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행 원칙이

한 나라를 여행할때는

그 나라의 화폐를 쓰자는 원칙인데

그 원칙이 깨질수 밖에 없는 나라가

바로 캄보디아입니다~~~

물론 캄보디아의 기축통화는 캄보디아 리엘화입니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더 많이 통용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관광지의 입장료도 다 달러로 받고

식당에서도 달러로 계산하고....

교통수단도....

숙박도....

구멍가게에서조차

물건 가격이 달러로 적어져 있습니다.....

정말로 큰 마트에 들어가서 보게 되면

가격표가 달러로 적어져 있어서...

안에서만 본다면 이곳이 과연

미국인지 캄보디아인지 헷갈릴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캄보디아 경제상황은 정말 심각한가봅니다~~~

제가 여행할 당시는 1$당 4200리엘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제상황이 불안하다보니

환율이 1$당 5000리엘, 6000리엘이 될 수도 있어

리엘화는 상당히 불안한 처지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의 입장에서는

달러화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환율이 오를경우에 상당한 이득을 보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누구나 달러화만 받으려고 합니다.....

한국의 식당에서도 5달러짜리 음식 먹으면서

환율 계산하여 리엘화로 계산했더니

표정이 상당히 굳어지더라고요~~~~

저는 캄보디아에서 쓰려고

100$ 캄보디아 돈으로 바꿨는데

이거 처분하느라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굳이 환전할 필요 없습니다!!!

한 일주일 생활하신다면

10$만 캄보디아 화폐로 환전한다면

충분할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동전을 거의 보기 힘듭니다!!!

작은돈까지도 거의 지폐가 통용되는데

그래서 지폐가 상당히 낡고

지폐의 질도 너무 않좋습니다~~~~~

동전을 주조하는데

화폐가치보다 동전 주조가격이 더 들어서

캄보디아의 경제 사정상

동전을 주조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