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6탄] 타이만(꼬따오)에서 안다만(꼬란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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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6탄] 타이만(꼬따오)에서 안다만(꼬란타)까지~~~

TonyCony 7 457

 

 [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6]

타이만(꼬따오)에서 안다만(꼬란타)까지~~~

 

 

꼬따오를 떠나는 날이 왔다.

스쿠버 다이빙 PADI 어드밴스드 교육 자격을 취득하러 왔지만,

또다른 꼬따오의 매력을 발견하고 떠난다.

 

고래상어와도 놀아봤고,

꼬낭유안에서도 놀다오고,

매일 밤 라이브 공연을 보고 들으면서

낭만까지 챙겼다.

 

아쉽지만, 이제 안다만을 향해 갈 때이다.

교통편은 떠나기 2일 전에 반스 리셉션 투어 테이블에서 예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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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란타까지의 롬프라야 조인트 티켓 바우처.

가격은 1,300바트

 

이 조인트 티켓은 작년 10월 여행때의 끄라비 아오낭 갈 때와

가는 길이 거의 같다.

즉, 끄라비 롬프라야 터미널까지는 같은 길이다.

 

 

 작년 10월 여행 꼬따오에서 끄라비 아오낭 가기 

 

 

작년과 똑같이 새벽 5:30분에 픽업 택시를 반스 리조트 앞에서 타고

꼬따오 매햇(MaeHaad) 선착장까지 가서

매표소에서 위의 바우처와 페리 티켓과 빅버스 티켓을 교환했다.

 

작년에 한 번 해봤다고 아주 능숙하게 헤매지 않고 바로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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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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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프라야 페리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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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프라야 빅버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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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프라야 페리에서 바라 본 타이만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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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 세븐일레븐에서 산 나의 아침

 

 

새벽 6시에 꼬따오를 출발한 롬프라야 페리는

꼬팡안과 꼬사무이에서 승객들을 더 태우고

아침 9시 30분에 수랏타니 롬프라야 전용 타페(Tapee) 선착장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넓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각 지역으로 가는 빅버스에 바로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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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빅버스에 탑승하면 2층으로 안 올라간다.

제일 먼저 타지 않는 이상 2층 맨 앞자리 명당에 못 앉기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선호하는 좌석은 1층 맨 앞 좌석이다.

 

저렇게 다리를 쫙 뻗을 수 있는 넓은 좌석이다.

 

끄라비 롬프라야 터미널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린다.

오전 오후 12시 40분에 도착했다.

 

이 버스 안에서 #1954 코드의 7일 유심칩 기간 연장을 시도했는데,

잔액이 모자르다는 메세지가 날라왔다. 헉!!!

 

  언제 눌렀는지 기억도 안났다.

할 수 없이 태사랑 까페에 질문 글 올렸더니,

클래식s 님이 바로 답변 달아 주셔서 #440코드로 2GB 7일 간 연장에 성공했다.

이것으로 여행 마지막 날까지 데이터 잘 사용했다.

 

유심칩에 대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끄라비 롬프라야 터미널에 잘 도착했고,

약 1시간 휴식 후에 꼬란타로 가는 미니밴을 탑승한 줄 알았다.

 

10분 정도 가더니 끄라비 콩카(Kong ka) 선착장에 내려 놓았다.

선착장에 왔길래 여기서 페리를 타고 꼬란타의 살라단 선착장까지 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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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콩카(Kong ka) 선착장

 

 

그런데,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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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마차(MATCHA) 투어' 앞에서

꼬란타로 가는 미니밴을 갈아 타는 것이였다.

 

이 여행사에서 꼬란타 숙소 앞까지 샌딩 해 줄지 여부를 물어본다.

기본 샌딩 지점은 꼬란타 살라단 선착장이다.

나는 당연히 내 숙소까지 샌딩 요청을 했다.

요금은 100바트 였다.

 

미니밴을 타고 1시간 정도 남쪽으로 가니,

꼬란타와 마주 보고 있는 후아힌 선착장(Huahin Pier)에서 차량 운반 바지선에 실려

건너편 꼬란타 입구 선착장에 내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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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들이 저런 바지선에 실려 본토와 꼬란타 사이를 오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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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안에 차량들이 빼곡히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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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콩카(KongKa Pier) 선착장에서 후아힌 선착장까지 약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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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선착장에서 살라단(Saladan Pier) 선착장까지 약 30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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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숙소인 핑키 방갈로(Pinky Bungalows) 까지 약 15분이 소요되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4시 30분 이였다.

 

이렇게 해서 타이만의 꼬따오에서 안다만의 꼬란타 나의 숙소까지

9시간 30분의 대장정이였다.

 

이 꼬란타에 온 목적은 "꼬록, 꼬하" 에 가기 위해서다.


다음 편은 "꼬록, 꼬하 원데이 투어" 다.

 

 블로그 원문 보러가기 

 

7 Comments
필리핀 2019.04.10 07:55  
오홍! 무난하게 이동하셨네여~^-^
TonyCony 2019.04.10 09:26  
네...  장거리 이동 무사히 했습니다.
태국은 장거리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어서 태국에 자주 가나봐요...
불편함을 아직까지 못 느꼈어요...^^
난뭐먹고사니 2019.05.03 17:00  
아 진짜 눈알 빠질꺼같아요 미치것네요 유 눈이 굴러다니겠어
난뭐먹고사니 2019.05.03 17:32  
아 너무 가고 싶어요 진짜 일떄려치우고 싶네요 나도 동남아 일주 하고 싶어요
TonyCony 2019.05.03 23:52  
ㅎㅎㅎ... 
전 이렇게 여행 다닐려고 3년 전에 은퇴 했답니다... 
처,자식이 없기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mad koala 2019.09.21 22:48  
여행기 참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그리고 젊은 분인줄 알았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가 봐요. 저도 나이가 좀 있는데... 대단하십니다.
TonyCony 2019.09.22 14:43  
과찬이십니다..^^
제가 아직 철을 덜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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