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켁루프
친구들과 2박3일 타켁루프에 다녀 왔습니다.
론리플래닛에서 추천한 Mad Monkey Motorbike Rental 에서 오토바이를 빌렸는데
친절하고, 오토바이들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가와사키 오토바이가 색깔도 멋있어서 선택했는데, 나중에 클러치 때문에 왼손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시내를 지날때 남자 애들이 오토바이 오토바이 멋있다고 엄지척 많이 해주네요. ㅎㅎ
거리 및 길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길 옆 상점에서 휘발유를 페트병에 넣고 팔고 있습니다.
꽁로에서 비엥캄으로 오는 도중에 만난 히치하이커.
프랑스인 인데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갑 도둑 맞아서 돈이 하나도 없어서, 히치하이킹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똑똑한것이 전방으로 2km만 태워 달라는 종이를 들고 있어서 쉽게 오토바이 뒷자리에 태웠는데, 가면서 자기 비엥캄까지 간다고 해서 결국은 비엥캄까지 태워 줬습니다. ^^
중간에 점심식사를 하려고 식당에 오토바이를 세웠더니, 그냥 가길래 우리가 밥 사줄테니 오라고 해서 밥도 같이 먹었습니다.
재미있는 경험 이었습니다.
타켁에서 비엔티안 가는 VIP버스.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점심식사.
재미있는것이 언제까지 오라고 하지 않고, 승객들 밥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오면 그때 다시 출발.
이런 여유있는 삶이 참 부럽기도 하면서, 만약 급한 일이 있느면 많이 조바심이 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덱 들어간 음식도 입맛에 너무 잘 맞고.....
라오스 음식 너무 맛있네요 ㅎㅎㅎ
친구 한 명이 지난번 타켁에 못가서 이번 우기 끝나고 다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무면허로 오토바이 탔었는데, 이번에 2종 소형 면허를 가기 전까지 취득해서
국제면허증 받아서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좋은 곳에서 오토바이로 3일동안 다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오토바이 대여료는 3일에 모패드는 6만원 정도, 가와사키는 10만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중간 조금 큰 곳이 락사, 나힌 인데 마사지 가게 없습니다.
피곤해서 마사지 받으려고 했는데, 관광객들이 없어서 그런지 마사지 가게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