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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연1 1 945

라오스 가족여행 이야기 

 

가족 여행 2017. 12. 15~ 12. 27.까지 라오스-태국 11박 12일 여정입니다.

여정은 인천-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남포우이-파크레이-비엔티안-우돈타니-비엔티안-

인천.   

 

비엔티안 도착 숙소 : 서머셋 비엔티안 서비스 레지던스 (Somerset Vientiane Serviced Residence) (호텔 픽업 서비스 이용) 아고다 1박 약 8만 원 - 비싼편, 친절은 한데 수영장도 사우나도 소규모. 조식불포함. 여권에 생일이라고 케익에 이름 적어 선물함 조금 감동받았음.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비엔티안이 수도이긴 하지만 택시가 많지는 않은 듯합니다.

툭툭이로 1인당 10,000kip(1,350원)  택시로는 약 50,000kip 정도면 이용 가능합니다.

공항을 나오시면서 유심칩 교환(저렴)과 환전은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공항이 젤 잘 처줍니다 

2017. 12. 20.현재)  

툭툭이 기사한테 호텔 파우처 보여주면 잘 찾아갑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도 누구나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날 공항에서 렌트카 인수


라오스 렌터카 예약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 https://www.airasia.com/kr/ko/home.page?cid=1)

에서 했습니다.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에서 렌트카 신청하면 다른 곳보다 20~30% 대부분 저렴합니다. 10일간 520$ (승용차로 예약했는데 차가 없다고 스타렉스 새차를 주어서 잘 다녔습니다) 

 

Vientiane Luxury Hotel 추천

  

비엔티안에서는 가급적이면 <비엔티안 럭셔리호텔 Vientiane Luxury Hotel>을 이용해보세요.   

1박에 객실하나 2만원 정도(2인 조식 포함 나름 훌륭합니다) 시내에 위치해 있고 걸어서 한인식당 대장금, 여행자 거리 이동 가능합니다. (7분 정도)  길하나 건너 돌으면 대장금 , 하나 더 건너면 여행자 거리. 지금 확인해보니 요금이 올랐네요 (1박 2인 약 4만원정도) 이 호텔 홈페이지를 찾아가 보세요. 거기에는 1박에 2인 8$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 리모델링 중이라 프로모션을 하나봅니다. 

당일날 직접 찾아가 예약하셔도 되고, 메일로 예약해보셔도 됩니다. 스템들 영어 잘 합니다.   

 

 

   

 

태국 국경 통과 

 

렌터카로 태국(농카이) 국경은 절대 못 넘어 갑니다. 자동차 여권이 있어야 합니다- 노란수첩

따라서 우돈타니를 다녀오실분들은 렌터카 일정을 잘 조절하세요. 딸랏사오(새벽시장) 사거리에서 우돈타니 가는 국경버스 있습니다. 매 시간 있는듯 하고 요금은 한화 4,000원 정도입니다. 

물론 국경에서는 내려서 여권으로 출국, 입국 스템프 찍어야 합니다. 

국경 넘어가시면 택시로 시내 이동 호객합니다. 택시는 700~900밧트 부릅니다. 

택시 말고 벤으로 이동하셔도 될 듯합니다. 

1인 5,000원 정도, 센탄프라자 정문 앞이 정류장입니다. 타실 때도 이곳에서 타시면 됩니다.

우돈타니에 가셨다면 꼭 연꽃 연못을 다녀오세요. 지금이 제철이라 오전에 일찍 7시부터11시까지 가신시면 만개한 연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광할한 연못입니다. 

이동은 택시로 하셔야합니다. 별도로 가는 버스는 잘 연결이 안되는듯합니다. 

택시로 30분 정도면 도착해서 배 전세 500밧(3인-5인)1시간 반정도 돌아보는 여정입니다.

택시 왕복 1,500밧트주었습니다. 호텔은 프라자 옆 센타라프라자호텔이 갑이네요.

3일간 묵었고 하루 약 6만원정도 조식 불포함. 사우나 , 수영장 역시 작지만 나름대로 이용가능합니다. 바로 옆 프라자 건물에는 모든 메뉴가 다 있는 듯 하네요 환전도 프라자 3층에서 가능합니다. 

