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출사여행기[3] Angkor W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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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출사여행기[3] Angkor Wat

법정 8 3686

앙코르왓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5시에 툭툭기사와 만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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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일출이었다...

역시 그때의 감흥을 사진 한장으로 표현하기엔 무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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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튼후 1층 외벽 회랑의 모습

사람도 없고 쥐죽은듯 조용한 가운데 점점 모습을 드러내는 앙코르왓

속에서 한동안 넋을 잃고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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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건축물들의 일련의 반복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즉 많은 기둥들이 세워진 회랑, 탑, 곡선의 지붕, 상인방, 계단, 그리고 대칭으로 연속되는 십자형의 공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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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랑의 기둥에 새겨져 있는 산스크리트어 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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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은 온통 정글로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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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의 3층 중앙 탑들이 있는 곳은 천상계를 상징하고, 2층은 인간계, 1층은 미물계를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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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회랑을 둘러싸고 있는 부조들

이 부조는 마하트마 간디, 네루를 비롯한 인도의 지성들

그리고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등지에까지 영향을 미친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한 장면을 형상화시켜 놓은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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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앙코르 왓에서 가장 유명한 부조 회랑이며,

그 내용은 인도의 창조설화인 '바가바타-푸라나'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악마들과 신들이 끝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데,

비슈누가 이 전쟁을 중재하여 우유의 바다를 저어서

불로장수의 약을 만들자고 제의하여 젖의 바다를 젓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온갖 생명체들이 탄생한다는 내용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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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뭉구라 2006.06.29 09:46  
  헉.. 너무..멋집니다..
렌즈 몇 mm 사용하셨는지..
8월 말에 저도.. 갈려고 하는데..이렇게 멋쥔 하늘이 나와줄까요...
법정 2006.06.29 13:08  
  감사합니다^^
렌즈는 16-35/28-75/70-200 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지구촌-리차드 2006.07.01 13:18  
  죄송합니다! 절대 태클이 아니옵고 정확한 내용을 전해야할 것같아서요.....  위의 기둥에 새겨진 석문은 크메르문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합니다.
법정님! 성함도 존경하고 싶은 이름이지만, 사진 또한 너무 좋습니다. 더 많은 사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법정 2006.07.02 03:13  
  산스크리트어가 아닌 크메르어이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남은 사진들을 올리겠습니다~
또리 2006.07.05 03:01  
  와- 1층 부조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오네요~ ㅎㅎ
제 사진은 감동을 반감시키던데.. ^^;; ㅎㅎ
그림같은 빛이네요~
빛이 법정님 카메라를 따라가나봐요.. ㅎㅎ
아름다와라.. +.+

 
bulls-i 2006.08.03 18:56  
  기둥글씨를 산스크리트어라고 하신게..
도올의 '앙코르와트 월남가다' 上권 90쪽에 보면..
'프레아 코 문설주 산스크리트어 기록'이라는 사진설명 때문인듯 하네요..
그 기둥이 맞는것 같은데...
무학산 2007.07.05 00:37  
  사진 예술이네요...
분홍고래 2007.08.13 20:48  
  저 렌즈 구성을 다 가지고 더운나라를 여행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여행하려고 30D팔고 400D에 표준줌만 달고 가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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