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형의 이름은 꼰, 동생은 온
부모님은 없으며 할아버지 한분이 키우고 계셨다.
자기들 나이도 몇살인지 모르고 있는게 안타깝다.
얘들도 부모님이 없는 고아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어린이들이 거의가 고아였다.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하루종일 앙코르왓에서 친구들과 노는게 일과였다
보통 사진을 찍고나면 돈을 달라고 때쓰는 애들이 부지기수이지만...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한 아이들을 많이 만나서 참 좋았던것 같다.
거의 한시간동안 서로 사진찍어주고 재밌게 놀았다.
이때가 참 좋았던것 같다.
애들은 나한테 자기들이 만든 팔찌등을 선물로 줬지만 난 줄게없었다.
한 영국인은 학용품과 축구공을 엄청 갖고와서 애들한테 나워주었다...
여행오기전 생각은 했었지만 정신이 없어서 빈손으로 간게 너무 후회된다.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표정엔 왠지 모를 슬픔이 항상 서려있는게 안타까운 마음이...
나의 휴식을 계속 방해한...
한국말로 오빠 옆서두개 1달라라구서 계속 옆에서 deal을 시도한다.
Ta Som에서 만난 아이들
손으로 만든 팔찌하나를 선물받았지만 역시 난 줄만한게 도대체 없다 ㅠㅠ
집중해서 사진찍는중 난데없이 얼굴을 들이밀어버리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