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한 캄보디아 여행 4
6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았으나 ..맛사지 받았는데도 이상하게 몸이 쑤시고 졸려서 1시간 더 잤다 피로가 누적되서 그런가보다. 이렇게 말하기도 우습지만. 며칠이나 봤다고 ㅋ
대충 짐을 정리하고 아래 식당으로 애려가 아침을 먹었다. 무슨 셋트를 시켰더니.. 오믈렛에 바게트에 잼,버터, 주스, 커피, 후식으로 과일 넣은 요플레까지.. 거하게 나온다. 점심 안먹어도 되겠다^^ ;;
어슴푸레한 아침..아니 달이 떠 있는 새벽을 다시 한번 달려보고 싶었는데.. 어리버리 늑장부리고 포기한 게 아쉬웠지만.. 여유롭게 아침 먹으며 야자수 사이로 빛나는 태양을 바라보니 아쉬움이 사라진다. 노래 가사처럼 정말 찬란하게 빛난다 ㅋ 더운 나라에 와 있구나 하는게 실감난다.
짐을 프런트에 맡기고 계산을 끝냈다. 2시 좀 넘어서 찾으러 와야겠다.
롤레이 유적군으로 달린다. 오른쪽 옆으로 큰 장이 서 있다. 올드마켓은 관광품 파는 데였지만.. 여기는 진짜 시장이다.. 바게트며 바나나며 무더기로 쌓아놓고 판다.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쁘리아 꼬.. 초기 유적인데.. 전탑이다. 작은 벽돌로 쌓아 올렸다는 게 인상적이다. 왼편으로는 벽이며 천장에 숭숭 구멍뚤린 화장터건물이 있다. 힌두교 사원이라 중앙 사원 앞에 소가 있는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다.ㅋ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보다. 벌써 두 팀이나 지나간다. 따라다닐까 하다가.. 책 보고 만족했다. 중앙사원에는 탑 4개가 있는데 가짜벽에 부조가 회색이다. 마치 시벤트를 덧 발라놓은 듯 하다. 복원중인가 ? 그러고보니 저 윗탑이 공사중이다. 사람들이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바콩.. 해자가 있고 살짝 공원같은 느낌이다. 초기 유적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해자 건너는 길이 흙길이라 모래가 발로 들어온다. 길 양 옆으로는 꽃이 만발해 있다. 역시 열대나라 답구나.. 한 켠으로 작은 학교가 있고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다.
가이드 북이 꽤 도움된다. 양 옆으로 도서관.. 이렇게 작았을까 싶다. 하긴 책을 쌓아놓아 도서관이 아니라.. 재를 올렸던 흔적..고문서 등이 나와서.. 지적인 활동을 하던 곳이라 도서관이라 부른다 했다.
중앙 성소로 가기 전 오른쪽 탑을 올랐다. 3개 기단이고 코너에 남신,여신을 확인했다. 기단들에도 세세하게 물결이나 기하학 무늬가 되어있다. 가짜문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했다.
저 너머로는 화장터가 보인다. 연기를 빼기위한 구멍들..
중앙 성소 올라가는 길은 역시 세월의 흔적인지 돌이 많이 마모되어 있다. 어떤 몰상식한 사람이 벽에 이름을 새겨 놓았다.. 뭐 열쇠라던가 날카로운 걸로. 어디가나 이런 사람 꼭 있다.
3단 기단 탑 이외의 탑은 한 5단쯤 되어보인다. 쁘리아 고 와 비슷한 작은 벽돌로 쌓아놓았고.. 흙 위에 지어졌고.. 그쪽으로 야트막하게 올라가 있는 계단이 인상적이다. 가짜분.. 혹은 창문들과 벽돌 사이사이로 풀들이 자라나 있다.
바콩을 나와 기사와 의논을 했다.. 끄발 스피언을 가고 싶은데 시간이 될까해서.. 시간은 촉박하긴 하지만 괜찮은데.. 모토를 타고가야 한단다..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인데.. 물 아래로 돌 조각을 해 논 곳이다. 역시 힌두 신화같은 것들.. 많이 마모되었으나.. 옛 사람들은 물이 거기를 흘러서 마을 중심으로 가면서 <성수>가 된다고 믿었단다.. 지금은 풀이 있어 현지인들도 도시락싸서 놀러가는 곳이라고. 하지만.. 역시 반티 스레이보다 먼데.. 포기했다. 나중에 또 와서 가지 머..
남은 유적.. 롤레이로 행했다. 롤레이에는 그냥.. 바콩에서 봤던 5단 전탑이 그대로 있다. 더운데 아까 가까이 가서 안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이렇게 보게 될 것을.. ㅋ 그래서 그런지 아까 한인 패키지 팀들은 절대 보이지 않는다. 엽서를 몇 개 사고 싶은데 여기 초기유적군에는 팔러다니는 사람이 없다.
