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구는 6500만 - 꼬 끄렛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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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구는 6500만 - 꼬 끄렛 (1)

공심채 12 3711
[12] 꼬 끄렛 (Ko Kret) 개요 (4월 13일)

꼬 끄렛은 1722년에 주변에 운하를 파 짜오프라야 강으로 연결하면서 만들어진 인공섬인데, 타이족이 남하하기 이전인 6세기에서 10세기에 걸쳐 나컨빠톰, 롭부리 등을 중심으로 불교문명인 '타라와디 문명(Dvaravati)'을 번성시켰던, 그러나 지금은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몬족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타라와디 문명은 10세기 크메르 왕국에 의해 멸망. 타이족은 13세기에 남하).. 방콕에서 20여km 정도 떨어진 논타부리 지역의 빡끄렛(Pak Kret)에 위치하는데, 몬족들이 만들어 내는 초벌토기와 과수원, 일요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도보 또는 자전거로 천천히 섬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이 곳 역시 암파와처럼 아직까지는 외국인보다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는...

꼬끄렛 전반에 대해서는 요술왕자님이 잘 정리해 두셨으니 먼저 읽어보시길... 또한.. 가는 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루트를 소개한 KIM님의 글이 있으니 역시 참조하시기를...유튜브에 올려 져 있는 꼬끄렛 동영상 중 괜찮은 것들도 몇 개 링크해 두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보시기 바람...

요술왕자님의 글 : 클릭
KIM님의 글 : 클릭

유튜브 동영상 1 : 클릭
유튜브 동영상 2 : 클릭
유튜브 동영상 3 : 클릭



- 요왕님의 꼬끄렛 지도




- 구글맵으로 찾아 본 꼬끄렛 위성 사진.. 시계 방향으로 일주를 하면 강을 따라오다 노란색 점선 화살표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게 된다.. 위성 사진을 보면 이 메인 일주도로의 외곽에 위치한 과수원의 규모가 요왕님의 지도에서 짐작되는 것보다는 상당히 큼을 알 수 있는데, 그러다보니 도보로 갈 경우에는 메인도로에서 과수원쪽으로 뻗어있는 샛길들까지 돌아보기에는 힘이 들 수도 있다.. (무더운 날씨를 감안하면..)


요왕님의 글 및 KIM님의 글, 그리고 이번 여행 중 또는 여행 후에 알게 된 정보를 종합하여 꼬끄렛으로 이동하는 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으니 출발지역이나 여행 스타일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시기를.. 갈 때와 돌아 올 때, 서로 다른 방법을 이용해 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

1. 방콕에서 미터택시로 빡끄렛 선착장(타 르아 빡끄렛)이 있는 '왓 싸남느아'까지 이동(KIM님 정보 : 200B/1시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꼬끄렛으로 이동(5B). "빠이 타 르아 빡끄렛 캅. 폼 약 빠이 꼬껟"

2. 카오산/방람푸/쌈쎈에서 32번(일반), 506번(에어컨)으로 빡끄렛 버스정류소까지 이동 후 '왓 싸남느아'까지 도보 또는 모또로 이동.  

3. 수상버스를 타고 논타부리 선착장에 내려 선착장 앞에 대기 중인 미니버스(롯뚜)를 타고 빡끄렛 버스정류소까지 이동 후 도보 또는 모또로 '왓 싸남느아'까지 이동.. 또는.. 논타부리 선착장에서 택시로 빡끄렛 선착장이 있는 '왓 싸남느아'까지 이동.. 또는..논타부리 선착장에서 100B짜리 꼬끄렛 투어(3~4시간 정도) 이용..

4. MRT 종점인 방스(Bang Sue)에 내려서 택시로 빡끄렛 선착장까지 이동(KIM님 정보 : 택시 120B/30분)

5. 아눗싸와리 차이(전승기념탑)에서 에어컨 버스 166번을 타고 빡끄렛 버스정류소까지 이동 후 '왓 싸남느아'까지 도보 또는 모또로 이동

6. BTS 종점인 머칫(Mochit)에서 일반버스를 타고 빡끄렛 버스정류소까지 이동 후 '왓 싸남느아'까지 도보 또는 모또로 이동. 이번에 돌아올 때,166번이 너무 안 와서 기다리다 지쳐 이용한 방법인데, 버스번호가 103번 아니면 104번 이었던 것 같음.. (기억이.. ^^;. 166번 기다리는 동안 3대나 지나갈 정도로 자주 있는 버스임.. 앞쪽 문에 BTS라고 써 놓은 버스도 있었음.. 주변 노점상에게 "폼 약 빠이 비티에 머칫"이라고 하면서 물어보면 가르쳐 줄 것임..)

