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 of 2023 - 8. 330km from 목쩌우 to 반쌀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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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of 2023 - 8. 330km from 목쩌우 to 반쌀라이

역류 8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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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km, 안개


0fc15945c9dfc7fd8f23af7230efa7691609df93.jpg2km, 젖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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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km, 구름비


01012ebf5bc676c6f3baab9ac7e96dd9149cf3ff.jpg140km, 무게


b6dd507a5f0a54cb05887f1262f0691c9642d964.jpg200km, 경계


565b9690428e9814795598abdf98b12073be5b26.jpg210km, 적막


142e2bcab900896056cd4a8f7db22ba979cec97c.jpg220km, 허기


49544db64c0aa7878a0006208be2f6274f9817d4.jpg280km, 북쪽의 삼강


1fbcaa55fc9c22286a1f4982233e12d95ee54e89.jpg280km, 호족


26d9cbeab822f718f2247ddc65d0a25cbf78d523.jpg325km, 공존


6e9a83f4fa0914961c120b2658727d861aab96c2.jpg330km, 희망

8 Comments
동쪽마녀 2023.07.30 18:00  
목쩌우에서 반쌀라이로 가는 여정을 담으셨구먼요.
육로 국경을 직접 눈으로 보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아서
사진 클릭하여 크게 보았습니다.
남쏘이 국경 체크포인트가 저런 모습이군요.
가장 최근 보았던 매싸이-따찔렉 국경에 비하면 소박한 느낌인데다
배경까지 숲이어서 한참 들여다 보았어요.
220KM에서의 허기는 든든히 면하셨는지요?^^
저는 우리나라 보라색 가지도 좋아하고
더운 나라 동그란 가지도 참 좋아하여서
맛있겠다, 그러면서 보았고요.
제가 음식을, 굳이 말하자면, 잘 못하는 편인데
좋아하는 채소여서 그런지 가지볶음은 잘 합니다요.
330KM에서의 귀엽고 똘망한 희망까지 잘 보았습니다.
어디 계시든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 하시기만 바라옵니다.
고맙습니다, 역류 님.
역류 2023.08.03 11:51  
[@동쪽마녀] 변방을 다닐때는 늘 점심은 노변의 가판대에서 과일이나 옥수수로 떼우게 되더군요. 특히 라오스 쪽에서는 말이 조금 통하니 마음의 허기도 채울 수 있더군요^^
지금은 방학기간인데도 노변의 가정집에서 아이들이 모여 선생님과 함께 공부를 하더군요. 무료의 봉사 시설인지 유료의 학습 기관인지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지만 진지한 아이들과  선생님의 모습에 반해서 한 참을 빠져있었습니다.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런 때는 많이 머물고 조금 움직이려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해지 2023.08.01 16:02  
역류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또 길 위의 여정중이시네요. 저는 12.12일 나가서 베트남 남부, 캄보디아, 라오스 남부 그리고 배트남 북부를 돌아보는 102일간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 전기스쿠터를 하나 사서 연습중입니다. 기회되면 어느 곳에선가 다시 뵈면 기쁘겠습니다 . 어느 곳에 계시든지 늘 건강하십시오.
역류 2023.08.03 11:56  
[@아해지] 전기스쿠터를 잘 연습하셔서 다음 여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혹여 오토바이 여행을 하게 되신다면 접점의 기회가 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아해지 2023.08.07 20:16  
[@역류] 그런 여행을 할 수 있다면 더할바가 없겠네요. 늘 평안하고 건강하십시오
임승국 2023.08.03 15:18  
무탈한여행기원합니다 종착지가어딘
지 역류님길위에서만날그날을기대합니다
역류 2023.08.06 10:14  
[@임승국] 언젠가 어디선가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meiyu 2023.08.06 18:11  
참외랑 파인애플 그리고 가지네요.
우기의 동남아는 먹고 싶은 과일이
지천에 널렸는데 더위가 겁이 나서 방콕하면서 역류님의 여정을 보고 있습니다. 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대하니 그리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 적막과 희망, 그리고 무거운 짐도
내일을 위해 웃음으로 넘기는 아낙네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곳곳에 비 피해가 너무 먾이 일어나네요. 우기엔 멍 때리기 좋은 계절 아닌가요? 조심하세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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