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에서 돈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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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에서 돈뎃까지

Hajong 0 2161
씨엠립에서 라오스 남부로 넘어가는 루트입니다. 조금 오래되기는 했는데요, 2014년 8월 1일에 갔던 내용입니다.

씨엠립 아무 여행사나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글로벌에서 표를 샀습니다.

아침 8시경 AVT-ASIA VAN TRANSFER 사무실로 픽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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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모이면 벤을 타고 새로난 길이라면서 가는데, 11시쯤 휴게소에 한번 들리고, 약 오후 1시정도에 쓰떵뜨랭에 도착합니다.
메콩강을 건너는 다리가 아마 지금은 완성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저는 배를 타고 건넜습니다. 이런 밴을 타고 갑니다. 차비는 돈뎃까지 일인당 35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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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떵뜨랭에서 또 한없이 기다립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모이기를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그곳은 식당을 겸하기도 해서 늦은 점심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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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가 넘어서야 다시 스타렉스로 차를 갈아타고 국경으로 출발합니다. 약 1시간30분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국경에 도착하면 허름한 식당에서 또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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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기다리다 보면 국경을 넘게 해 줄 브로커가 나타납니다. 여권을 거둬가고 비자피와 수수료를 챙깁니다. 
한국인들도 무비자인데 돈을 내라고 합니다. 안내고 직접 할 수도 있겠지만 잘못하면 차를 놓치고 국경에서 자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냅니다. 
한사람당 10불씩, 사진이 없으면 5불 더 냅니다. 기다리다 걸어서 국경을 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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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으면 또 차가 기다립니다. 스타랙스입니다. 차를 타고 한시간 조금 못되서 캄캄한 반낙하상에 우리를 떨궈놓습니다. 또 기다립니다.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배타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이 때까지 차표를 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차표에 배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돈뎃에 도착합니다. 저녁 8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우리는 다리가 완성되지 않아서 메콩강을 배를 타고 건너느라고 많이 기다렸습니다. 
아마 지금은 다리가 완성이 되었을 것이기에 스떵뜨랭으로 가는 길이 한시간 이상 줄었을 것입니다. 

반낙하상에서 팍세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팍세에서도 희한한 곳에 떨궈줍니다. 그러면 툭툭이들이 영업을 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조금 만 걸어가면 여행자 거리가 나옵니다.

씨엠립에서 라오스 남부로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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