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 않았던 한국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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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았던 한국담배...

동화니 1 3808
얼마전 3주간의 태국-캄보디아 를 여행다녀 왔습니다
앙코르왓을 돌아다닐 때 있던 일입니다
바이욘을 둘러보던중 낯이 익은 하얀색 담배케이스가
보이더군요...
담배 피시는 분들은 다덜 아실 우리나라 담배..
레종 이 그 사원 안에 굴러다니더군요...
옆에는 다피우고 버린 꽁초까지 함께요
솔직히 다른나라 담배 꽁초들도 굴러다니구 있었지만 그걸 보는순간
참 그렇더군요..
물론 캄보디아에서 울나라 담배를 파는곳도 있으니 외국인이 사서 다 피우고 버렸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조금만 참고,조금만 둘러보면 쓰레기통이 다 구비되어 있던데...
참 씁쓸 했습니다
애연가분들 중 뒷처리가 깔끔하지 못하신 분들은 외국을 나가게 되어 담배를 피우게 된다면 차라리 울나라 제품이 아닌 다른나라 제품을 사서 피우세요
괜히 싸잡아 욕먹게 만들지 말구요!!
글구, 사원내에서 금연 아닌가요???
한국 가이드분들 같던데(주변에 어르신들이 많았음)..
사원구석에서 중.고딩 처럼 숨어서 담배를 피우시더군요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 말을 쓰시면서... 두분이서
애덜도 아니구 짱박혀서..
그 꽁초들은 어찌 했을지...
남의 나라에서,
그것도 세계적인 문화유산에서,
또,그 문화유산덕에 밥 얻어먹고 사시는 분들이,
그렇게 해서야 쓰겠습니까??
물론 모든 가이드분들이 그러는건 아니겠죠~~
좋으신 분들도 많겠죠~~
하지만,그 두분덕에 제 눈엔 다 똑같이 보이더군요..
우리 제발 이러지덜 맙시다.



1 Comments
동남아여행자 2006.11.20 19:21  
  동감해요.정말 창피해요..
지킬건 지키면서 여행했음 좋겠어요.
담배 몇시간 참는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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