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여행이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여행 계획 세울때마다, 태사랑 여러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저도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몇자 남기겠습니다.

11/15 인천-비엔티안 20:50 도착

11/30 비엔티안-인천 21:55 출국

21:20 입출국 심사 및 수화물 수거

11월 15일 기준 비엔티안 공항환율이 1달러 8145낍

11월 27일 루앙프라방에선 8350낍

공항-숙소까지 픽업은 정가제

한국인들 많으니 4명정도 모아서 가면 교통비 절약

21:20분 기준 공항에 유니텔은 영업, 라오텔레콤은 문 닫음

유심은 시내에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넷심과 유심 구별해서 필요한것을 살것

딸렛사오 앞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운행

네이버나 포털사이트에 비엔티안 시내버스 검색하면 버스노선 잘 나와있음

https://lao.busnavi.asia/

위 사이트(모바일 겸용 웹사이트)에 들어가도 노선 및 버스의 기본정보가 잘 나와있음.

단 버스 현재위치는 오차가 심해서 믿을게 못됨

정류장에는 영어표기가 없으나

버스 앞에 붙어있는 전광판에 버스번호, 노선과 요금이 영어로 표기되어있음.

딸렛사오 - 남부터미널 시내버스로 30분 걸림 (저녁6시나 교통이 혼잡할때는 50분 걸림)

요금은 3000낍, 5000낍 (노선에 따라 다름)

노선이 긴 버스는 좌석에 앉으면 요금을 수거 해가고

노선이 짧은 버스는 내릴때 차장에게 직접 주고 내림.

구글에서 비엔티안 지도 확대하면 서던버스정류장이라고 한글명으로 뜨는데 거기가 아님

4거리에서 600m정도 동쪽에 Southern Bus Terminal라고 적혀있는데가 진짜

남부터미널 - 나힌 버스 7만낍

길은 잘 정돈되어 있으나 마지막 1시간이 정말 안좋은 산길임

나힌 버스정류장에 내려줌. 근처에 게스트하우스 및 식당 많음.

나힌 - 꽁로 성태우 25000낍

버스정류장 관리인(?)에게 물어 18시 차를 겨우 탔는데

정규편은 아닌것 같음. 짐이 대부분이고 사람은 5명, 그마저 중간에 내림

꽁로

숙소는 대부분 5만낍 정도. 식사는 가장 저렴한것이 15000낍 정도

주말에 마을 내 공터에서 옷파는 트럭, 풍선 다트 트럭이 와서

시장같은 분위기를 내는데 별로 볼것은 없음.

풍선터트리기 다트3개에 2000낍. 3개다 명중해야 경품 주는것 같음

꽁로 동굴가는 길에 공원을 지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들었으나, 2번가도 아무도 안받음

꽁로 동굴  보트 10만낍 1인당 1만낍 추가, 보트 하나에 3명이 정원

랜턴, 구명조끼 무료로 대여

보트 타고 동굴로 들어가면 근처에 종유석, 석순이 많은 곳에 내려줌

걸어서 이동. 물에 젖어도 되는 신발 착용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으나 사진찍으려면 플래쉬가 필수

영어를 할 수 있는 가이드가 대기

길 끝 부분에서 대기하고 있는 보트에 탑승, 동굴투어 계속 진행

그 다음은 조명이 없어서 매우 어두움

중간에 작은 폭포에서 내려서 보트를 밀어줘야 함

바닥 미끄러우니 조심할것

동굴 지나서 있는 휴게소에서 쉬었다가 리턴.

나딴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고 하는데 보트기사 말로는 3km떨어져 있다고 함

홈스테이

1번부터 대략 30번까지 집집마다 번호가 새겨져 있음

등록만 하고 실제로는 홈스테이를 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집주인에게 물어볼것.

집에 들어가서 홈스테이? 홈스테이!! 하면 알아먹음

침실 및 기본적인것을 설명해줌 (집주인은 영어 한마디도 못하지만 의사소통에 딱히 문제는 없음)

1박에 5만낍.

15번 홈스테이의 경우 거실 끝자리에 홈스테이 전용 침대가 있음

집 사람들 침실은 따로 있음

방갈로식으로 되어 있는 홈스테이도 있고, 외국인들은 생각보다 많이 하는듯함.

집안 꼬맹이들을 근처 슈퍼에 데리고 가서 먹고 싶은거 사라고 했는데

2000낍 밖에 안사먹어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음

한국에서 풍선과 비눗방울 세트를 사가지고 갔는데 좋아함.

꽁로마을엔 아이들 장난감이 매우 부족

꽁로 - 나힌 성태우 25000낍

정류장에서 성태우를 안타고 마을 끝자락에 있는 숙소에서 탔더니

성태우 2대가 만석이라 그냥 보냄

1시간에 1대씩 있는듯 함

나힌 숙소는 꽁로보다 약간 비싸나 식당이 훨씬 많고 음식이 맛있음

꽁로에서 아쉬운게 식당마다 식사메뉴가 너무 비슷하다는 것임.

마을 근처에 있는 학교는 부자들만 다니는 학교인것 같고

2km정도 떨어진 곳에 초,중,고학교 학교가 붙어있음

초등학교 안에 부속 유치원 같은게 있음. 각자 도시락을 가져와서 보관

연필 몇다스 선물했더니 영어를 할줄아는 교사가 옆에 따라와서 뭐라뭐라고 함

내가 영어를 못해서 도망침

나힌 - 락사오 미니버스 3만

성태우가 25000낍이라고 들었으나 미니버스라서 3만낍 받는것 같음

하지만 미니버스가 훨~씬 편함

락사오 숙소 6만낍 Souliya Hotel

라오스에서 와이파이가 가장 잘터지는 호텔 같았음

와이파이 속도가 초당 1메가 이상이 떠서 깜짝 놀람.

락사오 - 폰사완 미니벤 11만낍 07:00

길이 매우 안좋음.

개인적으로 루앙프라방 - 방비엥보다 심했음. 완전 지옥임.

9시간 정도 소요

16:00 락사오 남부터미널 도착

근처에 항아리 평원이 있어서 바로 구경 가능

툭툭기사가 왕복 10만낍 달라는거 7만낍에 겨우 흥정 (4km정도 떨어져 있음)

사이트1부터 3까지 있으나 한군데만 들러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폰사완 - 루앙프라방 버스 10만낍 19:30

남부터미널에서 표를 끊었으나,

안내원이 '남부에서 타는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북부터미널에서 버스가 여기로 오기 귀찮다고 한다. 니가 북부로 가는게 낫겠다'

대충 이런 말을 하면서 북부정류장으로 태워줌

8시간 정도 소요. 버스에 사람이 적어서 1인 2석을 차지함

한밤중에 도착. 터미널에 툭툭기사가 대기하고는 있으나 왠지 비쌀것 같아서 터미널에서 노숙함

루앙프라방 강건너 마을

배는 편도로 5000낍, 20분마다 있는듯.

19시 이후로는 운행 횟수가 줄어듬.

내가 가장 늦게 탄 시간은 19:30지만 21시까지는 운행한다는 이야길 들음.

16년 7월에 갔을때는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11월에는 완전히 실망함.

가이드를 동행한 관광객이 여러명 보일정도로 관광지가 되어있음.

아이들은 볼펜, 봉봉, 골룸 이런말들만 하면서 따라다님.

비자 1일 초과로 출국심사에서 10달러 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