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가족 백팩 여행기 9일(아직도 사바나켓)" 인생 새옹지마"
일째" 인생 새옹지마"
우리의 여행일정이 완전 달라지고 있다.
이게 자유여행인데 자꾸 아쉬움이 남는다.
자꾸 여행떠나기 전 직장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생각을 하게된다." 이게 효율적인 선택이였나? 합리적 선택이였나? "
오늘 타켁으로 떠나야 하는데 터미널에서 보니 국경이 10분이라고 적혀있다. 아 그럼 여기서 비자클리어를 하고 가자는 말에 솔깃했다. 값은 비슷해도 출국 당일날 조마조마해도 되지 않으니까. 우린 베트남 국경같을 줄 알았다. 그래서 뚝뚝이를 대절하고 기다리라고 곧 갔다온다며 10시에 라오스를 떠났는데, 4시에 라오스에 입국할 수 있었다. 처음 몇시간은 내가 또 바보짓했구나 했다. 고작 하루땜에 이 시간을 이렇게 쓰고 있는 것이 넘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내가 라오스에까지 와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넘 한심스러웠다. 그렇게 오고 싶었던 라오스 땅에서 그런 한심한 생각을 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마지막 라오스 입국을 하려는데 내 차례가 되자 직원이 여러가지를 묻고, 나와서 다른 직원과 얘기한다. 그리고 우리는 입국할 수 없다한다. 왜냐면 태국 출국 도장이 찍혀있지 않기때문이란다. 순간 너무 당황해서 이것저것 말하며 사정해보지만. 직원은 화를 내며 안된다한다. 그 순간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가고 나는 너무 절박해있었다. 태국으로 다시 입국하는 것이 가능하긴 한걸까?
그 순간 나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족이 무사히 살아남는 것이었다. 그외의 효율성 같은 것은 다 중요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라오스로 다시 돌아왔을때, 내 몸에 힘이 다 풀려있었다. 그리고 알았다.
중요한 한가지만 생각하자. 그외의 것들은 집착이 되고, 다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어야한다는 거.
인생은 새옹지마라 했던가. 오늘까지도 여행에서 긴장을 늦추지못하고, 머리로 사고하는 습관을 놓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게 다 놓아지고, 내가 지금 이 곳에 있다는 것이 넘 편안하고 고마울따름이다. 그리고 오늘 고생덕에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우리의 사정을 이해해준 핸썸한 태국 직원. 우리를 도와주려는 한국말을 배우려는 태국 아가씨. 그리고 오랜 기다림에도 환하게 우리를 맞이해준 뚝뚝이 아저씨. 진짜 친절하고 맘에 쏙~ 든 호텔 직원. 호텔에서 만나 술 한잔 같이 한 한국인들. 그리고 우리 유심칩을 끼워준 현지인. 넘 고마워 곱자이라이라이를 몇번을 했더니, 웃으며 웰컴투 라오라 한다. 그 말에 진짜 감동 먹었다. " 모두들 웰 컴 투 라오"
여행의 소소한 팁
1. 호텔: 아우라레지던스인데 정말 맘에든다. 방도 편안하고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다. 감동해서 아주 큰 아이스크림을 주고 올라왔다.
2. 식당: 호텔에 있는 식당음식이 아주 대중적 맛이다. 우리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
3. 유심: 한국에서 사간 말톡?유심이 안되서 오늘 시간을 많이 소비했는데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아 현지유심을 살 수 있었다. 자세한 정보는 정보방에 올려놓겠다. ..그러려고 했는데 사진이 안올라간다. 여튼 우여곡절 끝에 10,000킵에 유심을 50,000킵에 한달사용할 수 있는 핀번호를 샀다. 연결하는 것은 지나가는 현지인이 해주었다. 유심파는 아주머니가 영어를 할 수도, 라오어를 읽을수도 없어서.
우리의 여행일정이 완전 달라지고 있다.
이게 자유여행인데 자꾸 아쉬움이 남는다.
자꾸 여행떠나기 전 직장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생각을 하게된다." 이게 효율적인 선택이였나? 합리적 선택이였나? "
오늘 타켁으로 떠나야 하는데 터미널에서 보니 국경이 10분이라고 적혀있다. 아 그럼 여기서 비자클리어를 하고 가자는 말에 솔깃했다. 값은 비슷해도 출국 당일날 조마조마해도 되지 않으니까. 우린 베트남 국경같을 줄 알았다. 그래서 뚝뚝이를 대절하고 기다리라고 곧 갔다온다며 10시에 라오스를 떠났는데, 4시에 라오스에 입국할 수 있었다. 처음 몇시간은 내가 또 바보짓했구나 했다. 고작 하루땜에 이 시간을 이렇게 쓰고 있는 것이 넘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내가 라오스에까지 와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넘 한심스러웠다. 그렇게 오고 싶었던 라오스 땅에서 그런 한심한 생각을 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마지막 라오스 입국을 하려는데 내 차례가 되자 직원이 여러가지를 묻고, 나와서 다른 직원과 얘기한다. 그리고 우리는 입국할 수 없다한다. 왜냐면 태국 출국 도장이 찍혀있지 않기때문이란다. 순간 너무 당황해서 이것저것 말하며 사정해보지만. 직원은 화를 내며 안된다한다. 그 순간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가고 나는 너무 절박해있었다. 태국으로 다시 입국하는 것이 가능하긴 한걸까?
그 순간 나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족이 무사히 살아남는 것이었다. 그외의 효율성 같은 것은 다 중요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라오스로 다시 돌아왔을때, 내 몸에 힘이 다 풀려있었다. 그리고 알았다.
중요한 한가지만 생각하자. 그외의 것들은 집착이 되고, 다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어야한다는 거.
인생은 새옹지마라 했던가. 오늘까지도 여행에서 긴장을 늦추지못하고, 머리로 사고하는 습관을 놓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게 다 놓아지고, 내가 지금 이 곳에 있다는 것이 넘 편안하고 고마울따름이다. 그리고 오늘 고생덕에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우리의 사정을 이해해준 핸썸한 태국 직원. 우리를 도와주려는 한국말을 배우려는 태국 아가씨. 그리고 오랜 기다림에도 환하게 우리를 맞이해준 뚝뚝이 아저씨. 진짜 친절하고 맘에 쏙~ 든 호텔 직원. 호텔에서 만나 술 한잔 같이 한 한국인들. 그리고 우리 유심칩을 끼워준 현지인. 넘 고마워 곱자이라이라이를 몇번을 했더니, 웃으며 웰컴투 라오라 한다. 그 말에 진짜 감동 먹었다. " 모두들 웰 컴 투 라오"
여행의 소소한 팁
1. 호텔: 아우라레지던스인데 정말 맘에든다. 방도 편안하고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다. 감동해서 아주 큰 아이스크림을 주고 올라왔다.
2. 식당: 호텔에 있는 식당음식이 아주 대중적 맛이다. 우리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
3. 유심: 한국에서 사간 말톡?유심이 안되서 오늘 시간을 많이 소비했는데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아 현지유심을 살 수 있었다. 자세한 정보는 정보방에 올려놓겠다. ..그러려고 했는데 사진이 안올라간다. 여튼 우여곡절 끝에 10,000킵에 유심을 50,000킵에 한달사용할 수 있는 핀번호를 샀다. 연결하는 것은 지나가는 현지인이 해주었다. 유심파는 아주머니가 영어를 할 수도, 라오어를 읽을수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