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한동...Day 5 시엠립, 앙코르유적의 하이라이트 앙코르왓과 캄보디아의 아이들. 앙코르 유적 투어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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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한동...Day 5 시엠립, 앙코르유적의 하이라이트 앙코르왓과 캄보디아의 아이들. 앙코르 유적 투어 2일차

세스크 10 2459

7월 18일 날씨 : 맑음&일몰 직전 비
기상 4:30 취침 1:00

앙코르 유적 2일차 코스 : 앙코르왓 일출→아침→쁘레룹→반디아이 쓰레이→반디아이 쌈레→동 메본→(점심)→앙코르 왓→프놈 바켕

  오늘은 아침부터 앙코르 왓의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알람을 4시 반에 울리도록 맞춰 놓았는데 도저히 일어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4시 50분에 일어났다. 덕분에 오늘 하루 종일 이동 중 택시에서나 막판 프놈 바켕의 바위에 앉아서 자는 등 계속 졸렸다.(새벽 두 시 쯤 숙소 옆방의 체크인 소리가 너무 커서 잠을 설친 영향도 있을 것이다.)

  어디서나 일출은 멋있는 것 같다. 앙코르 왓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출발할 때 하늘이 약간 붉은 빛을 띠고 있어서 늦은 건 아닌지 불안했지만 다행이도 연못에서 일출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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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의 일출... 늦은 줄 알고 불안했지만, 다행히 일출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침인데도 관광객이 꽤나 많았다.> 

  나오면서 아침에 앙코르 왓을 빗질로 청소하는 동자승으로 보이는 아이도 보았다. 수많은 관광객에 아랑곳하지 않고 평온히 자신의 할 일을 하는 듯 보여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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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보는 많은 관광객 사이에서도 신경쓰지도 않고 다른 세상에서 온 듯이 평안해 보이는 말과 동자승>

 
 글로벌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반데아이 쓰레이로 향했다. 도중에 기사가 쁘레룹에 내려주어 구경하고 반데아이 쓰레이로 갔다. 말로만 듣던 ‘동양의 모나리자’는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했고, 이쯤되자 각각의 유적들의 차이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지면서 ‘왜 이렇게 비슷한 사원을 많이 밀집해서 지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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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아이 쓰레이를 가는 도중 들른 쁘레룹. 꼭대기에 올라가면 사방이 탁 트여 있어서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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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아이 쓰레이. 이쯤되자 각 유적의 차이점도 모르겠고, 감흥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곳에서는 지뢰 희생자들의 음악 연주가 아련히 들렸다. 엄마가 관리인으로 보이는 아이의 귀여운 칭얼댐도 구경했고, 혼자 땅따먹기를 하던 여자애도 있었다. 과자를 주자 감사 인사는 하였지만 먹지 않고 옆에 두는 걸 보니 가난한 아이는 아닌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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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아이 쓰레이에서 본 사람들... 지뢰 희생자들의 연주가 유적지의 배경음악으로 은은히 들려왔다. 유적관리인으로 보이는 엄마에게 안겨 계속 칭얼대며 울던 아이도 있었고, 혼자 땅따먹기 게임을 하면서 노는 여자 아이도 있었다. 여자 아이는 과자를 주자 꾸벅 인사는 하였지만 먹지 않고 옆에 놓는 것을 보니 가난한 아이는 아닌 것 같았다.> 

  다음 코스인 반띠아이 쌈레에서는 한 스페인 여자 아이와 눈이 마주쳐서 인사하고, 그녀가 입고 있던 바르샤 티셔츠에 써 있는 이름인 “카를로스 푸욜” 이라고 말하니 못 알아들어서 재차 얘기하니 “오~ 예스!” 하며 알아듣는다. 내 발음이 틀렸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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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아이 쌈레.. 이 곳에는 비교적 관광객이 적었다. 여기에도 혼자 놀고 있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아까 그 아이와는 달리 밝은 모습이었다. 나중에 일행들에게 얘기를 들으니 뭐를 사라고 했다는 거 같던데... 아이들의 미소에는 뭔가 댓가가 필요한 것일까?>

