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앙켄 가다,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위앙켄 가다,

향고을 0 633

2023,09,12

주인장 볼보 자가용은 날 태우고 달렸다.

난 경찰서를 가는줄 알고 탔는데

볼보 자가용은 어느 골목안으로 들어가더니

썬그라스를 쓴 여인 림콩 게하 주인장을

태우고 도로변으로 나왔다.

우리는 금요장터 근방 복사집에서 내 여권을 복사한후

테스코 로터스 대형마트 가기전 우측에 있는

치앙센 이미그레이션 치앙콩 사무실로 들어갔다.

우리 게하 주인장이 서류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가고

림콩 게하 여주인장 나에게 말했다.

"너 퉁사이 사는 짜안 알지?"

" 너 그여자 그리스도교를 믿는 여잔데 심성이 좋아"

"딸하나 아들 하난데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사실 난 짜안 아줌마를 잘알고 있다.

적당한 키에 아담한 몸매 그만하면 인물도 반반하고 혼자라는데

내 맘속에도 그녀는 각인된 상태였다.

그래서 난 어떻게 잘 지내볼까 생각중이었다.

림콩 게하 여주인장은 그녀 가족 사진까지

보여주며 내 의중을 물었다.

"난 종교가 불교인데요"

난 종교가 맞지 않아 내 맘속 그녀를 지우려 마음 먹고 

난 림콩 게하 주인장에게 농을 던졌다.

"당신딸 나에게 줄수있어?"

"안돼"

"왜?"

"그녀는 투머치 스피크야"

"타다다다"

림콩 게하 여주인장은 혼자 재미있어 하며

깔깔 웃어댔다.

우리 주인장이 일처리를 마치고 돌아오고

"우리 위앙켄 갈거야"

"너 위앙켄 기본적 있어?"

"없어요"

우리 게하 주인장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고

차는 위앙켄으로 달렸다.

위앙켄 가는 도로변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옥수수밭이 길게 이어진 풍경들이 환상적이었다.

찌든 마음속 때를 정화시킬수 있는 

환상의 목가적 풍경들이 계속 이어졌다.

확실히 우리 게하 주인장과 림콩게하 주인장의

들떠있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상기된 표정으로 룰루랄라 하는데 마치 소녀처럼 보였다.

확실히 메콩강 풍경은 장관이었다.

메콩강 뷰 포인트 부근 커피숍을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강변뷰가 환상적인 식당으로 들어 갔다.

강변식당에서 바라본 강건너 라오스 풍경도

아름다운 한폭 수채화였다.

한 젊은 여자가 주문을 받으러 왔는데

그녀는 짧은 핫팬츠를 입고 있었는데

그녀는 확실히 육감적 몸매의 여자였다.

들떠있는 두 누님과 환상적인 메콩강 풍경에

창맥주 맛과 짜지도 않고 입맛에 맞는 참깨가

뿌려져 나온 날개 치킨맛은 환상적이었다.

내가 먹어본 치킨중 이집 치킨맛이 최고였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