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 앙코르유적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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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 앙코르유적이야기 2

레게걸 0 3306
일곱 번째 날

벌써 캄보디아에서의 3일째 되는날이다. 어제와는 달리 쉬~원~한 방에서 달콤하게 잠을 잔터라 아침에 일어나는일이 훨씬 수월했다. - (아휴..... 정말 거진말 안해야한다믄서 자꾸 거진말을 밥먹듯이 한다...에휴휴휴...) 사실은 벌써 3일씩이나 지나서 인제 적응이 됐다고 아침에 덜렁 세수와 양치질만 하고 새벽일정을 시작해서 아침시간이 훨씬 널널했다... 게다가 빛나상과 니나는 화장을 못하겠다고 .. 사실 그땡뼡에 화장해봐야 몇분안간다. 해서 더더욱 시간이 남았다..절~얼~대~로~ 잠을 30분더 자겠다고 뻐댄거 아니다. 믿어주기 바란다.

새벽일정은 무엇인고하니.. 앙코르왓에서의 선라이즈를 보는 것이다. 어짜피 숙소에 돌아와서 아침식사를 할예정이었으므로 - 내가 생각해도 자랑스럽다 이렇게 일정짜는 것 마리다. 물론 다른사람들 다 일케해두 마리징 쿄호호호호호- 아무준비도 없이 앗..양치질과 세수는 했군...크크크.. 어야둥둥 우리 일행은 앙코르왓에서의 선라이즈를 보기위해서 냉큼 차에 올랐다. 물론 당연히 우리 드라이버 히의 프랑스식매너를 충분히 즐기면서 말이다.

세벽의 앙코르왓은 연기도 아니고 안개도 아닌 약간의 어스름이 짖어있었다. 어디선가 독경소리도 들리는듯(물론 이것은 절대 100꺁의 환각이다. ) 하고 어디선과 향내음이 나기도 하는듯하다. 앙코르왓의 해자다리를 건널 때 문득 툼레이더에서 본장면 어떤장면인고하니 라라가 다치고나서 어떤스님이 안테나들고 라라가 전화하는 장면을 생각해보자 그장면에서는 분명히 이 해자에는 수상가옥들이 있다. 그런환상을 가지고 앙코르왓에를 가면 100댞한다. 왜~ 그런건 영화의 한 장면일뿐 실제 앙코르왓의 해자에는 절대로 그런 것이 없다. 다만 몇몇의 수련이 떠있을뿐 ..음...연꽃이었나? 하지만 어쨌든 부옇게 밝아오는 새벽공기를 마시면서 앙코르왓에서의 썬라이즈를 즐긴다는 행위자체만으로 흥분이 되는 것을 막을수는 없었다. 수많은 웨스턴들과 몇몇의 극동인들이 앙코르왓의 전면부를 바라보면서 이글거리는 태양을 기다렸다. 하지만....결과는 크....구름에 가린 밝아오는 하늘색의 하늘만을 볼수있었을뿐이다. 저구름....하지만 지금이 우기가 시작되는 시점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실망하지 않아야 한다...결코 실망을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을 본다는것도 그리고 상큼하고 정말 말그대로 싱그러운공기와 함께 그져 풀밭사이에 돌덩이에 느긎하게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오늘은 조금 널널하게 보내자는데 합의를 했다. 2시간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히와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음에 우아한 식사와 함게 정말로 하루를 시작하는 샤워를 했다. 믿어주기 바란다. 정말 샤워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멀리 나가본단다. 발음이 정말 이쁜 끄바스 비엔 엘 가는데 이곳은 다른 앙코르 유적군과는 달리 계곡에 있다. 숙소에서는 약 40분정도 흙길을 따라서 가는데 정말 정글사이를 통과를 한다. 현지인들의 원두막집들고 가까이서 볼수가있고 .. 캄보디아에서 마을을 파티 라고 적는다 이를태면 서교동이면 캄보디안피플 서교파티 이런식으로 파란색팬말을 적어놨다. 구역구역 입구는 분명히 있다 다만..담장이 없을뿐~ *_*;;

그렇게 도착을 한 끄빠스 비엔에서 드디어 우리는 툼레이더에서본 나비떼를 볼수가 있다 정말 현실이 아닌 듯 형형색색의 나비때들이 돌아다닌다. 한무리가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졌다가 또다시 몇몇마리가 눈앞에 나타나고 그리고 내 몸에 앉았다가 가기도 한다. 히는 우리에게 그냥 등산로이므로 약30분정도 올라가면 된다고 햇다.

