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찾아 떠난 부산댁의 두번째 방콕 여행(5)-Banyan tree Vertigo & Moonbar in Bangkok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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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찾아 떠난 부산댁의 두번째 방콕 여행(5)-Banyan tree Vertigo & Moonbar in Bangkok (20…

GomandI 9 2971

 

 

머리하고 나니 방콕에는 점점 어둠이 내려앉고 있었다.

노을이 지는 7시쯤...

가는중 . . . (동영상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058158

 

반얀트리 도착!

차가 통과하는 입구에서는 차 검사까지 한다.

역시 좋은 호텔이라 철통 보안!

 

비밀의 뜰안으로 들어가는듯한 분위기의 길을따라 들어가면
둥그런 대형 횟불이 타오르고 있고

그곳이 로비였다.

왕친절한 벨보이 아저씨가 문을 열어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었다.

아저씨의 친절때문에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ㅋㅋ 기냥 들어와버렸다.

사실 너무 으리으리한 분위기에 압도되서..ㅋㅋ

로비에서 어리버리 하면서 엘리베이터도 못찾고 해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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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 선반위에 책자들이 버티고, 문바 그리고 또하나의 중식 레스토랑의 메뉴판들]

 

젤 안쪽에 있는 Express Elevator를 찾았다!

 

오.. 59층 까지 가는데 30초도 안걸린다

귀가 멍멍해지고 다리가 후들..ㅋㅋ

엘리베이터를 함ㄲ 타보아요 (동영상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058158 )

 

 

 

59층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중식당이 나오고 그 밖으로 나오면 Vertigo & Moon Bar로 이어진

아찔한 야외계단이 나온다.

넘 멋진 탄성이 뿜어져 나오는 야경과 함께.. ^^

 

좀더 일찍 도착했다면 멋진 노을이었겠지만..

뭐.. 그땐 잘 몰랐다..ㅋㅋㅋ

그냥 야경이 너무 멋져서!!!

[실제로 버티고&문바에서 보는 노을이 정말 멋지다고 함....]


 

Banyan Tree in Bangkok

Vertigo - Moon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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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은  Moon Bar 로 칵테일 1잔, 맥주 1병만 시키고서 스탠딩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Bar.

앞쪽은 식사를 하는 레스토랑 Vertigo.

중간 홀에서 양쪽 계단으로 Vertigo와 Moon Bar로 나눠진다.

복장도 제한이 있다.

플립플랍같은 샌들은 안되고 남자도 반바지는 안되고.. 뭐 세미 정장정도?

하지만 Moon bar는 그런 규제가 좀 덜하다고..

똑같은 야경을 즐기지만 Moon Bar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ㅋ 울 남푠이가 나의 생일 선물로 멋진 식사와 야경을 선물하고 싶다며

Vertigo로 예약을 했다니 기대기대~*

 

야경을 즐기기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려나보니 모든 조명은 거의 촛불 수준으로 어둡다.

그래서 주문을 할때도 메뉴판과 함께 작은 손전등(진짜 작은...) 을 준다는.. ^^;;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059530

(동영상)

 // 내려다본 야경 ; 유명한 호텔들과 쑤언룸 나이트 바자가 내려다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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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니 솜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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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되는 코스요리를 주문하고..(2800bat+vat)

내 살아온 날 중 젤 비싼 저녁!ㅋㅋ (환율40)

후덜덜...

난 땡모빤, 오빤 코코넛 쥬스 , 스파클링 워터

그리고 빵을 주문하고 나니 코스요리 등장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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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기 작은 유리잔 안에 연어를 다진 맛난 애피타이저가 등장~

한입에 쏙..ㅡ,,ㅡ..

Tas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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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났던 요리..

메뉴판을 자세히 못봐서 뭔진 잘 모르겠지만..

돼지고기와 칠리소스 같은....

제공된 빵과 함꼐 먹으니 넘 맛나~으흥~*

Tas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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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처음엔 스프 없이 왠 똥~그란 그릇만 가져다 주기에.. 이게 뭐지.. 했는데

웨이터가 주전자를 들어와 따끈한 스프를 따라준다.

그리고 전동 그라인더로 후추를 갈아준다.

이떄 적당해 졌을때 stop! Thanks. 를 해야했는데..

