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앙코르 왓 견문록
숙소에 돌아오니
역시...백설 아직 침대와 짝짜꿍이다...
"언니 밥은 먹고 자야지...."
이젠 백설이 안타깝다.
억지로 데리고 나와 먹기 싫다는 거
바게트 샌드위치를 쥐어줬다.
"언니 오후에는 나갈거지?"
"그냥 계속 자면 안될....."
쑥. 훽 째려보고 있다...눈찢어지겠다...--;
"헉...알았어..."
걸리버에서 복사물들을 챙겼다.
부조에 대한 각각의 설명이 상세히 적혀있다.
이리하여 쑥. 백설은 다시 앙코르 왓으로 가게 되었어요~~~
우리의 뚝뚝기사 쌩쌩 잘달린다.
아저씨의 등판이다.
쑥의 등판보다 갸녀리시네...쩝...--;
그리곤 다시 앙코르 왓에 도착했다!!
백설과 잠시 입구에 앉아,
어떻게 보아야할지를 궁리중이다.
사실 쑥 어제 반쪽은 보았으나
그 때 백설은 입구에서 쉬고 있었다...
그리하여 쑥은 봤던거 다음부터 돌기로 하고
백설은 처음부터 돌기로 하고 출발~
햇살속에서 바라보는 부조는
그 얕은 굴곡에도 일일히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이집트 벽화에서는,
사람이나 동물의 앞모습을 표현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왜 보면, 죄다 옆모습이다.
여기 앙코르 왓 부조도 모두 옆모습이었다.
프린트물과 대조하며 열심히 보고있는데
뒤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져 돌아보니
백설이다...
"언니 벌써 다 봤어?"
"응...죄다 돌이더라...반질반질하데~~~"
헉.......
백설을 데리고 다시 처음으로 가서
프린트물을 한장씩 쥐어주고 다시 돌았다....ㅠ.ㅠ
백설~~~~~~!!!
돌다가 지쳐서 잠시 밖으로 나갔다.
이곳에도 언니야들이 있다...호호홍...*^^*
언제봐도 예쁜 언니야들
웬 외국 남자가 말을건다...
털이 수북한게 라틴쪽처럼 생겼다.
"저...사진좀 찍어주세요."
"네~!"
그 아저씨 어물쩡 앉았는데, 일단 찍어주고 보니 성에 안찬다.
"어이, 아저씨 거기도 좋지만 여기가 더 좋겠네...어여 와 서봐요..흠...아니야 앉아...카메라를 노려보면 어떡해욧!!! 저어기 먼산봐~~음...좋고...저기서 찍어도 잘나오겠네~~다다다다"
그 총각 내가 하라는대로 다 하긴하지만
뭐 이런애가 다있나하는 표정이다...
"모두 다 그녀 마음대로 해요...ㅠ.ㅠ"
백설에게 하소연하나 이미 상황종료...
아마 예술 사진 나왔을 것이다...^^V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아...곱다...
역시 이곳도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한다.
쑥. 백설 잠시 숨을 고르고 출발한다.
휴우...다 올라오니 경치 좋고~
쑥...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다...
넉넉한 실루엣...쑥이다.
오늘따라 얼굴사진이 찍기 싫다
이걸 찍으니 누가 또 말을 건다.
한국분이다...
"한국에서 왔어요?"
"네, 여기서 사시는 분인가 봐요."
"아뇨, 방콕에서 공부해요."
다다다다다다~~~남자 수다의 위력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쑥과 백설 도망치듯 내려왔다
다시 앙코르 왓을 빠져나오는데
누군가 뒤에서 부른다.
돌아보니 아까 그분이시다.
"일행이 사라졌어요. 오늘밤엔 뭐하세요. 다다다다~~~일몰 저도 몰건데.다다다다~~~"
콜라를 사주신다.
마시면서도 일행은 안찾으시고 다다다다~~~
쑥. 짧은 시간에 이토록 뇌리에 박히게 만드는 그분의 능력을 칭찬합니다...
뚝뚝을 타고 프놈바켕으로~
일출을 봤으니 일몰도 봐야지.
역시 차들이 무지 많이 섰고,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오르고 있다.
쑥.백설 열심히 올라갔다...
"언니, 저만큼만 가면 된다. 헥헥~"
저만큼 왔다..
그위에 또있다....ㅠ.ㅠ
그렇게 올라왔다!!!
저어기 해가 떨어질 준비운동을 하신다.
"어? 또만났네~"
헉...아까 그분이시다.
"해떨어지네~ 다다다다다다~일행이 없어졌어요~~~다다다다다다~~그랬는데 말이에요~~~다다다다다~~~"
흠...이분 혼자 공부하시느라 외로우셨나보다.
쑥 이제 어지간히 들어주고 고개 끄덕이니
해가 떨어졌다.
다다다다 총각이랑 인사하고
다시 뚝뚝에 올랐다
"백설언니야...오늘은 일찍 잘거지?"