여기서 !! 캄보디아에서 택시드라이버는 단지 드라이버일뿐 가이드가 아니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다 주는 역할만 할뿐, 유적군에 관해서 역사적관점,건축사적인점등등은 설명을 잘 못하므로 아예 기대하지 말 것. 그리고 모또 드라이버는 재수없으면 영어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이 걸릴수도 있으므로 확인하고 초이스 할 것! 정말 썰렁해질 수 있다. 우리의 정종양의 진술임! 그녀의 모또드라이버 이름알아내는데 3일걸렸음!!!

올라가기 쉬운 등산로이지만 저기에서 등산로 가이드가 2$하니 초이스할수도있다 햇다.
등산로입구에는 나무둥치마다 빨갛게 표시가 되어있다. 정말 등산길하나는 지대로 되었있다. 그렇지만 우린 우리끼리 올라가도 그만이지만 정말 싼값이니 가이드랑 같이 가자햇다. 그래서 우린 가이드 할아버지와함께 등산을 시작햇다. 이선택은 정말 잘한것이었다. 왜냐면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실제로 끄빠스비엔 유적군을 어떻게 돌아봐야할른지를 모르는데 이 가이드 할아버지가 손을 잡고 - 된장..이할아버지는 good,OK 이 두마디밖에 모른다. - 이리로 저리로 뷰포인트를 잡아주는 것이었다. 안그랬으면 그냥 올라만갔다가 다시 내려왔을런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영어한마디 못하는 할아버지가 어떻게 우리에게 가이드를 해줬냐하면 우리의 이 습자지같은 서바이버 캄보디아어를 십분 이용햇다. 고마버~ 헬로태국북부라오스캄보디아~~ 크크크... 워터풀아래 벽화?? 위에 악어인지 도마뱀인지가 세겨져 있는 것이다. 그것이 너무 너무 궁금했었다. 나는 악어라고 우기고 다른이들은 그게 도마뱀이라는 것이다. 이동네에는 도마뱀이 많으므로 도마뱀이라는 주장이다. 우띠 그래서 가이드 할아버지 손을 이끌고 내가 물을 가리키면서 " 뜩 "이라고 햇다. 그리고 그 악어인지 도마뱀인지를 가리켯다. 그랫더니 할아버지는 이빨없는 이몸을 환히 들어내면서 웃엇다. 그리고는 갑자기 여기 저기를 가리키면서 현지 발음을 알려주신다. 그리고 그 악어인지 도마뱀인지를 가리키면서 양손을 앞으로 크게 뻗으면서 "크악~~" 하신다. 한마디로 악어라는 소리다.

나는 외쳤다. 우리 드림팀일행을 바라보믄서~~ "I'M WIN!~~~~" 크크크

이렇게 계곡물바닦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계곡물바닦에 저렇듯 구조물을 새기고 만들수가 있었을까? 하면서 또다시 우리드림팀의 습자지 지식을 마구마구 꺼내 마분지로 만들었다. (다들 아시죵? 이말은 수다를 왕창떨었다는 뜻이란걸~~~~!) 아마 끄바스비엔이 무지하게 시끄러웠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가이드 할아버지랑 같이 간 것을 잘한 것은 우리가 빨갛게 등산로표시된길을 벗어나지 안게 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캄보디아에서 나올 때 만난 독일오빠의 말인즉슨(독일사람이 아니고 한국 오빠인데 독일에서 왔다고 한다. 앙코르유적군 보존발굴팀의 일원이고 휴가를 받아 독일로 들어가는 길이라햇다 그래서 독일오빠라 칭하게 된다. ) 그 등산로 빨간표시는 등산로 길이 아니라 그길 밖은 "지!뢰!밭!" 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뢰밭이 아니라 지뢰제거가 되지 않은 길이라는 표시라는 것이다. 허거덩덩 우리 드림팀은 하마터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방콕의 방룸랏~ 하스피틀로 갈뻔했었다! 정말 다행이다. 혹여나 끄바스비엔으로 가시는 분이 있으면 절대로 그 빨간길 밖같으로는 가질 않길 바란다.

