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의 장기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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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글 올리기는 처음이군요.^^
맨날 정보가 될만한 글만 보다가.....
아~ 오늘따라 매우 심심해서 글 좀 올려봅니다..^^
전 저번달에 캄보디아에 와서 2주간 머물다가 방콕에 간 뒤..
다시 캄보디아에 돌아와서 장기체류 목적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비자만료 8일전에 떠날 예정이랍니다.
현재 프놈펜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현지친구 한명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친구 때문(?) 덕택(?).. 하여간 그래서 프놈펜에 오래 머물고 있는데...
이 친구가 항상 바쁘다보니 늘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여유로워서, 가끔은 한적해서 좋기는 한데..
이게 몇일 반복이 되니 꽤 심심하네요.
그렇다고 캄보디아 다른 지역으로 가기 귀찮고...
씨엠리업이나 깜봇이나 씨하눅빌은 다녀왔거든요.
오래오래 머물면서 항상 보이는 풍경은 매한가지이지만..
나름대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지고 다르게 보입니다.
누구는 캄보디아의 인상이 최악이라고 하지만..
저에게 캄보디아는 매우 매우 마음에 안게 된.. 그런 나라 같네요.^^
그래도 심심한건.. 심심합니다.
요즘 가끔... 놀아주실 만한 분들 없나 찾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벙깍 주변에는 온통 서양인들 일색이고..
한국인은 잘 안 보이더라고요...
흠~
하여간...
전 오늘도 프놈펜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뭐.. 지도 없이 공항까지 갈 수 있을만한.....^^;
가끔 이렇게 지내는게 정말 무의미하고.. 또 그렇게 보이겠지만...!
나름대로 캄보디아를 진하게 느낄 수 있어서 꽤 좋습니다..^^
그래도.. 가끔 심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