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앙씽을 향한 스파르타식 여행기!(왕위앙->루앙프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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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앙씽을 향한 스파르타식 여행기!(왕위앙->루앙프라방)

오우뻑 0 3627



10:00 뚝뚝을 타고 여행자버스 터미널까지 이동했다.

10:15분쯤 왕위앙을 출발하여 18:00 경 루앙프라방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다.

내림과 동시에 게스트하우스에서 파견된 수많은 뚝뚝들이 게스트하우스 홍보를 하며

픽업을 해주겠단다. 솔직히 혼자 뚝뚝타고 들어가서 게스트하우스 잡는것 보다 편할것 같아서

Symoungkoun 게스트하우스가 에어컨에 7만낍이라고해서 그 뚝뚝에 올라탔다.

공짜인줄 알았는데, 1만낍을 달란다(7명 탔는데). 어느 중국인 아저씨가 절대 안된다고 우겨서

5천낍으로 깎아서 시내 중심부로 들어갔다. 뚝뚝 기사는 동승한 7명에게 모두 1만낍 받으면

5분 달려서 바로 7만낍이라는소득을 내는 고소득자가 될 것 같았다. 뚝뚝기사도 할만한가보다.

그러니까 위앙짠,왕위앙,루앙프라방,루앙남타 까지는 정말 많았다. 므앙씽에서는 한번도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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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oungkoun 게스트하우스(에어컨+선풍기룸 8만낍인데 7만낍으로 깍았다.)

메인스트리트 거리는 맞는데, 사원중 제일 유명한 '왓 씨앙통'가는 길에 있는
 
SIRIMOUNGKHOUN SAYARAM이라는 가이드북에도 없는 사원의 바로 맞은편에 있었다.

시설은 무난한데, 구석구석에 먼지가 많고 청소를 잘 안하는 듯 했다.

20대 친구들 4~5명이서 모여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라 서로에게 연계비연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했던 말을 다른 사람에게 또 해야할 때도 있었다. 가격에 비해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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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VIP버스 (왕위앙->루앙프라방 행) 95,000 낍 품차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발권했다.

보통 게스트하우스에서 발권하면 게스트하우스 5천낍~1만낍, 픽업해주는 뚝뚝 아저씨 5천~1만낍

해서 적게는 1만낍~ 많게는 2만낍까지 가격이 올라간다.

그래도 버스 터미널까지 뚝뚝 흥정안해도 되고 편해서 전부 맡겨 버렸다.

오른쪽에 보이는 티켓은 (루앙프라방->루앙남타 행) 115,000낍. 루앙프라방의 Symoungkoun GH

에서 발권했는데 좀 비싼 듯 했다. 루앙남타->루앙프라방행은 여행사에서 발권받았는데

110,000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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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정리를 대충 하고 메인스트리트에서 메콩강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버팔로 소시지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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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버팔로 소시지+펩시 = 38,000낍. 루앙프라방도 위앙짠 다음으로 물가가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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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타논 씨싸왕웡거리의 야시장.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수제 장식품, 기념품을 많이 팔았다.

여기선 '어? 한국인?' 이라는 생각 들면 그사람은 한국인이 맞다.

카오산로드를 제외한 라오스의 위앙짠, 왕위앙, 루앙프라방, 루앙남타, 므앙씽 중 한국인(주로 단체관광, 여성2분 여행객)을 본 유일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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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골목의 천막은 1.8m 정도 되기 때문에 키가 큰 사람은 이리저리 잘 살피시고 돌아다녀야 한다.

구경에 한눈 팔다가 헤딩하는 경우가 꽤 많다. 므앙씽에서 위앙짠으로 돌아오는 중에 야시장을 더

둘러봤는데, 5천낍 뷔페는 없어진것 같았다.

대부분 시장거리에는 8천낍, 조금더 나와서 입구쪽에는 1만낍 뷔페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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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실팔찌와 자수 팔찌.

솔찍히 파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제일 착할것 같고 눈이 이쁜 10~20대 여성이 파는 곳을 골라서

찾아갔다. 실팔찌는 한개당 9천낍(살짝 비싼감이 있긴 하지만). 자수팔찌는 개당 5천낍에 구입했다.

2개 사면 깍아주고, 디스카운트 해달라고 애교부리면 깍아준다.

깍을때는 핸드메이드? 이러면 예스!라는 입질이 온다.

와우! 라고놀라주고 매우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실제로 놀랍고 흐뭇하기도 하다)

콧소리를 냄과 동시에 디스카운트 해달라고하면 가격이 팍팍 내려간다.


돌아가는길에 다른 노점상에 가격을 물어보니 실팔찌는 개당 2만낍 달란다. 1만6천낍까지 깎아준다

하던데, 난 적당한 가격에 잘 샀구나 하면서 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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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domphonⅡ 게스트하우스! (원가 6만낍)

돌아오는 길에 퀘벡주에 사는 두 청년과 뚝뚝 동승해 오게된 게스트하우스.

위치를 설명하기 상당히 곤란한데, 야시장 입구에 있는 푸씨 호텔에서 걸어서 2분정도 거리다.

주변에 가이드북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꼽자면, 위라데싸 게스트하우스 쪽이 되겠다.


선풍기, 개인욕실에 침대 및 바닥이 매우매우매우 깨끗하다. 내부도 깔끔하고

특히 바닥은 한국 가정집 바닥보다 더 빛이난다.

퀘벡주의 청년과 같이 동시에 방을 2개 잡아서 나는 1만낍 할인되어 5만낍에 최고의 방을 획득했다.

그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최고의 숙면을 취했었다.








※ 위앙짠->왕위앙->루앙프라방->루앙남타->므앙씽
내려올땐 정 반대의 루트를 통해 내려왔으나, 정보는 겹치기에
내려올때는 교통편만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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