"으....ㅇ"
그래...믿어보자....
역시...백설 아직 침대와 짝짜꿍이다...
"언니 밥은 먹고 자야지...."
이젠 백설이 안타깝다.
억지로 데리고 나와 먹기 싫다는 거
바게트 샌드위치를 쥐어줬다.
"언니 오후에는 나갈거지?"
"그냥 계속 자면 안될....."
쑥. 훽 째려보고 있다...눈찢어지겠다...--;
"헉...알았어..."
걸리버에서 복사물들을 챙겼다.
부조에 대한 각각의 설명이 상세히 적혀있다.
이리하여 쑥. 백설은 다시 앙코르 왓으로 가게 되었어요~~~
우리의 뚝뚝기사 쌩쌩 잘달린다.
아저씨의 등판이다.
쑥의 등판보다 갸녀리시네...쩝...--;
그리곤 다시 앙코르 왓에 도착했다!!
백설과 잠시 입구에 앉아,
어떻게 보아야할지를 궁리중이다.
사실 쑥 어제 반쪽은 보았으나
그 때 백설은 입구에서 쉬고 있었다...
그리하여 쑥은 봤던거 다음부터 돌기로 하고
백설은 처음부터 돌기로 하고 출발~
햇살속에서 바라보는 부조는
그 얕은 굴곡에도 일일히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이집트 벽화에서는,
사람이나 동물의 앞모습을 표현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왜 보면, 죄다 옆모습이다.
여기 앙코르 왓 부조도 모두 옆모습이었다.
프린트물과 대조하며 열심히 보고있는데
뒤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져 돌아보니
백설이다...
"언니 벌써 다 봤어?"
"응...죄다 돌이더라...반질반질하데~~~"
헉.......
백설을 데리고 다시 처음으로 가서
프린트물을 한장씩 쥐어주고 다시 돌았다....ㅠ.ㅠ
백설~~~~~~!!!
돌다가 지쳐서 잠시 밖으로 나갔다.
이곳에도 언니야들이 있다...호호홍...*^^*
언제봐도 예쁜 언니야들
웬 외국 남자가 말을건다...
털이 수북한게 라틴쪽처럼 생겼다.
"저...사진좀 찍어주세요."
"네~!"
그 아저씨 어물쩡 앉았는데, 일단 찍어주고 보니 성에 안찬다.
"어이, 아저씨 거기도 좋지만 여기가 더 좋겠네...어여 와 서봐요..흠...아니야 앉아...카메라를 노려보면 어떡해욧!!! 저어기 먼산봐~~음...좋고...저기서 찍어도 잘나오겠네~~다다다다"
그 총각 내가 하라는대로 다 하긴하지만
뭐 이런애가 다있나하는 표정이다...
"모두 다 그녀 마음대로 해요...ㅠ.ㅠ"
백설에게 하소연하나 이미 상황종료...
아마 예술 사진 나왔을 것이다...^^V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아...곱다...
역시 이곳도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한다.
쑥. 백설 잠시 숨을 고르고 출발한다.
휴우...다 올라오니 경치 좋고~
쑥...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다...
넉넉한 실루엣...쑥이다.
오늘따라 얼굴사진이 찍기 싫다
이걸 찍으니 누가 또 말을 건다.
한국분이다...
"한국에서 왔어요?"
"네, 여기서 사시는 분인가 봐요."
"아뇨, 방콕에서 공부해요."
다다다다다다~~~남자 수다의 위력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쑥과 백설 도망치듯 내려왔다
다시 앙코르 왓을 빠져나오는데
누군가 뒤에서 부른다.
돌아보니 아까 그분이시다.
"일행이 사라졌어요. 오늘밤엔 뭐하세요. 다다다다~~~일몰 저도 몰건데.다다다다~~~"
콜라를 사주신다.
마시면서도 일행은 안찾으시고 다다다다~~~
쑥. 짧은 시간에 이토록 뇌리에 박히게 만드는 그분의 능력을 칭찬합니다...
뚝뚝을 타고 프놈바켕으로~
일출을 봤으니 일몰도 봐야지.
역시 차들이 무지 많이 섰고,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오르고 있다.
쑥.백설 열심히 올라갔다...
"언니, 저만큼만 가면 된다. 헥헥~"
저만큼 왔다..
그위에 또있다....ㅠ.ㅠ
그렇게 올라왔다!!!
저어기 해가 떨어질 준비운동을 하신다.
"어? 또만났네~"
헉...아까 그분이시다.
"해떨어지네~ 다다다다다다~일행이 없어졌어요~~~다다다다다다~~그랬는데 말이에요~~~다다다다다~~~"
흠...이분 혼자 공부하시느라 외로우셨나보다.
쑥 이제 어지간히 들어주고 고개 끄덕이니
해가 떨어졌다.
다다다다 총각이랑 인사하고
다시 뚝뚝에 올랐다
"백설언니야...오늘은 일찍 잘거지?"
"으....ㅇ"
그래...믿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