아니 다른 환전소는 안 보입니다. 

우돈타니에서는 하루 2회 시티투어 버스가 있네요. 벤 타는 곳에서 탑니다. 저렴합니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북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차가 심합니다. 낮에는 그런저럭 지내지만 밤이되면 춥숩니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은 2시간 30분 남짓 걸려 도착했고 일행 3명이 12인승 스타렉스에서 널널하게 다녔네요.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루앙프라방 가지 마시고 방비엥에서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낮에는 엑티비티, 밤에는 사쿠라바 (해피 벌룬)~~ 

방비엥에서 생과일 쥬스는 하루 한 두 번은 꼭 드세요.

다녀본 중 방비엥 생과일 쥬스가 가장 맛있습니다. 

한식은 비원이라는 식당 김치찌개가 라오스에서는 가장 맛났습니다. (한화 7,000원 정도) 

그래도 루앙프라방에 가시고자 하신다면 루앙에서서 비엔티안까지는 항공을 이용해서 이동하실 것을 권합니다. (5만 원~7만 원 정도 편도 라오항공 등) 

 

비엔티안에서 2박 후 - 방비엥 2박(강가 타본숙 호텔 아고다 예약, 아고다에서 가든뷰로 예약하면 리버뷰 뒷편 객실을 배정해 주므로 강 안보이고 답답함, 이 호텔은 반드시 리버뷰로 예약하시고 가격이 차이가 많이나면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 조식은 별로이고, 직원은 불친절합니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루앙프랑방은 방비엥 블루라군에서 만난, 대구에서 아들과 단둘이 오셨다는 부자와 함께 이동했습니다. 산길을 넘어 험한 길을 따라 3시간 남짓 달려 루앙프라방에 도착해서 호텔로 모셔다드리고 우린 우리 호텔(야시장 길 끝즈음 위치한 호첼)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유토피아라는 피자집(강가 누워서 피자 먹는 곳)을 찾아가 보세요. 나름 운치 있네요 유럽사람들이 대부분인 루앙프라방은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분위기입니다. 

역시 광시폭포는 언제봐도 황홀합니다. 입구 나비 박물관은 가지마세요 별 거 없습니다.

출입구 지나 우측으로 들어가세요. 좌측길은 산으로 올라갑니다.               

 

루앙프라방에서는 현지인 나이트 클럽을 구경가 봤습니다.

입장은 자유롭게 드럼통을 탁자로 사용하네요. 서서 맥주 시켜 마시고 안주는 없네요

있긴 하겠지만 아무도 먹는 사람이 없고 단지 라오맥주만 하나씩 나발 불려 춤을 춥니다.

너무나 소박한 우리 60년대 말 시골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애틋하네요.

맥주 한병에 1,400원 입니다.(만킵) 

 

강변길 중간즈음 빅트리라는 한인식당이 있네요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오셨다는 분이 운영하는 한인식당입니다. 한식 메뉴는 한국과 같은 가격입니다. 음식 맛은 방비엥 비원이 낫고 정갈함은 빅트리가 낫네요.  

빅트리 맞은편 우측에 현지 음식점이 전통무용과 함께 저녁식사팝니다. 김치찌개 값 절반 정도면 라오 전통 음식 한상과 전통 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길거너면 우측 음악소리 납니다. (추천)

지금은 추우니 겉옷을 단단히 챙기세요 강가 노천 식당입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남포우이로 이동 


루앙프라방에서 오전 8시경 아무런 정보없이 남포우이를 향해 출발합니다. 

가다가 먹고, 자고, 가리라는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라오스는 구글지도가 잘 안 열립니다.

따라서 라오스는 맵스미(Msps Me)라는 어플이 짱입니다. 무조건 맵스미를 다운받아 사용하세요.

태국 넘어가는 국경버스가 쉬는 휴게소에서 같이 점심을 먹으며 두리번 거려봅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남포우이까지 도로 상태는 비엔티안보다 양호합니다.

따라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다시 파크레이로 향해 출발해 봅니다.

파크레이에서 비엔티안가려면 다리 공사 중이라 훼리를 이용해야한다고 구글에서 보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1년 전인가 다리가 개통되어 그냥 슁 ~건너가면 됩니다.

