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양과 영진님의 후아힌여행기 - 찌아씽
이어서 올릴께요 ^ ^
( 말투 이해해 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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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맛있었던 ' 까오만 까이 ' ~ *
신나게 거리를 걷다보니 어느새 찌아씽에 다다랐다 . 글로만 보던 찌아씽이 가까울수록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
" 아 - 신나 ~ 나는 까오만 까이 먹어야지 ~ "
찌아씽에 가까이 다가서자 음식 파는 사람 , 포장해 가는 사람 ,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 등 .
북적댔다 . 아침 시장같은 느낌이 들었다 .
( 후아힌에 아침시장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 ㅎㅎ )
어떤 종류의 음식들이 있나 둘러봤다 .
나는 까오만 까이를 선택했고 영진님은 역시나 국수를 선택했다 .
( 까오만 까이 25 B , 바미남 탈레 30 B , 차 마나오 10B )
' 차 마나오 ' 라는 홍차도 주문했다 .
사진에서 봤던것과 똑같았는데 마시기 전까지 홍차라는 사실을 몰랐었다 .
한 모금 들이키니 너무 익숙한 홍차맛이 났다 . 색은 불량음료 같았는데 ㅎㅎㅎ
까오만 까이는 삶은 닭을 밥위에 얹어주고 국물을 함께준다 .
( 국물이 이곳에선 무료 ^ ^ 찌아씽 옆에 있는 롬후안 식당은 돈 받는다고 한다 ;; )
삼계탕 국물같은 맛인데 기름기가 하나도 없이 깔끔하다 . 맛있어 ~~ ㅠ
밥도 짭쪼롬한 삼계탕 국물에 비벼져 있어서 맛있당 ~ *
소스도 주는데 뿌려먹는거 싫어해서 찍어먹었다는 ;;;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아침으로 좋은 것 같다 :)
바미남 탈레는 계란을 넣고 반죽한 면을 삶아주는 것인데 해산물이 들어간다 .
탈레가 아마도 해산물 ㅎㅎㅎ
국물도 깔끔하고 개운하다 . 양념을 골고루 넣어서 먹으면 훨씬 맛나다 .
영진님은 양념의 도사 ~
계산은 식후에 하는데 도통 어떻게 내야할지 몰라 각자 계산했는데 ..
한번에 계산이 가능한 것 같다 .
음료는 따로 가져다 드렸지만 밥과 국수는 한분께 드리고 나왔는데 잡지 않더만 ;;;
하하 - 배부르니 좋다 .
위치 | 야시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 아래 사진에 보면 야시장 입구가 보임 ^ ^
찌아씽에서는 아침 , 점심 , 저녁에 파는 메뉴가 틀려진다고 한다 .
서민적인 정취를 느끼며 그들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면 찌아씽으로 가보심이 어떨런지 ~ *
우리는 완전 만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