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리워지다. season2 [ 11편 - 힘든 여정 방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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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리워지다. season2 [ 11편 - 힘든 여정 방콕으로... ]

민베드로 7 1917

2011년 3월 9일 오후 4시 

 

일찍 끝나는 투어를 선택한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도 일찍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짐을 찾기로 한 시간도 한참 남았고

버스시간은 더 한참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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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선택 임호텔 건물에 딸린 맥도날드...바로 위가 호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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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의 치킨 광고 컨셉...)

 

 

뗏목타기도 허기진 배를 맥도날드에서 치킨으로 달래고

무엇을 할까? 고민해 보지만 나는 그저 이렇게 쉬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생들은 네일아트를 받아보고 싶다고 하는데

주변을 찾아보아도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이 딱이다.

 

그렇게 여기저기 찾아보고 없다싶어

맥도날드에서 더 시간을 보내고

6시가 되어 짐을 찾고...

 

버스를 타기 위해 아케이드로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우리가 탄 썽테우

치앙마이를 정말이지 한바퀴 제대로 돌아주신다.

같이 타고 있던 일행의 목적지 때문인데 마지막 관광은 참 잘한 듯 하다.

아저씨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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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방콕에 타고 갈 찬투어 버스를 예약 하는 곳...)

 

 

터미널에 도착해 버스를 확인하고

요구르트를 하나씩...주욱...^-^마셔도

 

오늘 트래킹의 여파로 몸이 피곤하다.

버스에서 잠은 잘 잘 수 있겠다. 싶다.

 

그래서 버스를 탈 때부터 다음날 카오산에 도착 할 때까지 사진이 없다..^^;

 

버스는 치앙마이를 출발해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북부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바로 카오산으로..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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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의 파쑤멘 요새는 적막하다라고 할까? )

 

숙소는 고민할 여지 없이 바로 체크인이 가능한 타라하우스다.

다행히 방이 있긴 했지만 무려 5층

반층을 올라가야 1층이 시작되는 타라의 특성상 무지 높은 곳이다.

 

동생들은 씻고 쉬어라 하고

사실 엠마가 따라나서려고 했으나

그냥 쉬라고 했다. 피곤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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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발하는 스님들을 보니 엠마를 데리고 나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방람푸 시장에 가서 과일 조금을 사서 돌아왔다.

그렇게 오전은 휴식이다.

 

어제의 마무리 일기와 오늘의 중간일기 끝

 

3월 9일결산 ( 여행 16일째 )

 

10

 

 

물 10 콜라 20

30

 

 

환타

25

 

 

맥치킨

142

 

 

리무버

80

 

 

코끼리 먹이

40

 

 

타페->아케이드 썽테우 20X3

60

 

 

요구르트

38

 

 

 

지출합계

지출누계

잔액

 

425

9,972

10,907

7 Comments
마사루 2011.06.13 21:02  
오랫만에 올리시는 여행기 너무 반갑네요~~
시간나시는대로 많이 올려주세요~~ㅎㅎ
혹시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에서 북부터미널이 아닌 수완나품공항으로 직접 가는 버스는 못보셨나요?
민베드로 2011.06.14 14:04  
치앙마이 아케이드에서 수완나폼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못본거 같습니다. 아마 없을거 같아요.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열혈쵸코 2011.06.13 23:30  
역시 밤버스는 후유증이 두렵군용~
힘든 여정이지만, 부러운 마음으로 잘읽었습니다.. ^^
민베드로 2011.06.14 14:05  
저는 밤버스의 후유증이 덜한데
여자분들은 오전시간은 쉬어줘야..ㅋㅋ
저만 덜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쿨소 2011.06.15 16:52  
저도 낼모레 마흔줄이라..
10시간이상 버스이동과 기차 물론 침대칸이라도..
후유증.. 저는 죽음의 후유증이라 합니다..
삭신이 안 쑤시는데가 없고 이 몸이 내 몸인지 몸 따러 머리 따로..
하루 종일 멍하고.. 후유증 없으시다는 민베드로님의 체력이 참 부럽습니다..
RAHA라하 2011.06.14 00:09  
길게길게 올려주세요 오빠

아 여자들 두분도 왠지 이상한 기류로 인해 감정이 복잡했을것 같고
오빠도 정말 그랬겠네
인도 여행이 마음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려나?
민베드로 2011.06.14 14:06  
인도여행이 도움이 되었다기 보다
시간이 도움을 준거 아닐까?
멀리 떨어져 있는 이유도 있을테구

한국가면 어떨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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