끄라반으로 향했다.. 구조가 매우 특이하다. 일자로 펼쳐져 있다. 내부 조각들이 볼 만 하다. 사진 찍는 사람이 있어 비켜주느라 등을 벽에 댔는데.. 서늘하다. 세월이 내 등 위로 흘러가는 듯 하다. 감동 ㅠ.ㅠ
가장 좋았던 유적은.. 반티아이 스레이 >앙코르왓>끄라반>앙코르톰 내 유적> 프레야 칸> 쁘레룹, 따프롬..등의 순이다.
쁘레룹으로 이동하는 데 사람들이 언덕에서 뭔가를 내려다보며 감탄하고 있다.. 세워달라고 그럴까 망설이다가 코너를 도는데.. 게대한 물 웅덩이.. 못이나.. 호수 비슷한 것이 눈 앞에 펼쳐진다. 뭐냐고 물어봤더나 쓰라쓰랑 이란다.. 아아.. 니악뽀안보고 여기도 물이 없을 거 같아서 가볼 곳 에서 빼버렸는데.. 이렇게 보는구나.. 물이 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한 아이가 물놀이 하고 놀고 있다.
쁘레룹.. 책 설명대로 붉었지만 반티아이 스레이의 묽은 빛이 더 기억에 남는다.. 들어가려는데 바람이 불고.. 양 옆 나무에서 잎들이 사선으로 떨어진다. 만화처럼. 흐음.. 위로 올라가니 숲이 내려다 보인다.. 유적에 걸터 앉아..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안보고 갔으면 후회할 뻔 했구나..
왓트마이.. 파고다다.. 작은 규모에 실망했으나.. 유리상자 안에 수많은 유해들이 슬프다. 킬링필드 꼭 보고 왔어야 하는데..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옆에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어 볼 만 했다. 아.. 우선 갖고 온 볼펜들.. 오늘은 잊지않고 챙겨와.. 마침 학교라 하길래 다 줘버렸다.. 한 아이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인사하길래 나도 그들 언어로 아론 수스레이 해 주었다^^
2000명 가량의 사상자.. 킬링필드가 행해졌던 우물.. 사람들을 모아놓고 대나무 막대기로 찔러 죽이거나.. 총으로 죽였다 한다. 뒤쪽에 파고다를 또 짓는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유해를 모셔야 하길래.. 불당이 있어 신을 벗고 들어갔다. 천장에는 이슬람+불교풍의 그림이 있다. 선생님이 모금함을 보여주면서.. 학생들을 위해 모금하라고.. 예전엔 아이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줄었다고 하길래.. 큰 망설임 없이 돈을 넣었다. 가이드 해 주신 것도 있고 해서.. 사당을 나서는데.. 가이가 필요하지 않냐고 믿는다.. 가이 ? 무슨 소린지 황당하다. 알고보니 가이드였다..ㅡ.ㅡ 여기는 영어발음이 살짝 이상한데.. 콩글리쉬 같은 걸 지도 모르겠다.. 런치는..란이고.. 프렌치는 프란이고.. 가이드는 가이다.. 뒤에 자음들을 발음 안한다. 신기하다. 선생님은.. 나올 때 좋은 여행하라고 조심하라고 빌어주셨다.
짐을 찾으러 숙소로 향했다. 킬링필드 대충의 역사만 알지만.. 많은 유해들을 보고 나오니 울컥하길래.. 주기도문을 외우며 여러번 기도했다.
짐을 찾아서.. 공항가는 길. 센터마켓에 잠시 들러 물건을 바꾸었다. 시간이 없기도 하고 입씨름하기 싫어 해 달라는대로 해 주었다.
남들이 말하는 스타마켓이 어딘지 궁금해 들렀다. 뭐.. 별 건 아니다. 주유소에 마트하나 있는거다. 배 고프기도 해서.. 크로와상과 환타.. 여기서 내내 맛나게 마셨던 앙코르비어 3캔을 사 들고 공항으로. 짐을 내리고 기사에게 팁을 주려고 하는데.. 공항왔다고 추가 요금을 말한다. 오늘 아침에 숙소에 지불했다 했더니 못 알아들은 척 한다. 화나서 팁은 안주고 그냥 추가요금만 내고 돌려보냈다
공항에 제일 먼저 도착한 듯 하다^^ ;;; 한참을 기다려 보딩패스받고.. 비행기가 연착해서.. 또 한 동안 기다렸다.. 가져간 책을 기다리며 다 읽었다.
