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 시장 및 반딧불 반일투어 신청해서 갔다왔던 것 중 일부.
위험한 시장에 갔다가 암파와 시장으로 가기 전에
우리가 모르는 곳을 두 군데나 더 들렸다
얘네들 너무 웃겨서 찍어보았다.
옷도 입고 나란히 ㅋㅋ
첫 번째 사원의 밖에 있던 멋진 조형물
빙 돌아가며 쟤네들 포즈 따라하는 사진도 찍고 재밌게 놀았었지~
사원의 내부 불당의 모습이다.
따뜻하고 조용하고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
금으로 입힌 불상은 태국 특유의 것이라 딱히 놀랄 것 없었지만
저 벽면에 장식된 양각은 정말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명상에 잠겼던 시다르타의 모습을 재연한 듯한 불상도 신선했다.
다음으로 간 곳도 작은 사원이었는데
여긴 왼쪽은 사원,
중앙은 아래 사진처럼 장군님 동상과 싸움닭 조형물이 있었고,
오른쪽엔 아래에 나오겠지만 무에타이하는 마네킹(?)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다.
이름을 알 수 없었지만 재미있었던 곳이다.
정말 작은 사원이다.
입구의 양 옆에는 저렇게 시주하라고 돌맹이가 있고,
착한 태국사람들은 저렇게 금박을 사서 시주를 한다.
동전을 붙이기도 한 것을 보니 저것도 되나보다.
사원의 바깥 쪽
졸리언니가 찍었던 툼레이더에서 나왔던
앙코르와트 배경과 매우 유사한 분위기가 난다고
혼자 생각했다.
약간 재밌는 분위기의 할아버지상
뭔가 빌면 이뤄주는 분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 저런 신이 되었는지, 뭘 빌어야 하는 신인지 알 수가 없었다.
가이드 아저씨의 영어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고,
영어로 물어볼 사람도,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거든
공식적으로 일정에 없었던 방문이긴 했지만
쇼핑몰에 들리는 것처럼 기분나쁜 것도 아니었고,
현지인들이 생활속에서 찾는 곳인것 같아서
우린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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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파와 시장이랑 반딧불만 보는 줄 알았는데
중간에 여기저기 들려서 구경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투어비 자체가 비싸지 않았는데
알차게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요.
가이드분이 운전하시고 차 주차하면 내려서 구경해라
이러셨는데
영어는 안통해서 어디가 어딘지는 잘 모르고
그냥 구경했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 준비하면서 미리 봤던 곳이 아니어서
신선해서 좋았구요,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서 현지인들의 일상적인 공간이다 생각하니 더 좋더라구요.
예상외의 구경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런 투어였습니다.
참고로 3월에 갔었던지라 반딧불은 많이 못봤네요 ㅋㅋ
반딧불이 너무 없어서 가이드 분도 당황하셔서 미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전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