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앙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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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위앙짠~

향고을 12 720

비엔티엔 북부 버스 터미널 새벽 3시30분,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뚝뚝 기사가 다가와 흥정을 하는데 5만낍 달란다.  

나는 여행자 센터 까지 공동 부담으로 가겠다고 2만낍을 부르자 3만낍 내란다. 
나는 우선 화장실 볼일부터 해결해야 겠기에 후미진 곳으로 가서 

시원하게 배설을 한후 느긋한 마음으로 건물앞 계단 위에 서있었다.

 
그런데 그 많은 중국인들은 도데체 무엇을 타고 이동을 하는지는 몰라도 
뚝뚝을 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달랑 나혼자 뚝뚝을 타고 약 10분후 메콩강 주변에 내리고 보니 

오가는 사람은없고 골목안에서 뚝뚝 기사들이 모여 있는게 보이고 

불이 켜진 맛사지 집에서 처녀 총각들이 모여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바로 문밖에선 아가씨 하나가 구토를 하는지 
입에서 오물을 올리며 거억거리며 괴로워 하고 있었다.

 
나는 메콩강변 쪽에서 어둠이 걷히길 기다리겠다고 생각하고 

캐리어를 끌고 내려 가는데 오토바이를 탄 아가씨가 다가 오더니 

맛사지를 받으라고 수작을 부리는것이다. 
나는 내일 맛사지를 받으마 따돌린후 도로를 따라 내려 가는데 

절앞을 지나가는 아가씨 하나가 나에게 방긋 웃으며 손을 흔들고 지나간다. 

나는 피곤 하여 절 앞에 있는 긴의자에 앉자 휴식을 취하며 마음 정리를 하였다. 

휴식을 취하며 앉자 있는데 모기는 달려 들고 날씨도 후덥지근 하고 

혹시 다른 쉴수있는 방도가 있는지 캐리어를 끌고 골목길을 지나 옹뜨절앞을 지나가는데 

개 대엿섯 마리가 옹뜨절에서 나오더니 나에게 다가오며 사납게 짖어대는 것이다. 
나는 빨리 발걸음을 옮겨 다시 또다른 미싸이절 앞에 왔을때 

어떤 오토바이를 탄 아가씨가 있길래 미싸이 절과 옹뜨절을 확인차 물어보니 

아가씨는 생글생글 웃으며 친절하게 확인해 주었다. 
그리고 나를 자기 오토바이 뒤에 타란다.태워 주겠다고,  

 

나는 불켜진 게스트 하우스가 절박 했기에 천천히 걸어 갈란다고 

주변을 살피며 걸어 가는데 2층 불빛이 보이는곳에 사람이 보이길래 

좀 쉬어 가자 말을 했더니 문이 열려 있으니 안으로 들어 오라는것이다. 
나는 쾌재를 부르며 흥분된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갔더니 

프런트 홀에서 자고 있던 키큰 남자가 부시시 일어나더니 
날 따라 오라며 2층 방으로 안내를 하는것이다.


내가 숙박비가 얼마냐고 묻자 완헌드레드! 10만낍인 모양 이었다. 
나는 숙박비는 잠자고 일어나 계산을 하마 예기하자 

키큰 남자는 방열쇠를 텔레비젼 옆 탁자에 내려 놓고 
뭐가 기분 좋은지 씨익 한번 웃고 나간다. 

나는 일단 장거리 버스를 타고 오면서 샤워를 못했기 때문에 

샤워부터 시원 하게 하고 잠자리에 누웠다. 
창밖에서 요란한 오토바이 소리 들려 오지만 

나는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 잠을 자려고 눈을 붙여 보지만 창밖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소음 때문에 

도저히 잠을 잘수 없기 때문에 침대에서 일어나 아래층 프런트에 갔더니 

새벽에 카운터 옆에서 자고 있던 키큰 남자는 안보이고 
또다른 젊은이가 보이길래 숙박비 얼마냐고 물어 보니 10만낍 내란다.

