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쩌우에서 반쌀라이로 가는 여정을 담으셨구먼요.
육로 국경을 직접 눈으로 보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아서
사진 클릭하여 크게 보았습니다.
남쏘이 국경 체크포인트가 저런 모습이군요.
가장 최근 보았던 매싸이-따찔렉 국경에 비하면 소박한 느낌인데다
배경까지 숲이어서 한참 들여다 보았어요.
220KM에서의 허기는 든든히 면하셨는지요?^^
저는 우리나라 보라색 가지도 좋아하고
더운 나라 동그란 가지도 참 좋아하여서
맛있겠다, 그러면서 보았고요.
제가 음식을, 굳이 말하자면, 잘 못하는 편인데
좋아하는 채소여서 그런지 가지볶음은 잘 합니다요.
330KM에서의 귀엽고 똘망한 희망까지 잘 보았습니다.
어디 계시든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 하시기만 바라옵니다.
고맙습니다, 역류 님.
[@동쪽마녀]
변방을 다닐때는 늘 점심은 노변의 가판대에서 과일이나 옥수수로 떼우게 되더군요. 특히 라오스 쪽에서는 말이 조금 통하니 마음의 허기도 채울 수 있더군요^^
지금은 방학기간인데도 노변의 가정집에서 아이들이 모여 선생님과 함께 공부를 하더군요. 무료의 봉사 시설인지 유료의 학습 기관인지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지만 진지한 아이들과 선생님의 모습에 반해서 한 참을 빠져있었습니다.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런 때는 많이 머물고 조금 움직이려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역류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또 길 위의 여정중이시네요. 저는 12.12일 나가서 베트남 남부, 캄보디아, 라오스 남부 그리고 배트남 북부를 돌아보는 102일간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 전기스쿠터를 하나 사서 연습중입니다. 기회되면 어느 곳에선가 다시 뵈면 기쁘겠습니다 . 어느 곳에 계시든지 늘 건강하십시오.
참외랑 파인애플 그리고 가지네요.
우기의 동남아는 먹고 싶은 과일이
지천에 널렸는데 더위가 겁이 나서 방콕하면서 역류님의 여정을 보고 있습니다. 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대하니 그리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 적막과 희망, 그리고 무거운 짐도
내일을 위해 웃음으로 넘기는 아낙네들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곳곳에 비 피해가 너무 먾이 일어나네요. 우기엔 멍 때리기 좋은 계절 아닌가요? 조심하세요.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