떠나는 비행기에 올랐는데.. 아쉽다. 짧은만큼.. 재미있었던.. 굵고 짧은 여행이다^^
대충 짐을 정리하고 아래 식당으로 애려가 아침을 먹었다. 무슨 셋트를 시켰더니.. 오믈렛에 바게트에 잼,버터, 주스, 커피, 후식으로 과일 넣은 요플레까지.. 거하게 나온다. 점심 안먹어도 되겠다^^ ;;
어슴푸레한 아침..아니 달이 떠 있는 새벽을 다시 한번 달려보고 싶었는데.. 어리버리 늑장부리고 포기한 게 아쉬웠지만.. 여유롭게 아침 먹으며 야자수 사이로 빛나는 태양을 바라보니 아쉬움이 사라진다. 노래 가사처럼 정말 찬란하게 빛난다 ㅋ 더운 나라에 와 있구나 하는게 실감난다.
짐을 프런트에 맡기고 계산을 끝냈다. 2시 좀 넘어서 찾으러 와야겠다.
롤레이 유적군으로 달린다. 오른쪽 옆으로 큰 장이 서 있다. 올드마켓은 관광품 파는 데였지만.. 여기는 진짜 시장이다.. 바게트며 바나나며 무더기로 쌓아놓고 판다.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쁘리아 꼬.. 초기 유적인데.. 전탑이다. 작은 벽돌로 쌓아 올렸다는 게 인상적이다. 왼편으로는 벽이며 천장에 숭숭 구멍뚤린 화장터건물이 있다. 힌두교 사원이라 중앙 사원 앞에 소가 있는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다.ㅋ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보다. 벌써 두 팀이나 지나간다. 따라다닐까 하다가.. 책 보고 만족했다. 중앙사원에는 탑 4개가 있는데 가짜벽에 부조가 회색이다. 마치 시벤트를 덧 발라놓은 듯 하다. 복원중인가 ? 그러고보니 저 윗탑이 공사중이다. 사람들이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바콩.. 해자가 있고 살짝 공원같은 느낌이다. 초기 유적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해자 건너는 길이 흙길이라 모래가 발로 들어온다. 길 양 옆으로는 꽃이 만발해 있다. 역시 열대나라 답구나.. 한 켠으로 작은 학교가 있고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다.
가이드 북이 꽤 도움된다. 양 옆으로 도서관.. 이렇게 작았을까 싶다. 하긴 책을 쌓아놓아 도서관이 아니라.. 재를 올렸던 흔적..고문서 등이 나와서.. 지적인 활동을 하던 곳이라 도서관이라 부른다 했다.
중앙 성소로 가기 전 오른쪽 탑을 올랐다. 3개 기단이고 코너에 남신,여신을 확인했다. 기단들에도 세세하게 물결이나 기하학 무늬가 되어있다. 가짜문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했다.
저 너머로는 화장터가 보인다. 연기를 빼기위한 구멍들..
중앙 성소 올라가는 길은 역시 세월의 흔적인지 돌이 많이 마모되어 있다. 어떤 몰상식한 사람이 벽에 이름을 새겨 놓았다.. 뭐 열쇠라던가 날카로운 걸로. 어디가나 이런 사람 꼭 있다.
3단 기단 탑 이외의 탑은 한 5단쯤 되어보인다. 쁘리아 고 와 비슷한 작은 벽돌로 쌓아놓았고.. 흙 위에 지어졌고.. 그쪽으로 야트막하게 올라가 있는 계단이 인상적이다. 가짜분.. 혹은 창문들과 벽돌 사이사이로 풀들이 자라나 있다.
바콩을 나와 기사와 의논을 했다.. 끄발 스피언을 가고 싶은데 시간이 될까해서.. 시간은 촉박하긴 하지만 괜찮은데.. 모토를 타고가야 한단다..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인데.. 물 아래로 돌 조각을 해 논 곳이다. 역시 힌두 신화같은 것들.. 많이 마모되었으나.. 옛 사람들은 물이 거기를 흘러서 마을 중심으로 가면서 <성수>가 된다고 믿었단다.. 지금은 풀이 있어 현지인들도 도시락싸서 놀러가는 곳이라고. 하지만.. 역시 반티 스레이보다 먼데.. 포기했다. 나중에 또 와서 가지 머..
남은 유적.. 롤레이로 행했다. 롤레이에는 그냥.. 바콩에서 봤던 5단 전탑이 그대로 있다. 더운데 아까 가까이 가서 안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이렇게 보게 될 것을.. ㅋ 그래서 그런지 아까 한인 패키지 팀들은 절대 보이지 않는다. 엽서를 몇 개 사고 싶은데 여기 초기유적군에는 팔러다니는 사람이 없다.
