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영어도 모르는 남자 첫 나홀로 여행(부제 : 덥다. 뚝뚝아 도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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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영어도 모르는 남자 첫 나홀로 여행(부제 : 덥다. 뚝뚝아 도와 줘)

우야제 5 665

아침이 밝았다. 근처에 식당이 없다.

아니 길거리 포차 식당은 있다.

하지만 태국 특유의 냄새가 왕성하던 식욕도 없에 준다.

다이어트 하기 좋은 곳이다.

벌써 3~4kg은 빠진 듯 하다.

 

아침부터 신라면을 섭취했더니 속이 더부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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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고 길도 모르고 거리도 멀고 해서 뚝뚝투어를 해야지…….

호텔 밖에 뚝뚝이를 찾아도 없다

이상하다

롯뚜는 많이 있는데…….

후기에는 뚝뚝이 서로 호객 행위를 한다더만…….

(오후 되닌깐 뚝뚝이 있더라)

 

결국 호텔에 부탁한다

아이 니드 뚝뚝

“Why“

투어

원 아워 뚜 항드레밧

“Ok“

왔 타임

메이비 원,

십분 기다리란다

 

계획은 오늘 하루 더 머물려고 했는데…….

어제 자전거로 돌아보니 시큰둥 해져서 그냥 유명한 곳 두세군데만 갔다오고

다시 방콕으로 가려한다

모칫에서 내려 택시타고 짜뚜짝시장가서 시장구경하고 카오산으로 가서

한인게스트 DDM에서 사흘 정도 있다가 귀국할 생각이다.

나홀로 여행이 좋은 것 중 하나가 내 맘대로 된다는 것이다 .

상의할 필요도 없다. 그저 내 뜻대로…….

니 뜻대로 할 터이니, 같이 가자친구들은 답이 없다.

 

뚝뚝기사 이름이다 아니다. 태국이름으로 이다. 멋진 이름이다.

 

오십 쪼매 넘어 보인다

그러나 태국 아제도 아지메도 생각보다 노화가 빨라 어쩌면 나랑 친구나 동생일지도 모르겠다

여러군데 다녔다

다섯곳 정도? 시간은 두시간 걸렸다

나에겐 그리 감동적이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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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어제 자전거 투어 추천했는데 "절대 비추다."

태사랑 후기가 맞다

 

"자전거는 저승 문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그래도 선택은 자기가 하는 거다. "

자전거 타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자전거 반납하고 뚝뚝 섭외하면 된다.

 

처음부터 포기는 하지 말자.”

5 Comments
ggalssamin 2017.09.15 13:12  
태국관광은 늦어도 11시에 마치고 실내생활 하다가 4시쯤 다시 하는게 유리하더이다...
우야제 2017.09.15 17:12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여행시 참고하겠습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9.15 16:50  
음...강건너기 전에 자전거 빌렷죠..
선택의 폭이 좁앗어요..ㅠㅠ
그렇게 함들진 않앗어요..
방콕보다...아유타야가 덥더라고요..
우야제 2017.09.15 17:14  
오후에는 흐려서 저도 어! 괜찮네 했는데
다음 날 뚝뚝이 타고 다닐 때는 너무 더웠어요
여행중 가장 더웠던 것 같아요
빛과소금2 2017.09.19 16:10  
DDM으로 복귀하면 왠지 집에 도착한 느낌은 저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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