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3월[파타야&방콕] 셋째날아침 방콕으로.도착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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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3월[파타야&방콕] 셋째날아침 방콕으로.도착 [7/20]

놀보냥이 5 1648




대망의 셋째날이 밝았수아.

오늘은 그렇게 맘에 들었던 이 호텔을 떠나야하는 날이 됐수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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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식을 먹으러 가는길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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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야외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큼큼큼...

아마 붐비는 시간에 왔으면 못앉았을것 같다.

확실히 야외테이블이 테이블이랑 의자도 예쁘고 간격도 큼직큼직 떨어져있고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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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식을 맛나게 먹어주시고~~~

매일 이곳에서 조식을 배불리 먹어주어서

누보시티로 가서는 그냥그냥 그런 조식인데도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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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잼셋팅!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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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놀것이기때문에 많이 먹지는 않고 과일로 넘어갔다. 큼큼!

너무 예쁘게 잘려있어서 집어왔는데 맛은 사과랑 약간 비슷하다.

저렇게 모양을 낸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저 모양데로 껍데기가 쌓여있는거보면 원래 과일모양이 저런듯..

 

 

 

짐정리도 팽개치고 밥먹고 올라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고고!

이곳 수영장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가면 억울해서 안돼!!! ㅠㅠ

 

날이 좋아서 그런가 오전시간인데도 사람이 참 많더라.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안내해주시는 분 안내에 따라 자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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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큼지막한 비치타월을 깔아준다.

요자리는 우리자리 ^^




이날이 둘째날이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하루종일 수영장에 누워서 놀고 먹고할텐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ㅠ

잠깐이지만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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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은 좀 있는데- 수영장에서 노는 사람이 처음에 정말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을때 들어가기는 좀 민망한데 ㅠㅠ

눈치만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거의 2시간도 채 안되는지라-

용기를 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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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어색어색모드로 쭈삣거렸으나 나중에는 열심히 놀아줬다.

물놀이는 정말 너무 즐겁다...

진짜 진지하게 파타야 하루 더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돈도 없고..

오후에 같이 파타야로 택시이동할 동행도 이미 태사랑에서 구하고 택시예약까지 마쳤던터라..

아쉬운 물놀이는 잠깐으로 만족해야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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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유가 많으면 여기에 이렇게 앉아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며 책보다

 오후에 배고파지면 센탄 내려가서 밥먹고 다시 뒹굴거리고-

으으으으으윽 꼭! 다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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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대자매라.. 아름다운 몸매는 아니지만. 마음에 든 사진한장 투척! 쿄쿄;;

 

근데- 태국아가씨들 왜이렇게 예쁘고 날씬한거니...

좀 통통하면 어때 라는 마음으로 사는 우리자매인데-

여기 아가씨들 허리를 볼때마다.. 으헝? 하는 생각이;;

 


 

 

 

더이상 지체할수가 없어서 정말 아쉬움마음을 뒤로 한채 방으로 올라갔다.

우리가 방으로 올라간 시간이 11시가 좀 못된 시간. 우리가 체크아웃할 시간은 12시...

 

우린 짐도 하나도 안쌌을뿐이고- 샤워도 안했고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있었던 상태.

그때부터 1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샤워하고 준비하고 모든짐 캐리어에 미친듯이 구겨넣고

으아.......... 정말 힘들었다.35.gif

방에 에어컨도 빵빵 틀었는데 샤워한 소용도 없게 땀을 미친듯이 쏟았다. ㅠㅠ

 

완전 기진맥진한 몸을 이끌고 방콕까지 택시쉐어를 할 동행을 만나러가야했다.

 

 

다행히 센탄에서 만나기로해서 점심도 해결할겸 센탄5층에 있는 모스버거에서 보자고했고-

괜찮다고해서 우리는 모스버거로 바로 고고..