끄라반으로 향했다.. 구조가 매우 특이하다. 일자로 펼쳐져 있다. 내부 조각들이 볼 만 하다. 사진 찍는 사람이 있어 비켜주느라 등을 벽에 댔는데.. 서늘하다. 세월이 내 등 위로 흘러가는 듯 하다. 감동 ㅠ.ㅠ
가장 좋았던 유적은.. 반티아이 스레이 >앙코르왓>끄라반>앙코르톰 내 유적> 프레야 칸> 쁘레룹, 따프롬..등의 순이다.
쁘레룹으로 이동하는 데 사람들이 언덕에서 뭔가를 내려다보며 감탄하고 있다.. 세워달라고 그럴까 망설이다가 코너를 도는데.. 게대한 물 웅덩이.. 못이나.. 호수 비슷한 것이 눈 앞에 펼쳐진다. 뭐냐고 물어봤더나 쓰라쓰랑 이란다.. 아아.. 니악뽀안보고 여기도 물이 없을 거 같아서 가볼 곳 에서 빼버렸는데.. 이렇게 보는구나.. 물이 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한 아이가 물놀이 하고 놀고 있다.
쁘레룹.. 책 설명대로 붉었지만 반티아이 스레이의 묽은 빛이 더 기억에 남는다.. 들어가려는데 바람이 불고.. 양 옆 나무에서 잎들이 사선으로 떨어진다. 만화처럼. 흐음.. 위로 올라가니 숲이 내려다 보인다.. 유적에 걸터 앉아..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안보고 갔으면 후회할 뻔 했구나..
왓트마이.. 파고다다.. 작은 규모에 실망했으나.. 유리상자 안에 수많은 유해들이 슬프다. 킬링필드 꼭 보고 왔어야 하는데..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옆에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어 볼 만 했다. 아.. 우선 갖고 온 볼펜들.. 오늘은 잊지않고 챙겨와.. 마침 학교라 하길래 다 줘버렸다.. 한 아이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인사하길래 나도 그들 언어로 아론 수스레이 해 주었다^^
2000명 가량의 사상자.. 킬링필드가 행해졌던 우물.. 사람들을 모아놓고 대나무 막대기로 찔러 죽이거나.. 총으로 죽였다 한다. 뒤쪽에 파고다를 또 짓는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유해를 모셔야 하길래.. 불당이 있어 신을 벗고 들어갔다. 천장에는 이슬람+불교풍의 그림이 있다. 선생님이 모금함을 보여주면서.. 학생들을 위해 모금하라고.. 예전엔 아이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줄었다고 하길래.. 큰 망설임 없이 돈을 넣었다. 가이드 해 주신 것도 있고 해서.. 사당을 나서는데.. 가이가 필요하지 않냐고 믿는다.. 가이 ? 무슨 소린지 황당하다. 알고보니 가이드였다..ㅡ.ㅡ 여기는 영어발음이 살짝 이상한데.. 콩글리쉬 같은 걸 지도 모르겠다.. 런치는..란이고.. 프렌치는 프란이고.. 가이드는 가이다.. 뒤에 자음들을 발음 안한다. 신기하다. 선생님은.. 나올 때 좋은 여행하라고 조심하라고 빌어주셨다.
짐을 찾으러 숙소로 향했다. 킬링필드 대충의 역사만 알지만.. 많은 유해들을 보고 나오니 울컥하길래.. 주기도문을 외우며 여러번 기도했다.
짐을 찾아서.. 공항가는 길. 센터마켓에 잠시 들러 물건을 바꾸었다. 시간이 없기도 하고 입씨름하기 싫어 해 달라는대로 해 주었다.
남들이 말하는 스타마켓이 어딘지 궁금해 들렀다. 뭐.. 별 건 아니다. 주유소에 마트하나 있는거다. 배 고프기도 해서.. 크로와상과 환타.. 여기서 내내 맛나게 마셨던 앙코르비어 3캔을 사 들고 공항으로. 짐을 내리고 기사에게 팁을 주려고 하는데.. 공항왔다고 추가 요금을 말한다. 오늘 아침에 숙소에 지불했다 했더니 못 알아들은 척 한다. 화나서 팁은 안주고 그냥 추가요금만 내고 돌려보냈다
공항에 제일 먼저 도착한 듯 하다^^ ;;; 한참을 기다려 보딩패스받고.. 비행기가 연착해서.. 또 한 동안 기다렸다.. 가져간 책을 기다리며 다 읽었다.
떠나는 비행기에 올랐는데.. 아쉽다. 짧은만큼.. 재미있었던.. 굵고 짧은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