그렇게 즐거운 등산을 하고 다시 우린 앙코르 유적군으로 간다. 오후일정은 앙코르 왓이다. 드디어 우리가 앙코르왓에를 가는 것이다. 정말 멋진곳이다. 계단은 폭이 발의 반정도이고 올라가는 길은 너무나도 가파르다 아시다시피 그렇게 만들어노은 것은 신에게 경배심을 가지라는 옛 앙코르 사람들의 생각이란다. 드디어 앙코르왓 안으로 들어갔다. 1층회랑을 보면서 왼쪽으로 돌아야된다느니 오른쪽으로 돌아야된다느니 ..수다를 떨엇다. 다시 습자지 지식들을 마분지로 만드는 순간이었다. 가다보니 내가 이번여행에서 젤로 좋아하게 된 가루다가 보인다. 가루다는 머리위에 비쉰느를 지고?? 양발로는 덤벼드는 적들의 말머리를 움켜쥐고 있다. 그 말들의 고통스럽고 황당한얼굴표정이 어찌나 생생하던지 우리는 한마디 햇다.

" 우와..... ~! 말얼굴이 씨바~ 좃됐다~! 표정이네~~!"

음...내가 이런과격한 표현을 썼어도 그저 이해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꼬옥 앙코르의 1층회랑에서 이 그림을 찿아서 꼬옥 봐주기 바란다. 그럼 절대 100끏감할 것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는 서로가 황당한 말을 하거나 어이없는 말을 하게되면 "너 라오스가~~~~" 라는 말을 자주햇다.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캄보디아에 왔으면서 딴나라로 가라는 말을 했을까? 하지만 어이없는 우리 드림팀은 이말이 씨가되서 나중에 결국엔 몽땅다 라오스로 가게되지만 말이다. 아...진짜 라오스 말이다. 오해없도록~!

이렇게 하루일정을 마감하고 우리는 다시 숙소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니나와 빛나상 그리고 나는 운전하는 드라이버히에게 무지하게 수다를 떨어재꼈다.수다라기보담은 작업에 가까븐..크~ 앞자리에 앉은 깜찍이는 이제 신물이 난단다. "누나들 고마좀해~~~ 다들 라오스로 보내버린다~~~"굉장히 깎듣한 매너를 보이는 히는 어떻게보면 무뚝뚝해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히의 독특한 발음과 계속연발하는 한마디 는 우리에게 계속수다의 빌미를 제공하게 한다. 그것은 앙코으 웟~! 과 잇쓰 오케~ 라는 것이다. 앙코으 웟~! 과 잇쓰 오케~ 라는 발음이 굉장히 독특해서 우린 물어봤다 그게 현지인의 발음이냐고 그랫더니 그게 아니라 자기의 발음이 이상해서 그런거란다. 우띠~ 우린괜히 발음이 멋있네 목소리가 멋있네~ 난리 부르스를 떤것이었다 크......여하간 캄보디아의 다른 현지인과는 다르게생긴 외모와 몸매 때문에 우리 드림팀의 여인네와 정종양에게 무지하게 시달림을 당하는 우리의 드라이버 히 였다.

어떻게 시달림을 당햇냐면 술못하는 히에게 우린 오늘저녁에 술한잔 하자고 한것이었다. 크크크 ^^: 저녁을 먹고 나서 히와 다시 만나서 우린 마티니와는 다른 나이트클럽으로 향햇다. 실내에는 라이브나이트클럽이었고 실외는 술마시도록 자리가 만들어진곳이었다. 변함없이 종업원이 와서 잔을 계속따라주었고 밥도 안먹고 우릴 기다린 히에게 우리 여자 4인방은 밥먹으라고 종용해서 히는 밥을 먹고 술을 마셧다. 그리고 종업원이 와서 우리 발밑에 모기향을 피워었다. 이동네는 모기가 많아서 그런지 어딜가도 모기향은 꼬옥 피워준다. 이렇게 6명이서 술먹고 떠들고 노는동안 옆테이블의 현지인들은 우릴보고 웃는다. 우린 뭐~ 따라 웃어줬지 머~ 또 다른 캄보디아의 밤은 이렇게 저물어간다.

하고 하루를 마감할줄알았겠지만 천만에 만만에 땅콩이다. 우린 술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난리를 쳤다. 술먹고 테이블에 올라가겠다고 난리치는 빛나상, 그빛나상 돕는 깜찍이, 화장실들어가서 안나오는 정종이, 그정종의 실태를 까발리겟다고 동영상돌리는 나, 방어지럽히고있는니나~ 어휴...정말 난리도 아니다.

첫번쩨 사진이 실패한 선라이즈 그렇지만 한가로운 앙코르왓의 아침 시간을 즐기며 수다를 떠는 빛나상과 나입니다.
두번째 사진이 끄바스비엔에서 가이드 할아버지와 함께 쭈구리고 앉아서 "뜩" 이라고 외치고 있는 장면입니다.
세번재 사진은그 난리구덩이방에서 술발오른 드림팀 여자 4인방입니다.왼쪽에서 빛나상 나 정종 니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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