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이글을 보시고 이곳이 어딘지 정확히 아시는 태사랑 내공100단분들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

저두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ㅎㅎ 궁금혀용 헤헤헷



-------------------------------------------------------------------------------


울남푠의 태국 현지 동료인 잭과 챙이

플로팅 마켓 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아침일찍 찾아왔다.

어제 왕궁을 돌며 제대로 추스러지지 않은 몸때문에 카오산도 못갔는데..

과연 오늘 일어날수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몸이 가벼웠다.

(헐... 어제가 오늘같았으면... 정말 잘 돌아 다니고 신나게 밤늦게까지 놀수 있었을텐데..ㅡ,,ㅡ;)

 

며칠전 나랑 오빠가 막막 수상시장 가고 싶다고..

" 담넌 누악 floating market! floating market! " 이랬더니..

오늘 그 담넌 누악 수상시장은 아니어도

어쨌든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floating market을 간다고 한다.

Alleh~! ``

 관광지화 된 수상시장보다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Local Market을 간다니..

뭔가 더 흥미로운 관경을 보게될 것 같은 설레임을 안고 출바알~~!!

 

 

Today's Driver  :  Jack & Chan

 

Today's Members  :  우리 부부~♥ , Jack & 여친, Chan & 딸냄, Mr.Ha, 수찬씨, 지성씨, SK PM.

 

 궈궈~~!!

거울로 살짜기 보이는 Jack .

태국 드라이버들은 정말 터프하다..

부산 택시아저씨들 보다 떄론 더 무섭다.

후덜덜...

 

 

 

오늘의 베스트 샷을 위해 카메라 점검중인 남표온~`

저 빛나는 눈빛을 보라~

나도 카메라처럼 소중히 다뤄달라규~

 

 

 

가는 도중 보이는 민주기념탑.

카오산이나 왕궁 등 서쪽끝으로 이동중 차안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뭐.. 시간이 있어서 내려서 구경해본다면 좋겠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시청앞 잔디밭같이 이 기념탑을 기준으로 차들이 뱅글뱅글 돌면서

지나가기 때문에 그다지 꼭 내려서 보시오~ 하고 싶진 않고..

기냥 지나면서 봐도 충분히 본것 같어..ㅋㅋ

Taxi를 탔다면 좀 천천히 가달라고 하거나..ㅋㅋ

 

 

<여전히 민주기념탑>

 

 

 

 <방콕 시내를 벗어나 Express Highway를 타고 마켓가는 중. . . >

흔들렸지만.. 태국에는 이렇게 국왕과 왕비의 사진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가게마다, 가정집마다, 큰 건물 외벽에도, 이렇게 대형 광고판에서도 만날 수 있다.

그만큼.. 왕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알 수 있는것 같다.

국민 40%에게도 믿음을 주지 못하는 MB같은 통치자를 곁에두고 있는 나로서는..

참 낯설고도 부러운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2PM과 빅뱅의 노래를 부르며 달리다보니..

어느덧 큰 건물들이 없어지고..

점점 숲이 우거진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방콕을 벗어났따.

 

<손꾸락~ 꾸~욱~!!>

 

방콕 시내를 빠져나와 시골길같은 곳으로 들어서더니

도착한 곳이 바롱 이곳!

수상시장..

 

OMG....

 

내가 생각했던 작은 나룻배를 타고 물건을 사고파는 그런 수상시장이 아닌것이다..

Floatin Market을 챙은 물위에 있는 시장을 말한건지..ㅡ,,ㅡ;;;;

 

내 담넌사두악 돌리도~~~

 

 [ Floating Market - 입구]

 

이렇게 입구쪽은 땅위에 있지만 안쪽은 물위에 지어진 시장..

 

 

 [ 살짝.. 실망하고 당황한... 나...ㅡ,,ㅡ;;]

'어...이게 아닌데..뭐지 이 쎄한기분....'

 

 

 [신난 잭 커플.. 그리고 오른쪽 지성씨..]

 

 [ 태국 길개님]

 

 

 [ 마침 이날이 무슨 날이어서 불공? 제사를 하러가는 이들의 행렬을 만났다.]

 

 [ 입구부터 줄지어있는 과일가게들]

 

 

 

 [ 태국사람들은 노란망고보다 초록망고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초록망고는 딱딱해서 우리나라에서 무김치 담궈 먹듯이

채를 쳐서 새콤 매콤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아삭아삭..맛나더라... 쏨땀 !

 

그리고 넘 맛나는 노~~란 망고

정말 한국에서보단 싼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고

망고맛의 진수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 오는 망고는 다 거짓말이야!!!

망고특유의 꾸린내도 덜나고 진짜 상콤 달콤한 망고

 

 

 [ 망고스틴]

 

꼭지엔 종종 개미가 들어있어서 호텔에서 한때 반입금지 품목이었던 망고스틴.

그만큼 당분이 많다는 말쌈!

꼭지를 비틀어 따고 보라색 껍질을 벗겨내면 하얀살의 6쪽마늘같이 생긴 알맹이가 나온다.

그럼 그걸 기냥 먹어주면 되는거시야..ㅋ

냉동실에 넣어놨다 먹으면 정말 아이스크림보다 훨 맛나다...

ㅡㅜ

먹고싶다.. 침쥘쥘...

 

 [ 꾸룸한 두리안 껍질을 벗기시는 아주머니]

두리안 껍질 벗기는것도 예삿일이 아니라고 한다.

가시에 찔리기도 하지만.. 그껍질이 무척이나 단단하다고..

 

 

<손꾸락~ 꾸~욱~!!>

탄수화물 함유가 많아 밥대신도 먹는다는 두리안..

몸에도 좋고 그렇다지만...

그 냄새만은 정말... 꾸웩... 발냄새가 난다...

