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 배낭여행기 #18 - 비엔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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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 배낭여행기 #18 - 비엔티엔

闊降 3 3305

어제 저녁 비엔티엔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신고장에서 한국분 남자세분을 만났다. 

내 여권을 보더니 이야기를 걸어오셨었다.
 
나는 먼저 입국신고를 하고 나가서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고는 짐을 찾고 공항밖으로 나갔다.
 
근데 공항밖에 그분들이 있길래 인사를 건냈다.
 
혼자여행한다고 했더니 어디까지 가냐고 묻길래 시내간다고했더니 픽업차량이 있으니 태워주신단다.
 
그렇게 맺은 인연으로 나는 독참파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을때도 그분들을 만날수있었다.
 
오늘아침은 일찍 일어나서 비엔티엔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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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사원이였다.
 
왓짠이였던걸로 기억한다...아침일찍은 무료인지 아님 그냥 무료인지 암턴 들어가서 사진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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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약간 길을 헤멜때 봐두었던 라오국립문화원...
 
8시부터 문을 여는데 아직 시간이 안되서 문을 닫았다...
 
결국 여긴 못보았다...비엔티엔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하루더 있을려고 했지만 그냥 방비엥으로 갈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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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 국립박물관...마침 사진을 찍으려는데 멋진 차가 지나가서 바로 셔터를 눌렀다...ㅋㅋ
 
왠지 어울린다...저 박물관 팻말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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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좋았던것중에 하나가 이 우체통이다...
 
우리나라는 빨간색인데..여긴 노랑색에다가 아주 작고 귀엽다...ㅋㅋ
 
이나라 사람들은 편지를 잘 안하나보다...하긴 우리나라도 이젠 좀 작아져도 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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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지도를 보며 숙소에서 딸랏싸오까지 걸어왔다...
 
근데 딸랏싸오 공사중이다....
 
대충 들어가봤는데 아침일찍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공사중이라서 약 50%정도밖에 문을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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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오후던 내일 아침이던 방비엥가는 버스를 알아보거나,
 
티켓을 예매 할려고 들른 딸랏싸오터미널...
 
티켓판매소의 여직원은 여기서는 방비엥가는 버스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헤메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방비엥?' 이러길래 'YES'했더니...
 
이버스를 가르킨다...가보니 바로 가서 기사아저씨한테 티켓을 사는거다...
 
아...이걸 내가 탈수있을까???? 의문이 든다...
 
어쨌거나 오후1시버스가 있는걸 확인하고는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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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싸오 사거리에서 파툭사이가 저멀리 보여서 걸어가도 되겠다 싶었다.
 
책에는 걸어서 20분이라고 나오는데 더 가까워 보였다...
 
걸어서 20분 맞다...ㅋㅋ
 
시내까지도 걸어왔는데 족히 2시간은 걸은것 같다...ㅋㅋ
 
개선문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허접할수가...시멘트로 만든 개선문...칠도 안하고 말이야...너무했다.
 
실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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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라서면 멋지다고 해서 입장료 3천동을 지불하고 올랐다.
 
오르는 계단도 참...허술하기 짝이없다...시멘트 계단...
 
올라가면 층층에 쇼핑을 할수있게 가게들이 있는데...비수기라 그런지 팔려고 하지도 않는다..
 
지들끼리 잡담하고있다...
 
게다가 오를때도 나혼자 였는데 설마 올라서도 나혼자 겠어 했는데...
 
나혼자 였다!!!
 
무슨 관광지가 이래????
 
그래도 파뚝싸이에서 본 시내전경은 너무나도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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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툭사이에서 내려와서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이제는 도저히 못걷겠어서...뚝뚝이를 타고 파탓루앙에 가야겠다.
 
여기서는 책에서도 뚝뚝이를 타고 2분이라고 나온다...타고가란 이야기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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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뚝사이공원에서 도로로 나와서 버스정류장 근처쯤에 뚝뚝이가 한대 서있길래...
 
가서 아저씨에게 물었다...
 
'파탓루앙 가요? ' 아저씨왈 ' 안가!!!'
 
이런 뚝뚝기사는 처음이다 ㅋㅋㅋ 거부하다니...캄보디아에서는 있을수 없는일이다...
 
