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숙소에는 없다던 뱅기표가 외국여행사에 잇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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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숙소에는 없다던 뱅기표가 외국여행사에 잇는 이유는?

우이씨 3 3260
한달간의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왓음다.
오니까 컴터두 반항하여 맛이 간 상태고  나름대로 시차적응(? 2시간이지만..)
하느라 헤롱대다가 이 글을 씁니다.
앙코르와트...2년전에 다녀왓던 곳이라 안가도 되엇으나...아버지 모시고 어머니 생전에 가시고 싶엇던 그곳을 어머니 대신갓습니다.
2년전에는 서울가든에서 묵엇엇으나..위치가 너두 외진거 같아서 불편햇던지라..이번에는 다른 숙소로 정햇습니다.
공항으로 예약한 브라보에서 픽업나왓습니다.
새로생긴 숙소라...너무 많은것을 기대햇엇나 봅니다.
데스크 분이 '여긴 베낭여행자 중심인데 묵으실수 잇겟어요?' 하시는데..
많은 짐을 들고 그 밤에 다른곳으로 옮기긴 무리인듯햇습니다.
그래서 밤에 일박을 하고...부랴부랴 숙소를 다른곳으로 옮겻습니다.
태사랑 인터넷에...안보이던 숙소가 보입니다.
'앙코르톰 호텔'- 사진보니 훌륭합니다. 3월에는 아침도 무료로 준답니다.
                      인터넷도 사용가능합니다.
당장 그곳으로 옮겻습니다.
그곳 사장님이...서울가든 사장님이 셧습니다.최부자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서울가든과 앙코르톰 호텔 둘을 운영한다고 하셧습니다.
저를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2년전에 모든것을 맡기고 여행하엿던 바...운전사 딸린 차 3일 예정으로
관광햇습니다.
아침에 일정표 보니까...옵션에 별표가 잇습니다.
'옵션은 비용이 각각 얼마 인가요?'
사장님...85불에 포함됩니다.
아침에 숙소 옮기고 정신없이 여행 시작햇습니다.
저녁에 85불 내니까 사장님이 그럽니다.
'압살라 댄스 본거 20불 더 주셔야죠?'
나...85불에서 돈 더 내는거 없다면서요?
사장님..1인당 10불씩인데요. 2년전에도 왓엇는데 아실줄 알앗죠.

뽀골뽀골...난 요즘 같아서는 1년중 한국에 잇는 기간이 더 짧은 사람입니다.
2년전 옵션값을 가억하라구요? 게다가 아침에 물엇을적에는 왜 확실히 대답을 안해주셧는데요?

사장님...아침에 경황이 없어서 앉아서 차근차근 설명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내 생각...옵션 각각 얼마다...라고 말하는데 서서 말하믄 그리도 시간이 오래 걸리던가요? 그넘의 압살라 졸믄서 봣구만..점심에 김치찌개 먹고 저녁에 배불러서 과일만 먹구 왓는데..쩝

아침에 돈내고 확실히 햇으면 될걸 나의 과오도 잇으니...기분은 찜찜하나 통과.(모..호텔 벽에 압살라 10불씩이라고 붙어 잇는데 아침에 짐만 던지고 나가느라 못본 내 잘못도 잇다 칩시다.)

호치민가는 비행기표 예약을 부탁햇습니다.
3월3일부터 관광하고 3일권 끊엇으니 6일로하고 안되믄 7일로요.
1인당 125불이랍니다.(으으으...지구촌 어디서는 115불도 봣엇는데...)
라오스에서 처럼 비행기표 없을까봐 예약 부탁햇습니다.
6일건 없고 7일날만 잇대서 그걸로 햇음다.

