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한 앙코르왓~(글로벌 권사장님! 저에요!)
모처럼만에... 휴가 아닌 휴가가 생겨...
어딜 갈까 고민을 하던중... 얼마전에.. 앙코르 왓에 다녀온 회사 동기가...
대박 추천!!! 꼭 가라고 하는 말만 듣고..목적지를 앙코르 왓으로 정했죠~
그것도.. 부모님과 함께~ 3월에 엄마 생신도 있고...
아버지... 회갑때.. 아무것도 못해드린게 마음에 걸려... 촉박하게 계획을 세우기 사작했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 태사랑도 알게 되었구요... 아마도 저처럼 여행 준비를 하는 사람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여행가기 불과 삼일전에.. 책을 사서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너무 방대하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는.. 꼭!
읽고 가야 한다고 하시던데... 트레블 게릴라-앙코르 유적 책도 제대로 못보고 있으니..
어디.. 가서.. 엄마 아빠께 설명이나 해드리겠나.. 걱정이 들더군요..
결국.. 여행가기 이틀전에.. 글로벌 홈스테이에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한국 가이드를 급히!!! 구해달라구요.... 게다가 염치 없게.. 마구마구 깎으면서...ㅋ
그렇게 예약을 했더니.. 공항으로 픽업까지 나오셨더라구요...
그땐 몰랐는데.. 글로벌 홈스테이 사장님... 리차드 권~께서 직접!!!
역시 한인1호 다우셨습니다.
역사의 흐름에 맞춰.. 800년대 유적인 룰루오스 부터 돌기 시작했죠..
사장님(?)의 해박한 지식이 담긴.. 설명을 들으면서~~~
너무 바쁘신 사장님... 요즘엔 거의 가이드를 안하신다는데...
제가.. 착한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운 좋게.. 사장님께 가이드를 받게 되다니~
귀에 쏙쏙 들어오는것이~ 정말 운이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첫째날은..룰루오스를 지나서 반떼이 쓰레이.. 동메본.. 쁘레아칸..
둘째날은.. 따프롬.. 앙코르톰과 앙크로왓..
세째날은.. 왓트마이. 지뢰 박물관..똔레쌉 그리고 서바라이까지.....
정말이지.... 장대하고... 미스테리한 유적이더군요...
다른 곳을 다닐때는... 그다지.. 역사에 대해 많은 호기심이 들진 않았는데..
이곳을 다녀오니... 알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네요...
저희와 함께.. 750번째.. 앙코르를 방문하신.. 사장님..
1000번을 채우는게 목표라고 하시더라구요..........
천번째... 저도 꼭 가겠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또 갈꺼구요...
이번.. 여행.. 정말 뜻깊었습니다....
아마 사장님이 없었으면.... 이렇게 즐겁게 다녀오지 못했을 것 같네요.
아부~ 아니구.. 진짜요!!!
하나부터.. 열까지..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는데... 마지막까지.. 감동하게 해주셔서~
더 감사^^
다음에... 출장(아시죠..?ㅋㅋ) 가면....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식당가서... 맛나는.. 숯불돼지 갈비도 다시 먹고 원숭이도 한번 더 보고싶어요!!
여행기를 쓸려고 했는데... 사장님 얘기만 썼네요^^
참... 감기 빨리 나으시구요!!!
앙코르의 감동과... 사장님의 배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