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소도시여행 - 여행결산
소도시여행 - 2016 여행결산
최근에는 태사랑에 자주 들락거리지 못하게 되네요.
비인기 정보인(ㅠㅠ) 소도시 여행기를 대충 마무리 하려 합니다. 소도시 정보는 비록 수요는 적지만 막상 필요한 사람한테는 아쉬우니까 써보았습니다. 인기 여행지는 정보가 너무나 많아서 굳이 저까지 쓸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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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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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지출목표는 한국 왕복 항공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의식주+교통+투어)이 하루평균 900밧 이하였습니다.
꼬쑤린, 꼬시밀란을 가기 전에는 하루 800밧 정도로 유지하였으나 꼬쑤린, 꼬시밀란을 다녀온 후 급증하여 930밧을 넘었다가 이후 며칠간 낮추어 최종결산은
60일 여행 하루평균 910밧 정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화비용등은 별도로 계산하고요.
처음 계획은,
올해는 꼬싸무이에 가서 앙통 해양국립공원을 다녀오고 꼬쑤린, 꼬시밀란은 내년으로 미루려고 했습니다. 앙통 국립공원을 가려고 꼬싸무이에 갔는데 비바람으로 날씨가 너무 나빠서 며칠 기다리느라 숙소비용이 더 많이 나간데다가 1300밧을 주고 투어를 갔는데 바닷물이 너무 탁하여 스노클링도 없고 풍경도 별로고 그냥 허탕치고 돌아왔습니다. 심한 멀미로 고생만 하고 섬안의 호수도 날씨 때문인가 그리 감동은 없었습니다. 이건 여행이라고 할만한 것도 못되어 여행기로 쓰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한차례 일이 있어서 뜨랑-방콕 에어아시아 항공편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태국 북부로 올라가려다 기온이 너무 낮아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생각한 것이 꼬쑤린, 꼬시밀란이었습니다. 처음 계획에 있었던 앙통 해양국립공원 비용은 이미 지출되었고 다시 꼬쑤린, 꼬시밀란을 가면서 추가지출 되었는데도 이 정도로 마무리 되어서 만족합니다.
이런 여행비로 그리 좋은 음식은 먹지 못하지만 음식에 그리 비중을 두고 있지는 않아서 괜찮습니다.
하루 경비는 대략 ...
숙박비: 300-600밧. 주로 개인방 싼곳을 쓰고 가끔 도미토리도 이용. 너무 더우면 에어컨방 이용.
식사비: 하루 세끼. 100-200밧. 길거리 저렴한 단품 식사 40-60밧 짜리, 세븐일레븐 냉동밥, 과일 조금씩.
교통비: 도시간 이동은 가까운 곳은 완행버스 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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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지출:
항공비: 제주항공 왕복 367,000원
태국에서 지출:
60일동안 여행경비 (의식주+교통+투어): 54,589 밧
태국 심카드: 428 밧
현금인출수수료: 200밧 * 6회 = 1,200 밧
==== 총 지출: ====
왕복 항공비 367,000원 + 태국내 60일동안 지출 : 56,217밧 (하루평균 937밧)입니다.
예전에 다녔던 소도시들 이야기도 써보고 싶지만 오래되어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여행기를 쓸 생각이 아니었기에 사진도 많지 않아서 언제 쓰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몇개 도시만이라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