 

사실 여행다니면서 이렇게 쉐어를 같이할 일행을 구해본게 처음이여서
 
좀 걱정아닌 걱정이 들었는데-

모스버거에서 만난 병탁이는 정말 예의바르고 착하고 멋진 동생이였다!!

 

택시를 병탁이네 호텔앞으로 예약을 해서 다함께 그곳으로 움직이고

그호텔앞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는 그렇게 좋아좋아를 외쳤던 파타야축제가 여기에서 불상사가 될줄이야...

 

해변도로가 모두 통제이다보니...

해변도로와 세컨도로 일방통행으로 운행되는 파타야도로상황이 꽤 꼬여있었는데-

거기에 우리가 타고갈 택시가 엮어버려서 ㅠ

거의 1시간이나 넘게 올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짜증파인 내가 투덜투덜거리고 있으니, 병탁이가 허허 웃으며 좋게 생각하자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많이 미안하다. ㅠㅠ

그땐 누나가 이미 짐싸느라 녹초가 되어있어서 심신이 지쳐서 그랬다 이해해다오.

 

 

게다가 3시가 넘어서 도착한 택시가 다른 한국인 아저씨 두분을 태우길래

윽 우리차가 아닌가? 했는데- 그 택시가 우리차여서 결국 그택시가 또 다시 돌아오느라-

우리가 택시가 탄시간은 3시 반쯤...

 

그때는 많이 지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뭐 그렇게 한두시간으로 발 동동구를것 있었나 라는 생각도 살짝 들긴하다.

 

덕분에 수다아닌 수다를 많이 떨었는데-

준비하던 시험에 떨어져서 빌빌거리고 있는 나와는 달리 ㅠ

병탁이는 본인이 준비하고있던 시험에 모두 패스한후 군대가기전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있던

진정한 엄친아였다. 1_40.gif

 

 

 

샘나는 마음을 부여잡고- 크크.

이렇게 잠깐동안의 여행에서도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주신거에 진짜 감사드렸다.

 

 

병탁이와는 택시쉐어뿐만 아니라 저녁에 디너크루즈를 같이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여러사람이 함께가면 재미있을것 같아서 태사랑에 글을 올렸었는데-

호응을 해준게 이녀석밖에 없었다. ㅠ 이녀석도 없었으면 심심한 크루즈디너가 되었을게다.

 

셋이 가기엔 좀 아쉬워 태사랑에 지금 나오실분~~ 하고 글을 올리고

 

6시20분에 타이나라 앞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택시가 내려준 곳이 병탁이가 갈 숙소와 우리가 갈 누보시티 중간지점이여서-

짐을 끌고 누보시티로 고고..

 

카오산메인로드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누보시티 위치는 생각보다 많이 멀지 않아서 괜찮았다.

 

 

드디어 누보시티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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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3박4일동안 잘 부탁해 ^^

 

 


 

다음편은 누보시티호텔리뷰라 8편은 호텔정보에 올릴께요 ^^;

그런데 사진이 일주일동안 올릴수 있는 양을 다 써서-
다음주에 이제 올릴수 있을것 같아요!!!

패스하고 9편에서 뵈어요! 으히히히;;

5 Comments
미스터권 2011.08.20 06:56  
헐......기때짜졍 기다려볼께요 ㅠ.ㅠ
놀보냥이 2011.08.21 17:45  
매글에 리플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넴~~ 다음주에 돌아올께요! 흐흐
필리핀 2011.08.20 10:00  
오호... 홀리데이... 잼 셋팅이 맘에 드네요...
여행은 언제 어떻게 일정이 바뀔지 모르므로
과도한 예약은 오히려 부담이 된답니다~ ^^*
놀보냥이 2011.08.21 17:43  
음 저희가 간곳은 홀리데이가 아니라 힐튼이예요;; ^^;;;
네 그래도 숙소는 정하고 가는게 맘이 편하더라구요!
푸잉이 2011.08.23 17:44  
흠흠.. 잼있네요~ 빨리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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