울아버지...앙코르 유적을 계단을 잘 못오르셔서 그냥 밖에서 보십니다.
솔직이 내 생각에 3일도 울아버지 긴거 같앗습니다.
더 볼것도 없을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6일로 비행기표 앞당길수 잇나  문의햇습니다.
아침에 문의하고 저녁에 일정마치고 앙코르톰 최사장님께 문의하니 표가 없답니다.
갑갑해서 베트남 항공에 가봣습니다.
일요일이라 문 닫앗습니다.(알다시피 여행하다보면 요일관념이 없어집니다.)

내 생각...어? 베트남 항공 닫앗는데 표가 잇는지 없는지 앙코르톰 사장님은 어케 아셧지? 여기도 인터넷으로 표 조회 되나? 설마..잇는표를 없다고 햇겟어?

근데...앙코르톰 호텔앞에 현지 여행사가 몇개 잇엇습니다.
밤 9시까지도 문을 안닫고 잇엇습니다.
문의햇습니다.

나...내가, 3일일정 마치고 할일이 없을거 같은데 모 볼게 잇겟니?
여행사 직원...(내 일정표 보더니) 다 봣네 모.
나...그럼, 3월6일표가 없다던데 다시 한번 체크해 봐줄수 잇니?
여행사 직원이 컴퓨터로 조회합니다.(웅~~캄보디아도 컴터로 휴일날도 다 조회되는군.)
여행사 직원...3월 6일날 표 많은데? 누가 없다고 햇는데?
그러면서 3월6일 오후 5시 10분부터 그뒤로 이용가능한 출발 시각을 5개나 적습니다.
나...우리 호텔에서는 없다던데?
      아마,,,더 묵게 하고 싶엇나부지 모.(차마 그 건너편 한국인 호텔이라고는 창피해서 말못햇습니다.)
그리고 나는...1인당 1달러씩 주고 3월7일 호치민 출발 항공권은 3월6일로
현지 여행사에서 바꿀수 잇엇습니다.
그리고..내가 125달러 주고 산 호치민 발 베트남 항공..거기선 115달러로 더 쌋습니다.(모 이건...아침 며칠 공짜로 먹은걸로 그거려니..해야죠. 다리품 안팔고 덥썩 산 내 잘못이니)

그냥 앙코르 톰에다가는 기분 나빠서 더 얘기도 안하고 6일날 방뺴고 나왓습니다. 따져봐야 입만 아프고..즐거운 여행에서 기분도 좀 상햇고...
정말로...왜 말 다 통하는 한국인 여행사에는 없다던 비행기 좌석이 현지 여행사에는 2일뒤에 가서 문의햇어도 줄줄이 5종류 시각에 좌석이잇는지가 궁금합니다.
요새는 캄보디아도 컴터로 좌석 조회다 되던데...현지 여행사에서는 되는게 한인은 차별해서 좌석이 제한되서 판매되는건지..

내가 앙코르와트에서 한인숙소에 묵으면서 얻을수 잇엇던 이익이..무엇이엇을까요? (외국인 숙소보다 싸지 않습니다, 비행기표도 비쌉니다. 그나마 잇는 좌석도 없다고 안당겨 줍니다. 그 흔한 냉면도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하고 꼬리 곰탕도 없다고 해서 2번다 평양냉면가서 먹엇습니다.)

라오스...3번 갓습니다.
태국...여러번 갓습니다.
베트남...2번 갓습니다.
그러나 앙코르와트는...한번 볼 유적 또 볼것도 아니고...다시 갈 이유도 기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3 Comments
빛의걸음걸이 2006.03.22 17:27  
  저도 앙코르톰 덕분에 씨엡립에 다시 가고픈 마음이 전혀 안생기는 사람입니다. 제가 서울가든과 앙코르톰이 관계가 어찌되나 어쭤봤더니 아무 상관없다고 하셨었는데ㅡ.ㅡ;;;;
사막의 별 2006.03.23 16:19  
  멍멍 멍멍
캄여행 2006.05.11 19:45  
  여긴 정말 다들 평이 너무 안 좋더군요.
기분 좋은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자는 배려해 주는 맘이 필요한데 너무 이윤만 추구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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