7. MetroBus를 타고 빡끄렛 버스정류소까지 이동 후 '왓 싸남느아'까지 도보 또는 모또로 이동.. MetroBus 관련 추가정보는 다음 글(꼬끄렛 2)에 있음.. 돌아와서 알게 된 정보라 이용해 보지는 못했음..

8.  '타 르아 싸톤'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300B짜리 꼬끄렛 크루즈 이용 (일요일만 운행. 6시간 정도 소요)

9. 수상버스로 '타 르아 빡끄렛'까지 이동.. 여행 다녀 온 후에 수상버스 노선도를 찾아보다 알게 된 것인데.. 수상버스 Yellow/Green 라인의 종점인 '빡끄렛' 선착장이 '왓 싸남느아'에 있는 그 선착장인지 아니면 그 보다 아래 쪽의 선착장인지는 알 수 없음..  




- 요왕님의 수상버스 노선도




- 수상버스 웹사이트에서 찾은 최신 노선도 (웹사이트 : 클릭)




- 수상버스 웹사이트에서 찾은 Time Table




- 수상버스 웹사이트에서 찾은 요금표



- 수상버스 웹사이트에서 찾은 Sunday 꼬끄렛 투어 일정표  




- 요왕님의 MRT/BTS 노선도



<To be Continued...>


12 Comments
공심채 2009.04.29 02:36  

꼬끄렛 개요를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꼬끄렛에서의 쏭끄란 사진은 다음편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필리핀 2009.04.29 08:10  
꼬끄렛... 기대됩니다...
얼렁 올려주셔요~~~13.gif
부천돼지 2009.04.29 10:26  
정보 감사합니다... 이번에 갈수 있을지... 마지막날 밤 11시 비행기라 시도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쎈셉운하도 가야 하는데....
공심채 2009.04.30 02:10  

오전에 꼬끄렛에 가서 오후 3시 정도에 돌아오는 걸로 일정을 짜시면 쎈쎕 이용할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숙소를 어디로 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동쪽마녀 2009.04.29 13:35  
기다렸습니다, 공심채님.
전 방향감각이 완전히 제로라서,
지도가 너덜거릴 정도로 들여다 봐도 아무 소용이 없는,
구제불능 길치입니다.
낯선 길이면, 동네에서도 길을 잃을 정도예요.ㅠㅠ
요술왕자님글과 공심채님 글이 잃어버린 제 방향감각을 찾아주었으면, 하고 기대합니다.
공심채 2009.04.30 02:13  
음.. 사진을 올려 드리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한데.. 시간이 없어서 다음 편은 5월 초에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_-;;
망고스틴쪼아 2009.04.29 16:15  
어~ 여기 태국친구가 추천해 준 곳이에요!!
방콕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라면서... 꼭 가보라고..
전 담에 여행가면 꼭 가보려구요~~ 요술왕자님 글 보면 과수원같은 곳도 있는것 같던데...ㅎㅎ
공심채 2009.04.30 02:11  
예.. 위성사진에서 메인도로 아래 쪽의 넓은 땅의 상당부분이 과수원입니다.. 그런데.. 망고스틴은 못 본 것 같은데요..^^;
♡러블리야옹♡ 2009.04.30 03:10  

여기 물가는 많이 싸더라구요 . 조개껍데기로 장식한 예쁜 슬리퍼가 100밧정도 였는데 카오산에서 180밧 이상은 줘야할듯 했어요 .
워프오빠 홈피에 있는 사진보고 ..가보고 싶다고해서 다시간건데 우리가 간날은..그전날 비가 너무 많이와서
물이 다 찼더라구요 상점도 많이 닫아있었고 ㅠㅠ...
꽃튀김도있고 여러먹거리도 있고 태국전통 커피 내리는모습도 볼수있고 주먹만한 우렁이도 있고요 ;;
한번쯤 다녀오기엔 좋은곳 같았어요^^

공심채 2009.05.07 12:30  

선착장 입구 양쪽의 상가거리만 벗어나면 아직도 도시와는 다른 로컬의 느낌과 인심이 살아 있더군요.. 물가도 확실히 싸고.. 다음에 가면, 자전거를 빌려서 구석구석을 한번 돌아 볼 예정입니다..

Charlie 2009.05.01 12:08  
다음 방문때 이곳도 스케쥴에 넣어서 방문해 봐야지..
심채님 어제 들어간거 아니에용????
달봉킴 2009.06.19 14:35  
꼬 끄렛가는 자세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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