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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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앙코르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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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Siemreap)


캄 보디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이며, 앙코르 사원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 내전이 종식되면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국제적 관광도시 입니다. 365일 배낭여행자나 패키지 여행자들로 북적북적 거리면서 고급호텔들과 게스트 하우스가 많이 들어서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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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시엠립 시내 - 썰렁해 보이지만 있을건 다 있다.

도 시곳곳에는 이들을 위한 국제전화가 가능한 인터넷 카페를 비롯하여 작은 여행사같은 편리한 시설들이 많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가 밀집된 곳 근처에는 재래시장이 있는데 저렴하고 이색적인 요리들을 많이 맛볼 수 있습니다.

앙코르 프롤로그...


같은방을 쓰고 있는 일행이 깨워주어 아침 7시에 일어날 수 있었는데, 필자가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일찍 일어난 시간이었습니다.

만일, 일행이 없었다면 태국에 있을때처럼 늦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야 했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PUB에서 마신술이 과해서 머리가 조금 띵~~했습니다. (여러분 강조하지만 과음은 절대 하지 마세요..--;;)

널부러진 옷을 주워입고, 간단한 고양이 세수를 하고, 빵과 커피로 아침을 떼우고, 앙코르 사원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한 후 마당으로 나오는데, 위에서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 강해 얼마 서있지도 않았는데(4분정도) 몸에서 땀이 물흐르듯 줄줄 흘러 나옵니다. (다이어트엔 최고인 듯...)

이런 날씨에도 불구 필자는 현지인의 모습을 봐야겠다는 고집으로 자전거를 3일동안 렌탈하려고 합니다.

사실 37-4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 자전거로 돌아다니는 것은 미친(?) 짓이나 다름없지만, (100KM가 넘는다-체력이 약하다면 권하지 않는다) 재밌는건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ㅎㅎ

TIP. 시엠립 교통편 구하기(앙코르 유적)

시엠립에 오면 대부분 앙코르유적을 필수로 둘러보게 될텐데, 유적과 시가지는 10KM 떨어져 있어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툭툭이나 오토바이를 대절해 움직입니다.

외국인의 경우 단독으로 오토바이나 툭툭을 운전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기사도 같이 구해야 합니다. 직접 라이딩을 하면서 천천히 유적을 둘러보고 싶으면 자전거를 렌탈하면 됩니다.

렌탈비용(기사가 포함된 요금 : 자전거 제외)

자전거 : 하루 1천원, 오토바이 택시 : 하루 7천원, 툭툭 : 하루 1만2천원
주의할 점 - 이것보다 비싸게 부르면 흥정을 해서 값을 내려야 합니다.

시내에서의 교통

툭툭, 오토바이 택시가 있는데, 시내 엥간한 곳은 1달러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데다가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만큼 여분의 물을 더 준비하기로 하고, 일행과 같이 근처의 편의점(CALTEX)에 가서 여분의 물을 추가로 구입하여 나누었습니다.. (각각 500ml 물 7병으로 무장)

이렇게 준비를 하고, 앙코르 유적으로 힘차게 페달을 밟으면서~ 자전거로 즐기는 신비의 앙코르 탐험은 막을 올렸습니다.


2 Comments
태린 2008.07.22 13:26  
  멋진 여행기가 올라올것같아 기쁩니다..

여행하신 년도와 월은 어떻게 되나요??
DJ군 2008.07.23 00:37  
  07년도 10월쯤에 여행했습니다. 블로그에 적어둔걸 여기에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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