[중략]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182267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182303

쪼기 앞에 보이는 노란 배가 우리가 오늘 탈 유람선!!

 

 

 

[ 어색어색... ㅡ,,ㅡ;;  왜 남푠하고 더 어색한거야....ㅡ,,ㅡ]

 

 

[선상 밥상]

 

어랏! 왠걸.. 배에 타니 밥상이 차려져 있다.

똠양꿍, 꺵쏨 쁠라(우리나라 김치찌개랑 비슷한 맛), 

쁠라라프릭(생선튀김에 매콤한 소스를 끼얹은) 뭐시기..

카우팟(볶음밥)에 기타 등등...

 

챙이 우리를 위해 쏘기로 했단다!!

 

Alleh~!

 

 

<손꾸락~ 꾸~욱~!!>

 

 

 

[ 깽쏨쁠라 ]

김치찌개 맛이 난다..

생긴건 똠양꿍이랑 비슷한데..ㅎㅎ

 

 

[  쁠라라프릭 ]

생선을 튀기고 그위에 마늘,고추등으로 만든 매운 소스가 얹어진요리.

매콤,달콤한 소스와 바삭한 생선껍질이 잘 어우러지고..

안의 하얀살이 매콤함을 좀 반감 시켜줘서

태국음식을 잘못먹는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는 요리인것 같ㅇ다.

요고랑~ 카우팟(볶음밥)만 있으면 태국음식이 낯선 어르신들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을듯..

 

어서 가자규~~~~

 

http://www.cyworld.com/lollipop123/3316712

 

[ 잭은 뭘 본걸까..? ]

원래 코스인듯... 어느 다리밑에서 배를 새워두곤.. 빵을 조금씩 나눠준다..

그래서 이게 뭐냐고 그랬더니..

밖으로 조금씩 던저보랜다..

 

헉!!

팔뚝보다 굵은 물고기들이 막 때로 몰려온다...

익숙하다는듯...

마치 손가락을 넣었다 빼면 뼈만 남아 나올것 같은 분위기에 모두 살짝 겁이 나기까지 했다 ㅋㅋ

 

저렇게 큰 물고기 들이 이곳 전체에 걸쳐 많은 이유는..

주변에 있는 사원 때문이란다..

사원 근처에서는 살생을 할 수 없어서 ㅎㅎ

물고기들을 잡지도 못한다며....

 

그래도 좀..무서운건..왠지...ㅎㅎ

 

[ 아이스크림 배?! ]

곧이어 어디선가 작은 배가 쑝~하고 다가와 우리 배 옆에 주차?를 하니

사람들이 익숙하다는 듯 뭔가를 사먹고 있다..

[응? 뭐지?]

저 통안에서 뭔가를 자꾸 퍼내서 작은 컵에 담아 주는것이야!

  아이스크림을 퍼주고 휑하니 가버리는 아이스크림 가게 배 ㅋ

[ 잭 맛있어요? ]

 

정말 더워서 먹고 싶었지만서도...

위생을 고려한 오빠의 만류로...먹진 못했고..구경만..ㅎㅎ

 드디어 배에서 내렸다...

한..2시간 걸린듯..

헥..

 

땡볕이 내려쬐는 오후 1시반...

 

 [ 개님도 쉬고 계신다.. ]

 

[ 아까보다 더 붐비는 시장..]

 

정말 사람에 밀려다니고 있다..

 

 

[ 룩춥 ]

일명 앙금떡이라고 할 수 있다.

안에는 앙금이 들어간 작은 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색소도 뭐...말은 천연색소로 색을 냈다고 하는데..

오빠와 나는 정말 너무 컬러플한 색깔에 놀래서 못사먹엇다는...ㅎㅎ

 

그치만...언젠가 한번은 사먹어 보고싶은...

 

[ 코코넛을 뭉쳐서 만든... 베어 ]

아래는 생 코코넛 말린것..

위에는 말려서 볶은건가..? 함튼.. 코코넛을 뭉쳐서 만든 인형모양..ㅋㅋ

 

 

[ 식빵을 설탕시럽같은걸 뭍혀서 튀긴 과자 ]

 

훔..파삭파삭 너무너무 맛난다...

한번 손가면 멈출수가 없엉!!

 

 

자~ 모든 투어는 끝났고..

이제 !!

 

집으로...

 

 주차장에서..

 

[ 챙, 챙아줌마 딸, 지성씨 ]

  

[ 재미났어욧! ]

 

 [ 이곳 동네 아이들.. ]

 

자~ 정말 차타고 출발~~하는데..

 

...

 

 

타자마자 자는 남푠...

쳇.. 이런식이다...

태국에서도..

 

뭔 잠이 그래 만날 오는지...

 

 

[ 국왕부부 ]

태국인들의 왕에대한 사랑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ㅡ,,ㅡ;;

 

[ 하얀 독수리 날개 같은 민주기념탑 ]

 

 [ 멀리 째디만 보이는.. 푸 카오 텅 ]

 

[ 한창 Home Expo가 진행 중이던 방콕..]

 

방송에서도 하루에 몇번씩 저 광고가 나온다..가구며 뭐 인테리어 구경을 할 수 있다며..ㅋㅋ

 

다른것보다... 저걸 찍은이유는.. 태국에는 저런 대형 간판들이 정말 도심속에서도

여기저기 많이 볼 수 있다는거...ㅋㅋ

 

 

사실.. 오늘의 나들이는 담넌 사두악을 염두에 두고 떠난 나들이에서..

너무도 다른 수상시장을 만나서..

처음에는 불평 투성이었지만..

 

요런 정말 태국 사람들이 가는 재래시장속으로 들어가본것도

나쁘진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직도 여기가 어딘지... 이름이 뭔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손꾸락~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