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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여자친구 집에 찾아뵐려고 갔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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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 크라이라고 클란탄 주라는 지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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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바루 공항에서 2시간 거리 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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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바루 인구는 한국 중소도시 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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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 크라이는 면단위 지역이라 분위기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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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돌아다니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모텔정도 되는 호텔이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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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2만원 안되는 정도 였는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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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도 않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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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 장소 알아보실거면 먼저 개미나오는지 알아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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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있는 숙박업소더라도 너무 싼데는 개미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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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당에서는 스푼이랑 포크를 주는데, 사람들이 손으로 먹는사람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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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만 해도 손으로 먹는사람 별로 없는거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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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 봐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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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식사전후에 손씻으라고 화장실말고 식당 바로 근처에 손씻는 세면대가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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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전자를 따로 주더군요. 물받이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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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집에서도 물주전자에 물받이를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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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밥먹는데 처음에는, 여간 이상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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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은 그런데로 거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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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뭐든 잘먹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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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요리 아니면, 튀정은 안해서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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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가실분들중에 저렴하게 식사하시길 원하시면,

중소도시 시장 같은데 가보시면 5링깃 정도에, 식사 가능한데가 많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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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말레이시아는 음료 처럼, 생수도 따로 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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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나 음료값 추가되면 5링깃 이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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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도 너무너무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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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랜트하시면, 편하게 여행다니실수 있을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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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면, 랜트도 충분히 가능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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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트카 픽업에 반납시에 받으러 나오는것도 가능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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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친구가 다 알아서 해줘서, 두번 방문해서 두번 랜트해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국제 운전면허는 한국 경찰서 민원실이나, 운전면허 발급기관에서 신청해서 받으시면 됩니다.) 신천하고 30분 안에 나오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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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많이 안다니는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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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민들도 거의 자가용 타고 다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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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택시 이용하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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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안그러는거 같은데, 쿠알라 룸푸르는 택시기사가 요금을 과하게 청구하는 문제가 좀 있는것 같더군요.

​저는 공항에서 도착지 결정하고 타는 티켓택시만 타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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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수 비례해서 오토바이가 이동수단으로 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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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과 반대인 차선과, 운전석도 반대라서, 처음엔 햇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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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시간 정도 다니다 보면 직선 구간에선 그다지 문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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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시에 조심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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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반대차선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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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선이 없는 골목길에서도 좀 했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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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보통 우측 통행이라 차선 없으면, 우측으로 상대방 좌측으로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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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골목길에서도 보통 상대방이 우측으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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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좀 했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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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처럼 오토바이가 차선잘 안지키고 댓수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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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옆에 바짝 붙어있으니까 항상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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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만 가도 행단보도가 거의 없어서 사람들 도로 아무대나 막 건너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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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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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쪽에서 대인사고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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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심 나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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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좀 더워서 그렇지 한국 시골 인심만큼이나,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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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번 다 식비 포함 경비 40만원도 안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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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너무너무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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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에 다시 방문예정인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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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완전 이주예정이라서, 나중에 말레이시아 이주생활 블로그라도 만들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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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