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먼 이웃들이 궁금해서 탐꽁로로…-1부-세이굿바이>
3개월간 비엔티엔 소재 국립대학교 근처에서 에어컨도, 온수시설도 없이,
쪼그려서 일보는 화장실이 딸려 있는 헝태우(라오스식 원룸)에서
라오스 사람을 최대한 따라해볼려 했지만, 늘 실패하며 살아온 어느날
언덕너머 국립대학교에서 운동회 한다고(무려11일간 지속된다) 폭죽놀이 해대서 숙면을 방해하기도 하고…
집앞 하늘이 아닌 다른 도시의 하늘이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도시에는 어떠한 이웃들이 나를 반겨줄까 하는 궁금증에 아직은 가보지 못한 남쪽나라, 탐꽁로를 향해 떠났다. 탐꽁로로 정한 이유는 간단하다 (너무멀리가고, 오랜일정으로 가면 힘들기때문에 적당히 먼곳으로… ㅋㅋ^^;)
가기전에 사진속 이웃들에게 인사도 하고…
일용할 양식을 판매해주시는 시장 아주머니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사랑스런 나의 펜들에게 과자도 좀 쥐어주고…
옆집 냥이에게 돌아올 때 까지 살아있으라 간절히 기도도 하고나니 하루가 갔네요 ^^;
잘 시간이 되어서 나머지는 나중에 올릴께요
이게 뭐여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잠이 오네요 ^^;
라오스에서는 열심히 살지 않기로 작정한 저로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2부를 기다려주세요 그럼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