그리고 그아저씨...'니가 여기 있다가 오는 뚝뚝이 잡아' 이렇게 말했다...ㅋㅋ
 
그래서 나는 버스정류장 앞에서 앉아있다가 오는 뚝뚝이를 10분만에 잡아타고는 탓루앙으로 향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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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이 아저씨에게 흥정하기 싫어서 만낍을 부르길래 그냥 OK하고 도착한 파탓루앙...
 
만낍을 주려하자...아저씨 영업에 들어간다...
 
다음에 어디가냐고 하길래 왓시사켓으로 갈꺼라고 하니 자기가 데려다 주겠단다...
 
그리고 돈은 그때 받겠다고 한다..그래서 그러라고했다.
 
그리고 파탓루앙으로 들어갔다...
 
이 뚝뚝아저씨는 참으로 영업수안이 좋았는데 아까 그아저씬 왜그랬을까? ㅋㅋ
 
암턴 나는 이날 이아저씨 덕택에 잘 돌아다녔다...ㅋㅋ 착한 뚝뚝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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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탓루앙 책에는 2천낍써있는데 가보니 외국인은 5천낍이였다...ㅋㅋ
 
암턴 뚝뚝이아저씨가 다시 나를 태우고...왓시사켓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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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다시 기다리겠다며 그곳에 있는다...
 
우리는 둘다 돈을주고 받지 않는다....
 
나역시 그를 믿었고, 그역시 내가 더 다른곳을 가기 바랬던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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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켓을 보고 원래계획대로라면 박물관을 가는거였는데...
 
나는 워낙 박물관은 별로라 그냥 숙소로 돌아가서 방비엥으로 가고싶어졌다.
 
일단 비엔티엔의 관광지가 이렇게 볼거리가 없을줄은 몰랐고, 너무 금방끝나서 인것도 있었고,
 
관광객들이 없는것도 그렇고 날 거부하는 뚝뚝아저씨도 그렇고...먼가 나랑은 안맞는 곳이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뚝뚝아저씨에게 왓짠으로 가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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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앞으로 도착하니 아저씨 약간 서운한 눈빛이다...
 
게다가 이아저씨 영어도 못한다...ㅋㅋ
 
내가 얼마냐고 물으니 5만낍을 달라고 한다....
 
아..비싸다...내가 3만낍을 부르니...아저씨 4만낍을 부른다!
 
그래서 무조건 3만낍으로 하자고 하니 3만5천낍으로 하자고 한다...
 
그래서 OK하고 드렸다...착한아저씨 안녕 인사하고 헤어지곤 숙소로 돌아왔다!
 
투투게스트하우스....1박2일동안 저 넓은 도미토리를 나혼자 썼다...
 
그만큼 비수기라는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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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점심을먹기 전에 옆에 폰트레블에 가서 방비엥가는 VIP버스를 예약했다.
 
오후2시에 있따길래 바로 예약했고 가격은 5만낍이였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좋았다...ㅋㅋ
 
어차피 숙소가 옆이라 1시30분까지 폰트레블로 오라고 해서 그러기로 하고 독참파레스토랑에서 맛나다는..
 
김치볶음밥을 시켜서 먹었다...
 
기대한것보다 맛있지는 않았다.
 
캄보디아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의 김치볶음밥이 5배쯤은 더 맛어서 그런지 이건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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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40분쯤 폰트레블에 앉아있는데 저런 미니버스가 와서 나를 태웠다...
 
그리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배낭객들을 태우는데...난 비엔티엔에서 관광객들을 버스에서 다보았다..ㅋ
 
버스가 꽉차지도 않았다...ㅋㅋ
 
버스는 중간에 한번정도 쉬고...방비엥으로 갔다...약 4시간정도 걸렸다!!!
 
 
3 Comments
우성사랑 2010.07.10 08:02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다시 가고 싶네요...

adel23 2010.07.20 13:36  
비엔티엔 -> 방비엥
재즈 2010.07.27 18:15  

비엔티엔 볼거리가 별로 없어서 저도 하루만 있다가 방비엥 넘어갔었는데 그 버스 너무 불편했어요. 방비엥 도착해서 그 버스에서 내리고 나니까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던거 같아요. 가격차가 아주 많이 나지 않으니 미니버스로 이동하는게 훨씬 좋을꺼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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