  그 곳에서 나오자 마침 하교 중인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관광지의 아이들과는 달리 외국인들이 낯선지  우리를 신기하게 구경하면서 따라오는 아이들이 여럿 있었다. 한 남자 아이에게 악수도 청하고 사진도 찍자 뒤에 있는 여자 아이들이 우리를 가리키며 수군거리며 웃는다. 그래서 그들도 사진을 찍어주었더니 좋아했다. 택시에 타면서도 인사하니 우리를 배웅해 주는 듯 했다. 잠깐 사이에 친구가 된 듯? 아무튼 이곳 아이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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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하던 아이들... 잠깐이지만 친구가 된 친구들이다. 남자 아이와는 악수도 하고 사진을 찍으려니 잔뜩 긴장한 모습. 그 뒤에서 그 광경을 구경하며 깔깔 웃던 여자 아이들도 찍어주니 좋아했다. 관광지의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아마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어느 정도 부유하겠지? 관광지의 아이들도 이렇게 학교에 다니면서  아이다운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을텐데...>

  다음 코스인 동 메본에 도착하여 제일 초음 본 것은 소몰이 광경이었다. 특히 한 소는 내 사진에 제대로 포즈를 취해주는 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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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본의 모습... East 메본이다. 처음에 동메본이 하나의 이름인 줄 알고 택시 기사에게 '동메본'이라고 실수로 말한적도 있다.>

  점심 때문에 숙소에 다시 돌아가려  했지만 숙소에 들르는 것은 하루에 한번만 가능하기 때문에 앙코르 왓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라고 기사가 그러기에 알았다고 했다. 하긴, 왕복을 계속 하기엔 기름값이 아깝겠지. 그래서 아까 일출을 보고 숙소에 돌아가달라고 했더니 의아해 했던 건가? 앙코르 왓 앞에 위치한 음식점 중 하나에 안내해 주기에 메뉴를 보았는데 싼 것 같지는 않았다. 뭔가 커미션이 있으니 소개시켜줬겠지? 그래~ 어제 일도 있으니 한 번 먹어준다. 근데 내 메뉴표에서는 밥값이 4$였는데 계산할 때는 4.5$를 요구해 메뉴를 다시 보니 4.5$로 쓰여있었다. 이놈들~ 이중 메뉴를 쓰는거냐? 이중 장부는 들어봤어도...;; 뭐 500원 따위에 기분 잡치고 싶지 않아 그 정도는 쿨해지기로 했다.

 
 앙코르 왓 1층 회랑을 한 바퀴 돌았는데 힌두교 신화 이야기를 모르니 보기가 솔직히 힘들었다. 또 그 한바퀴가 어찌나 길던지... 기대 했던 3층 계단은 접근 금지를 시키고...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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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어 다시 찾은 앙코르 왓. 일출 광경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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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1층 회랑. 부조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는데 힌두 신화를 모르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어찌나 한 바퀴가 길던지... 한 바퀴 돌려면 체력도 필요하다. 공사 중인 구간은 저렇게 프린트 해 놓고 밖으로 돌아가게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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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 2층의 모습... 3층은 공사 중이라 올라갈 수 없었다. 앙코르왓 관광을 마치고 나올 때 쯤 다른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우리가 관광한 시간이 가장 더울 때였다. 어쩐지 힘들더라니...>

  마지막으로 일몰을 보기 위해 프놈바켕에 갔다. 산길을 한참 걸어 도착해 바위에 앉아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나 가파른 계단을 기어 올라가니 곧 비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세게 불었다. 그동안 맑더니 이게 뭐임? 일몰은 볼 수 없을 것 같아 다시 가파른 계단을 살금살금 내려와 산 밑에 도착해 택시를 타니 곧 쏟아지는 빗줄기... 타이밍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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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보기 위해 산길을 걸어서 프놈바켕에 도착했다. 그런데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비가 올 것 같아 결국 일몰은 포기하고 하산해야 했다. 프놈바켕에서는 멀~리 앙코르 왓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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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바켕에 올라가려면 정말 가파른 계단을 거쳐야 한다. 두 손을 쓰지 않으면 도저히 오르내릴 수 없다. 약간 위험하고 두렵기는 하지만 흥미진진하다.> 

  방에 돌아오니 책상에 꽃이 꽂혀 있었다. 방 정리 팁을 준 감사 표시인가 보다. 기분 좋았다. 그래도 저번 여행의(오래된 유럽) 경험에서인지 이젠 자잘한 돈에 연연하지 않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의 여행자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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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숙소에서 나올 때 베게에 1$를 두고 갔더니 이렇게 꽃을 놓고 갔다. 팁을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인 것 같다>

