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초행자의 4박 5일 태국 여행기 (방콕 & 파타야) -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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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초행자의 4박 5일 태국 여행기 (방콕 & 파타야) - 준비

세사 1 1810

태사랑을 통하여 여행전 많은 정보를 얻었음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후기를 남겨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저는 직장생활중인 28세 남자이며 친구와 함께 이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은 초행이었으며 초행이기 때문에 초보 여행자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의 내용에 따라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견해가 섞여있을 수 있으니 읽으실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일정
2월 15일 저녁 9시 비행기로 출국하였습니다. 5시간 30분정도 비행시간이 소요되었고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린 시차를 적용하게 되어 태국 현지에서의 도착시간은 2월 16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귀국은 2월 19일 저녁 10시 45분 비행기로 하였으며
2시간 시차를 더하여 우리나라 입국시간은 아침 6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첫날은 거의 관광을 할 수 없는 일정이고 실질적으로 16~19일까지 4일을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방콕 2일 / 파타야 2일 이렇게 돌아다녔습니다.


-항공기
KB로블카드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중 동남아 정도의 범위 내에서 동반자 1인 무료 항공권 제공 서비스가 있습니다.
하나투어를 이용하여 대한항공에서 일반석 티켓을 구입하게 될경우 80만원 + TAX, 유류할증료 122,900원을 지불하게 되는데
동반자 1인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경우 TAX, 유류할증료 1인 몫만 추가하면 됩니다.
이걸 둘이서 나눠 내게 되어 한사람당 52만원 정도의 항공권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아고다를 이용하여 호텔을 예약하였습니다.
방콕에서는 Prince Palace Hotel로 2일, 파타야에서는 Bella Express Hotel 2일


Prince Palace Hotel
 : Superior급으로 예약하였으며 2인이서 1실을 사용하였습니다.
 가격은 2박에 129,310원
 시설은 그냥 깔끔하고 제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호텔의 호불호의 경우 주관적인 판단기준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긴 한데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는 1박에 65,000원짜리 방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와이파이는 유료로 이용해야 하며 꽤 비싸길래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호텔 조식 역시 먹을만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11층이 로비이더군요.
 위치는 카오산과 실롬 중간쯤... 어중간합니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일단 BTS 영역 바깥쪽이므로 BTS를 타기 위해서는 택시나 뚝뚝으로 이동을 좀 해야합니다.
 카오산과 실롬/스쿰빗 양쪽 모두 택시나 뚝뚝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은 단점...
 대신에 카오산이나 실롬/스쿰빗 양쪽 모두 어느정도 접근성이 있다는 것은 장점...
 근처에 보배시장이 있는데 옷가지류나 식료품 시장 정도로 생각하지면 되겠습니다.
 돌아다녀봤는데 꽤 규모가 크더군요. 전 여기서 과일같은 걸 좀 사다먹었습니다.
 보배시장이 근처에 있다는건 장점...
 제 경우 보통 택시를 이용해 대부분 돌아다녔는데 모두 미터기로 가달라고 했습니다.
 이 경우 왕궁까지 가게 되면 60~70바트 정도 나오게 되는데 택시기사들중 반수 이상이 미터기로 가려하기 보다는 흥정을 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지는 않겠죠... 흥정하려는 경우 100%가 미터기보다 많은 금액을 받기 위해서 하는건데요,
  보통 100밧, 많게는 200밧을 부릅니다.
 저는 무조건 그냥 미터기로 가자고 했습니다.


Bella Express Hotel
 : 역시 superior급으로 예약하였으며 2인 1실.
 가격은 2박에 95,437원
 마찬가지로 시설 깔끔하고 에어컨도 잘 나오며 호텔 조식도 먹을만 합니다.
 여긴 와이파이가 무료라 아이폰 유저인 저에게는 무척이나 쾌적한 IT환경이었습니다ㅋㅋ
 위치는 센트럴 파타야 로드 서쪽 부근...
 파타야의 한복판에 위치하여 어느곳을 놀러가던지 상당히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호텔 앞에 노점상 및 식당도 많고...
 가격, 위치, 시설 전반에 걸쳐 프린스 팰리스 호텔에 비하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환전
우리은행 까치산 지점에서 하였으며 환율은 37.02
우대해달라고 조르거나 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30%는 해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뭐 그냥 두말 없이 해주는대로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환전 총액은 2만밧... 74만원 정도였으며 이로서 여행전 경비는 100만원 정도로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환전시 주의해야할 점은 반드시 대상은행에 충분한 통화가 있는지 확인할 것.
각 은행에서 달러, 엔, 위안, 유로 등의 메이저 통화는 비교적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지만
마이너 통화는 현찰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현찰로 보유할 수록 은행입장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저 역시 제 몫의 바트화를 환전하고 나니 남아있는 바트화가 상당히 적어보이더군요.
은행직원도 '요새 바트화를 들고 오시는 분이 적어서...'라고 하더랍니다.


이쯤으로 여행준비에 대한 글은 마치고 본격적으로 여행기를 적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기는 제 감정을 보다 솔직하게 담아내고, 제 기억을 보다 생생하게 재현해 낼 수 있도록 독백체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Comments
dct21h 2011.07.26 20:51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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