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1주년 여행 시작~ 안녕 하노이, 안녕 비엔티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것 같다...본자언니 결혼한지도 어느덧 1년 ^^*
1주년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라오스-태국으로 결정...사실 신혼여행지 결정 할때랑 비슷하게 고민 하다 결국 침대기차로 유혹해 태국을 갈수 있게 되었음... 3달전부터 열심히 알아본 결과 베트남 항공을 30만원대에 결제... 타이항공이나 대한항공을 탈려고 했는데 대한항공은 라오스에서 인&아웃을 할수 없고, 타이항공은 부산출발 날짜가 맞지가 않아 포기...10년전인가 베트남 항공 타본적이 있는데 그때 3-3자리로 기억해 불안했는데 결제전 알아보니 2-4-2비행기로 바뀌었다고...
그리고 옵션타운을 다시 한번더 도전해보기로... 하지만 역시 꽝이였다...저렴하게 옵션타운 업글 받은 분들은 어떤표를 구입 한건지... 마일리지 적립 할려고 문의하니 표가 저렴이라 한구간 빼고 적립이 안된단다... 그래서 그런지 옵션타운 업글 가격이 1인당 1구간 편도가 20만원대....이번에도 옵션타운 업글은 실패...
10시30분 김해출발 항공편...오랜만에 해떠있을때 비행기 타본다.. 다만 베트남 항공이 하노이행, 호치민행이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있어 웹체크인을 어렵게 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발권하는데 1시간20분이 걸렸다..이럴거면 웹체크인 왜 하라고 햇데... 어째든 비행기 탑승...2-4-2비행기 타이항공과 비슷하나 먼가 쫍다... 그래도 모니터 있고, 영화도 나온다..
이륙하고 기내식을 준다...본자언니 반쪽은 비어를 먼저~ 본자언니는 코크를 먼저~
그리고 기내식...메뉴판을 먼저 줘서 보니 소고기와 해산물면.. 본자언니는 소고기, 반쪽은 해산물면으로 선택~ 소고기는 괜찮았음...다만, 본자언니는 배가 고플뿐...그래서 빵한개 더 ㅎㅎ
본자언니 반쪽의 선택...이것도 나름 괜찮았음...
밥먹고 영화보고, 자다가 몸이 찌뿌둥 할때쯤 하노이공항 도착~ 여기서 우린 라오스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야함...김해에서 라오스 가는 티켓을 안줘서 여기서 발권 받아야 함...(근데 라오스 가는 우리는 안줬는데, 캄보디아 가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김해에서 티켓 줬던데...)
경유를 위해 트랜짓을 따라 걸어감...카운터가 보임...여권 주며 표달라고 하니 기다려 달란다...10분 기다리니 여자 직원이 온다... 어디 가냐고 물어본다...비엔티엔이라고 말하니 어느자리 앉을건지 물어봐서 대충 자리 찍고 표 받아서 탑승구역으로 이동함.. 일단 하노이 공항에서의 목표는 본자언니 반쪽이 예전부터 그렇게 구하고 싶던 노니가루였다..우연치 않게 블로그 보던중 하노이 공항에
노니가루를 판다는 글을 봐서...면세구역 말고 양쪽끝 일반 베트남 상품 파는곳에서 노니가루 발견..가루뿐 아니라 캡슐, 원액등등 파는데 가격은 한집 한집 다 다르니 전부 돌아보고 구입하는게 좋을듯..노니가루구입하고 베트남 쌀국수 한그릇..난 스프링롤이 맛나더라... 노니가루는 원화,달러,동,카드 전부 다되고, 쌀국수는 동이랑 달러만 된다는..참!! 달러로 계산하면 거스름돈은 달러로 줌..
3시간 정도 대기하다 라오스 비엔티엔행 비행기 탑승...라오항공과 공동 운항편으로 라오항공을 이용했음..
3-3비행기인데 이게 김해-하노이 구간보다 좌석이 훨씬 넓음..
모니터도 있으나 사용은 안됨...
1시간 정도 비행이지만 기내식 나옴(바게뜨 샌드위치)
본자언니 반쪽은 본자언니가 그렇게 맛있다고 자랑하던 비어라오를 처음 영접함..
비엔티엔 공항 도착.. 입국심사 받는데 라오스 직원이 본자언니 반쪽에게 머라머라 한다...본자언니 반쪽은 그냥 웃음만...내가 이 사람 남편이다 라고 말하며 직원에게 무순 문제 있냐고 물어보니 배트남 에서 왔는데 왜 베트남 도장이 없냐고... 우린 경유다. 한국서 출발했다 하니 웃으며 도장 쾅~ 짐 찾고 환전을 먼저 하기로 함... 중국돈 1000위안이 있어 이걸 먼저 환전..1.170.000킵정도..직원 보는 앞에서 돈 세는데 머리가 복잡하다...10만낍짜리 안주고 5만낍짜리로 줘서 햇갈린다...어째든 환전은 했고, 택시타러 gogo~ 7달러..무조건 소형택시는 7달러...
공항서 10분정도 걸린거 같음...13년도가 혼자 왔을때 머물렀던 인터시티호텔...입구 사진이 어디갔는지 없음...우린 2층으로안내 받음...
저번에도 느낀거지만 먼가 중국풍 스러운 인테리어...
우리방....리버뷰....하지만..2층이라 간판이 보인다는 ㅋㅋㅋ
방은 넓음..에어컨. 실링팬, 냉장고, tv있음...
에어컨은 왜 안시원 한가 했더니 송풍으로 해놨다는;;;; 어쩐지 덥더라...
그리고 무서운 화장실...예전에 혼자왔을때도 무서웠는데, 둘이 왔는데도 무섭다 ㅎㅎㅎ 참!! 화장실에 드라이기 있음...하지만 5분이내 드라이 끝내야 함..안그러면 드라이기가 터지던지, 내 손이 화상을 입던지 둘중 하나가 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