  두어 시간 쉰 뒤 저녁을 먹었다. 미정 누나는 아픈 것 같다고 고은 누나가 말해주었다. 오늘 너무 무리하게 다닌 것 같다. 나도 이렇게 힘드니 말이다. 오는 길에 빵 하나 사서 보냈는데 안 먹었나보다. 타지에서 아프면 안 되는데... 암튼 꽤 멀리까지 가서 찾은 인도 음식점은 사람이 매우 많았다. 어렵사리 메뉴를 골랐는데 너무 맛있어서 배터지게 먹었다. 난이라는 인도 음식도 처음 먹었는데 다른 요리와 궁합이 너무 잘 맞았다.  고은 누나랑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 떨다가 숙소에 도착하니 10시 반...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아서 인터넷은 내일해야 겠다. 굳이 혼자 밤에 밖에 다닐 필요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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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찾은 인도 음식점에서 먹었던 저녁. 위는 beef masala, 아래는 chicken tikka masala>

  내일은 9시 출발~ 출발 전 학교에 장학금 관련해서 재학 확인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아침에 할 그랜드 투어 뒤에 일몰을 어디서 볼까도 고민해야 한다. 똔레삽이 적합할 듯 하지만 다들 싫어하는 눈치이고 앙코르 왓은 꼭대기로 못 올라가고, 쓰라쓰랑은 일출 보는데 같은데... 어떡하지?



이름

앙코르 투데이

식 사

가격

식당

설명


아침

빵+차

X

글로벌게스트하우스

점심

타이식 새우 볶음밥

5.5$(음료 1$)

앙코르 와트 근처

가격

12$

저녁

Chicken Tikka Masala

3.75$(+음료0.5$)

MAHRAJAH


<지출내역>

점심 : 5.5$, 방정리 tip : 1$, 저녁 : 4.25$, 빵 : 1.5$, 음료(3개) : 1.9$

지출합계 :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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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 예약을 했으나 남는 방이 없어서 사장님께서 연결해 주신 앙코르 투데이에 숙박하는 우리지만 사장님께선 글로벌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을 수 있게 해주셨다. 바나나와 바게트와 커피로 단촐하지만 돈도 아끼고 간단히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blog.naver.com/argumentz>

10 Comments
톨제이 2009.07.17 07:15  
전 개인적으로 반띠아이쓰레이가 정말 좋았었습니다 ㅎ
부디 똔레삽 가셨길 바랄께요 ㅎㅎ
세스크 2009.07.17 08:58  
미리 말씀드리자면 똔레삽 가지 못했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에 캄보디아 갈 기회가 있으면 가기로 마음 먹었죠.
카와이깡 2009.07.19 21:19  
Oh yes~!
앙코르와트의 일출에서부터 일몰까지...
세스크 2009.07.19 22:05  
앙코르와트 일출... 아침일찍 움직여야 해서 피곤하지만 그만큼 인상깊었죠. ^^
공심채 2009.07.19 23:09  
양쪽에서 뱀같이 생긴 녀석을 붙들고 마치 줄다리기하는 듯한 모습의 조각들은 모두 힌두신화 중 한 장면인 유해교반을 묘사한 것들입니다. 선신과 마신(아수라)가 힘을 합하여 생명의 이슬(아무리타)를 얻기 위해 구렁이(아난다)를 줄로 삼아 젖의 바다(유해)를 휘젖는 장면이죠.. 머리 쪽에 있는 것들이 아수라.. 수완나폼 공항에도 이 장면을 묘사한 커다란 조각상이 있죠.
세스크 2009.07.20 00:19  
그렇군요. 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가르침 감사합니다.
시골길 2009.07.20 20:36  
기사들이 식당에서 휘발유 쿠폰과 식사를 제공받는다더군요... 저도 식당은 그냥 안내하는대로 가서 이용을 해 주었지요...평균 한끼에 6불 내외..(콜라1캔 포함).. 시내에서는 4불이면 충분하지요..^^
세스크 2009.07.20 20:44  
아~ 그래서 안내해 준 식당에서 그냥 나왔더니 약간 삐쳤군요. 뭔가 댓가가 있겠거니 했는데, 쿠폰과 식사 였군요. 그래도 한 푼이 아까운 배낭여행객으로서 한 푼이 아쉬운 상황... 하긴 그네들로서는 여행오는 사람들은 다 돈이 있는 사람들이니 그럴만도 하겠군요.
M.B.K 2009.08.13 19:46  
이제 앙코르왓의 가장 꼭대기까지는 못 올라가는 모양이죠?
세스크 2009.08.13 21:34  
작년에는 못 올라가게 막아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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