 

파크레이를 지나 태국과 국경인 메통강을 끼고 약 100여 키로 비포장 도로를 달립니다.

지나다가 맨발로 학교 다녀오는 아이들을 만나 미리 준비해간 초쿄파이를 나누어 주었네요. 

캐리어 하나 가득 담아간 쵸코파이를 맛나게 받아먹는 아이들의 까만 반짝이는 눈동자에서 어린 시절 나를 봅니다. 20여명 중 가방을 멘 아이들은 대여섯명 나머지는 플라스틱 양동이(작은것)를 들고 다닙니다. 그게 가방이네요. 에고~~

다음에 갈 때는 가방을 몇 십개 사가지고 갈까 생각해 봅니다. 슬리퍼하고~~

 

남포우이에서 파크레이를 지나면서 날이 저물기 시작하네요~

숙소를 찾아보고자 마을을 지나면서 이리저리 기웃거려보지만 여의치가 않네요. 

가다가다보니 어느세 비엔티안에 도착하네요. 공항 근처 중국인 호텔 (2만원, 조식포함) 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태국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렌터카를 미리 반납하려고 공항에 가서 담당자와 이야기 해보니 미리 반납해도 환불은 불가하다 하네요. 그렇다면 차를 다시 가지고 국경으로 향합니다,

국경통과 절차에 따라 차를 진입시키고 물으니 차 여권이 없으면 통과 불가하다는 지적이네요. 

인근 호객하는 현지 기사들에게 물어도 방법이 없답니다. 별 수없이 차를 유료 주차장(하루 3,000원 정도)에 파킹하고 걸어서 국경을 버스로 넘어가서 태국 택시(자가용)편으로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700밧트(약 21,000원) 

 

비엔티안에서 우돈타니  

우돈타니에 가시면 꼭 연꽃 연못을 방문해보세요. (대중교통편은 여의치 않나봅니다)

택시나 툭툭이를 잘 흥정하시면 조금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어보입니다. (왕복입니다) 

 

더 궁금하시면 tres12 카톡으로 질문하셔도 됩니다. 

 

 

비엔티안 한인쉼터  

 

비엔티안 한인쉼터는 처음 라오스를 방문하시는 한국 젊은 청춘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합니다.

저도 한인쉼터, 무료 커피 등 등 홍보내용을 보고 환전도 할겸 찾아가 보았습니다.

일단 오전 8시반경 이른 시간이라 주인은 안 계시고 한국인 나이드신 한분과 현지 일하시는 분들만 몇분 계셨습니다. 한국분은 봉사(?)하러 이곳에 와 계시다고 하시네요. 

 

환전은 한국에서 봉사하러 오셨다는 분이 해주셔서 음료만 사서 먹고, 제가 묵는 호텔이 인근이라 다음 날 다시 찾아가 사장이신 듯한 분과 몇 마디 대화 했습니다. 

한인쉼터는 철저하게 개인 이익을 위한  휴게소 같은 의미입니다. 

따라서 봉사라는 표현과 한인쉼터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한인쉼터가 나름의 순가능도 있겠지만 봉사라는 표현까지 서슴없이 사용하러면 최소한 비엔티안에서 방비벵가는 빈차에 무료로 타고 갈 사람을 소개 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단 한마디로 "우린 남에차에 안태웁니다" 라고 잘라 말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1인 한화 2만5천원 스타렉스에 10명을 태우고 가는 것이 한인쉼터의 주 수입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제가 남에 장사에 초를 친 겪이라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렇다면 최소한 한인쉼터라는 상호와 봉사라는 단어를 사용하러면 무료커피 한잔보다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음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야할 듯합니다.

그리고 한인 케스트하우스보다 더 싸고 좋은 호텔도 많고, 비엔티안 여행자거리에서 벤으로 방비엥가는 요금은 한화 약 7,000원 정도입니다. 

참고 하세요 ^^   

                             

                  

 

 

                 

1 Comments
snakewell 2018.09.17 12:50  
2019년 1월 라오스에 갈 예정입니다.
제게 꼭 필요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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