난 전동 그라인더에 눈이 팔려서..ㅋㅋㅋ

(저건 어디서 살 수 있을까.. 메이커가 어디껄까... 얼마정도 할까... - 주부는..어쩔수 없나보옹)

결국 후추를 좀 걷어 내고 먹었다는..ㅋㅋㅋ

정말 고소하고 맛났던 스프..

Tas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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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 스테이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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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고기 스테이크 //

전혀 양고기 인줄 모를정도로 냄새도 없고 부드러 고기 질감이었다.

완죤 쵝오!!! 울 남푠님이랑 둘다 완죤 뿅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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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 망고 요거트 셔벗 //

달콤한 망고소스에 아삭아삭 살아있는 셔벗.

★★★★★

 

 

예약할때 허니문이라고 했더니 저런 연기가 폴폴나는 망고 쥬스가 서비스로 나왔다는..!!

완죤 땡스~^^~

기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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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퐌톼스틱한 밤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담번 방문땐 Moon Bar로 꼭 칵테일 마시러 가야지!!!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059530

 // 반대편 야경..//

 

식사를 다 마치고 집으로 오는데 로비에서 아까 그 아저씨가 택시를 잡아 주신다.

친절한 미소와 택시번호가 적힌 종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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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에게 이종이를 줌과 동시에 아저씨도 따로 적으시더라는..

우리 목적지와 함께 택시번호를 적는 모습이 뭔가 무슨일이 생겼을때

자신들의 호텔의 고객들을 추적할 수 있는 안전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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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호텔과 관광지들이 적혀있는 내지.

말이 잘 통하지 않는 택시기사에게 보여주기 위함.

우리 호텔은 없는 관계로 우리가 설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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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약도.


 

언젠가 우리의 경제력이 될때..

반얀트리 호텔에서 숙박도 해보자는 다짐을 하며...

 

그렇게 환상적이엇던 방콕의 바이 깊어져 갔다...ㅎㅎ

 

 

 

9 Comments
열혈쵸코 2010.09.03 19:15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셨네요.. 부럽습니다.
전 버티고가서 비때문에 철수했다는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GomandI 2010.09.04 00:34  
헐~열혈쵸코님이..제 궁금증을 해소해 주셨네요 ㅎㅎㅎ
울 남푠이랑 저랑 안그래도 밥먹으면서 멀리서 몰려오는 번개와 비들을 보면서
'근데 여기 일케 밥먹다가 비오믄 어떻해야되나..
돈낸게 있으니 일단 다먹고 일어나야되나..? 아님 천막을 위에 치나..?'  막 이랬는데..ㅎㅎ
철수하는군요...ㅎㅎㅎㅎ

담에는 날씨 체크를 꼭 하고 가야겠네요 ㅎㅎㅎ
열혈쵸코 2010.09.04 23:34  
비가와서 주문한 음료를 로비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로비로 내려와서 시간때우다 갔답니다. ㅠ.ㅠ
진여사 2010.09.04 00:03  
이밤에 저의 식욕을 마구 자극하시는군요. 먹고싶어요~
GomandI 2010.09.04 11:46  
ㅎㅎ 지송...ㅋㅋ해요 ㅎㅎ...
방이 2010.09.04 12:32  
비 온다 싶으면 아랫층 중국집으로 잽싸게 셋팅해줌니다,,ㅎㅎ
GomandI 2010.09.04 18:38  
아...맞아요 그밑에 중국집 잇던데 ㅎㅎ
거기로 가는군요 ㅋㅋㅋ
옌과제리 2010.09.04 17:16  
좋은곳으로 식사를 하러가셨군요..
방콕의 야경도 씨로코에서보는야경과도 비슷하고요..
요즘 부쩍 태국으로 빨리가야지하는 생각을 들게끔하시네요..아름다운 야경사진 잘보았습니다..
GomandI 2010.09.04 18:32  
아..그런가요.. ? ㅎㅎ 제가 빨리 태국으로 또 가고 싶어서 그런가봅니다 ^^
원랜.. 올여름 방학때도 갔어야 됐는데..  남푠 회사에서 출장이 올해 말로 연기가 되서..ㅎㅎ
올해 말을 노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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