 
나는 새벽에 들어 왔으니 체크 아웃은 조금 늦게 하마 말하고 

wifi 비밀 번호를 받아든 다음 2층 5번 방으로 올라가 k에게 카페 댓글 확인후 

현재 위앙짠에 도착 했음을 알리고 다시 숙소를 알아본 다음 숙소를 옮긴후 

다시 연락 하겠다고 댓글을 단다음 나는 숙소를 알아보려 
이곳 저곳 골목길을 돌아 다녀 보았다. 
나는 우선 먼저 k하우스 부터 찿아 보기로 하고 이골목 저골목 돌아 다녀 보았지만 
k하우스는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그래서 도로변 m마트 옆을 지나가다가 한국 사람이 하는 식당이 보여 k하우스를 물어 보니 
한번 아래쪽으로 내려 가다가 골목안으로 들어가 보라고 말을 해주는것이다. 
식당 주인 아저씨가 알려 준대로 골목길을 들어가보니 k하우스가 보였는데 
마침 k하우스 주인이 밖으로 나오는것이 보였다. 
그래서 k주인 되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말하며 현재 k하우스는 성수기 시즌이라 
방이 풀상태 라고 말을 하는것이다. 
나는 o월 o일 새벽 시간에 픽업이 가능 한지 물어 보자 k하우스 주인은 오늘은 바뻐 
뭐라고 확정적인 답변을 못하고 다음에 한번 더만나 이야기를 해보자고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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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8.03.13 14:31  
중간에 끊기는 글이라니....
전 비엔티엔 거쳐 지나가기만 햇죠..
10만낍이면...400밧인대...
나름 좋갯네요?
자 다음편을 기다려봅니다!
향고을 2018.03.13 17:08  
돌킬님도 서비스차원에서 유흥가 뒷이야기좀
풀어놓으시지요,ㅎㅎ
10만낍방은 아니고 무앙씽4만낍방 레벨인데
위앙짠은 라오스 중심부니 이해를 합니다,
새벽4시반 하우스입장후 오후두시 퇴실에 10만낍은 비싸요,
어쨌든 라오스 중심부니까요,
다음편은 돌킬님 유흥가 뒷이야기 풀어놓는걸봐서,ㅎㅎ
적도 2018.03.13 17:18  
예전 이야기를 여행기로 쓰셨군요.
새벽에 도착하면 답이 없지요
참 돌킬님은 무사히 돌아 오셨군요.
한참 적응 하시느라 애를 쓰시고 곅실듯 하네요
향고을 2018.03.13 17:35  
아마 돌킬님 현상태는 눈감으면 팍세 처자 언년이,ㅎㅎ
아마 햄통조림을 까먹으면서도 치앙마이,팍세 처자들이 아른아른,
아마 후유증이 일주일 아니 한달은 가지않을까요,ㅋㅋ
본인도 한때 그런때가 있었으니까요,
본인은 완벽하게 적응완료 했습니다,
이젠 나가기가 두렵네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8.03.13 17:54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내요  ㅎㅎ
티비는 보지도 않고..
태국 잇을때랑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잇죠.
차이점은 음식 날씨..등등.
적도님도 잘 지내시죠? ㅎㅎ
적도 2018.03.13 18:30  
저도 그럭저럭입니다.
날은 차차 따뜻해져서 맘에 들어요
그간 추워서 파타야 생각이 계속 맴돌았는데요.
그나저나 돌킬님의 여성구하기 2차 원정은 언제가 될까요?
"향고을님 죄송합니다 여기다 글을 쓰게 되서요"
돌이킬수없어요 2018.03.13 19:20  
여성구하기 2차 원정은.....
마이미 깜놋(기한이 없음)이에요 ㅎㅎ
날씨는 맘에 안들어도 음식이 맘에 드니 ..
이 생활도...
나...쁘...지....않아요..ㅠㅠ
돌이킬수없어요 2018.03.13 17:56  
못 써요 .
태사랑에 제가 그런글 올렷다가는...
욕 밖에 먹을게 없죠.
태사랑에 글 쓰는거 ...
지금은 별로 생각이 없어요
울산울주 2018.03.13 15:12  
오호
라오스 가셨어요

저도 곧 갑니다
ㄷㄷㄷ....
향고을 2018.03.13 17:12  
벌써 2년전 이야기네요,
위앙짠 띵까당,재미는 있었어요,
가던날 첫날부터 라오여인 올무에 걸려 호구됐구요,ㅎㅎ
핸섬하신 울산울주님도 조심조심하세여,ㅎ
돌이킬수없어요 2018.03.13 19:22  
울산울주님이 애기햇던
라오스 예전 처자는 지금 애가 몇명일까요?
안 궁금하세요?
울산울주님? ㅎㅎ
울산울주 2018.03.13 19:47  
10 년 되어가는데
아직 결혼도 안 했을 수도

그것 짐작하시죠
정말 헤픈 여자...

그런데 생각은 나요
워낙 감각이 좋았던 여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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