봅니다.
도대체 저와 도로시는 뭘 보고 다닌 것인지.ㅠㅠ
(길치 에미 만나 고생인 가엾은 도로시, 
진짜 네가 고생이 많다.) 

사람이 유머러스한 것은 나이의 많고 적음이나 성격이 좋은 것을 넘어
삶이나 세상을 보는 눈에 여유가 있는 것임을 나이 드니 알겠습니다.
그 부러운 것을 열혈쵸코님은 가지고 계시네요.
역시 대단한 려성이예요, 열혈쵸코님은요.
당신이 몹시 부럽사옵니다!
열혈쵸코 2011.11.08 23:18  
저도 어떤 분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삼두코끼리상이 있다는 알고 있었는데..
우연히 산이 보이는 풍경에 이끌려 찾아간 곳에..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
도로시상은 고생한 만큼..
다른 능력이 생길지도 몰라요. 이를테면 인간 네비게이션의 능력이랄까..(또 엄한 소릴 했습니돠;;)

저두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보면 조용할때도 많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그 때 추억을 생각하니, 웃음이 납니다.
동쪽마녀님, 좋게 봐주시고,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힘내겠습니다!!
zoo 2011.11.08 21:26  
마사지!! 150밧!! 지난해 여름 푸켓에서 한달 있으면서도 마사지 한번도 안받았는데... 나중에 치앙마이가면
좀 받아야겠어요. 정말 저렴하네요^^ 모기고 뭐고 치앙마이 진짜 함 가야겠어요^^ ㅎㅎ
열혈쵸코 2011.11.08 23:19  
zoo님~ 치앙마이 물가 너무나 사랑스럽지요? ^^
우기지나서 오시면.. 푸켓이나 피피보다 모기도 덜한것 같아요~
북부로 오시면, 재미있는 경험 많이 하시게 될거에요. 강력추천해드립니다!!
날자보더™ 2011.11.09 00:35  
뜨아...여전히 깜놀하리만큼 저렴한 치앙마이의 마사지가격!!
치앙마이는 참 좋은 곳인데...바다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한번밖에 못갔지요.
하느작하느작 하기에 참 좋은 도시라고 생각해요.
한 낮에 님만해민에 가서 홀짝홀짝 차 마시고 싶은데...

우리도 둘이 사이좋게 꿍까따가서 고기도 구워먹고...그랬었지요??
벌써 일년 전이 되가네요. ^^*
열혈쵸코 2011.11.09 01:47  
아, 진짜 벌써 일년이 되어가네요. 시간 정말 빨리 가네요!! ^^
비록..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더라도, 무까따나 꿍까따는 훌륭한 코스임에 분명합니다.

저도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북부만 가기에는 좀 아쉬워요.
북부와 남부 중 고르라면, 남부를 선택하렵니다~ ^^
까칠맘 2011.11.12 16:03  
저도 치앙마이 3번을 갔었는데도 머리셋 코끼리상 처음 봤어요
수영을 못하다보니 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아무래도 바다쪽 보다는 산쪽을 더가는데  도대체  뭘보고 온건지 ~

무까따  님민해민 근처에 있다는 곳 태사랑 정보보고 찿아갔는데  간곳이 음식도 청결도 별로 라서
우린 무까따 하고 안맞나보다 걍 수끼나 먹어야겠다고  포기했는데
 카오산근처  구리오돈님한테 물어서 가봤는데    그곳은 싸고 먹을게 많더군요 
잘알고 가야  제대로 된곳에서 먹는데  태사랑에서  큰도움주시는 분들끼리 만났으니 뭐~^^*

역쉬 초코님은 바다를 좋아하시네요
근데 바다좋아하시는 분들은 글도 맛깔나게 쓰는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ㅋㅋ
초코님을 비롯해서zoo님, 날자보더님~
열혈쵸코 2011.11.12 17:49  
아.. 까칠맘님도 산을 더 좋아하시는군요. ^^
삼두 코끼리상은 님만해민 쏘이 6에서 발견한 기억이 납니다. 별거는 아니였어요..

까칠맘님께서는 카오산에서 구리오돈님을 만나셨군요. ^^
태사랑에서 알았던 분들을 실제로 보면, 더 재미있지요~
실제로 보면.. 인터넷과 이미지가 다른 사람.. 저도 포함이에요.

네, 저는 바다를 무지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
일단 그림이 예쁘구요~ 한가로운 분위기도 좋구요.
뜨거운 날.. 물에 퐁당해서 예쁜 물고기들 보는 것도 너무 좋아요~
그러고보니.. zoo님께는 제가, 댓글에 북부로 놀러오시라고 말씀드렸네요. ㅋㅋ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까칠맘 2011.11.14 14:52  
저는 쫌 까다롭고 낯을 많이 가려서  아무리 좋은 분이라도 만나는거 보다  태사랑을 통해서만 보는걸 좋아해요
(감사하다는 표현하고 싶어도 만나는게 부담스러 생각뿐이죠 ^^;;)
구리오돈님도 물론  쪽지로  여행기에 올렸던무까타 가는법  여쭤봤더니 가르쳐줘서  도움받았구요 ^^*
8월에 푸켓갈때 초코님에게도 푸켓 타운에서 비치 가는법 여쭤봤는데..ㅋ

올여름 푸켓은 처음 가는거라서 요정인형님, 구리오돈님,민베드로님 ,등 쪽지로물어
 도움 받고 다녀왔거든요(특히 요정인형님덕분에 숙소 대~박 ㅋ)
해서 제가 감사표현으로    못쓰는댓글이라도  열씸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
열혈쵸코 2011.11.14 22:51  
아!! 말씀하시니까 그 쪽지가 기억이 납니다. ^^
8월에 푸켓 잘 다녀오셨어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댓글올려주시면, 힘이 납니다. ^^
저 역시 고맙습니다. 적지않은 글에 느낌을 표현해주셔서요..
제롬 2011.11.30 17:18  
치앙마이는 이상하게 갈때마다 늘 새롭고 편안하고 재밌는 곳 인 것 같아요.
열혈쵸코 2011.11.30 22:25  
맞습니다. 저렴한 물가랑 맛있는 음식때문에 그런지..
북부 특유의 분위기를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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